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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따라 3000 마일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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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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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박규(朴規)장군께서 왜적과 싸우시다가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바다에 빠지셨는데
간신히 뱃조각을 붙잡고 표류하시다가 멀리 미국 땅에 당도하셨습니다.

이분이 미국 원주민에게 사로 잡히셨는데
장군의 뛰어난 무예와 출중한 인품에 감복한 원주민들이
높이 받들어 추장으로 모셨답니다.

박규(朴規) 장군께서 미국 땅에서 원주민들을 어질게 다스려
추앙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다 돌아가신후
백인들이 미국에 들어왔는데 이놈들이 원주민들을 몹시 괴롭히니

원주민들은 장군이 너무나 그리워서
박규~ 박규~ 이름을 부르며 슬피 울었답니다.

백인들은 자기들을 심하게 욕하는 것으로 잘못 알아듣고
그 이후로는 지들도 쌍욕하고 싶을 때 "뻐큐~ 뻐큐~" 한다는 전설이
아직도 미국 아리조나의 인디언 거주지역 카옌타 마을 주민들에게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 전설은 제가 얼마전 모뉴멘트 밸리 구경을 하려고 카옌타 마을에 가서
동네 여인숙에 묵었는데 그 여관 주인인 한 인디언 노인으로 부터 들은 전설입니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우리의 자랑스런 조상인 박규(朴規) 장군님...
새삼 한국인으로 태어난 제가 정말 가슴 뿌듯하게 느껴진 전설 이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장군님의 훌륭하신 존함이
무시칸 인간들에 의해서 나쁜 욕으로 변질된것인데

독도, 동해표기, 위안부 할머니들의 부당성을 미국을 비롯 세계에 알리는 분들과 함께
박규 장군님 존함의 진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각오가 불끈 솟아 납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카옌타 마을로 가셔서 퀄리티 인의 주인이자
이로쿼이족의 마지막 후손 '푸른 바람의 마지막 전사'에게 물어 보십시요..

아~ 안타까운 전설따라 3000 마일 이여.......



55.jpeg?type=w3

작성일2012-07-01 20:57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뭐 지어낸 얘긴건 알겠는데 한문으로 이름도 써놓은걸 보면 박규 장군이란 사람이 한국 역사에 있었다는것은 진짠거 같기도 하고....
알쏭 달쏭~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못 믿으시겠다구요??..................
카옌타 마을로 가셔서 퀄리티 인의 주인이자
이로쿼이족의 마지막 후손 '푸른 바람의 마지막 전사'에게 물어 보십시요..
깜깜이님...

근데 오랫만 입니다요 깜깜이님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오랜만이에요. ^^
어디 좋은데 갔다 오셨어요 김기자님?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카옌타 마을 갔다 오셨나.....?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지가 요즘 바람이 나서
여기 저기 바람처럼 다니다가
카옌타 마을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깜깜이님도 어디 다녀 오셨습니까?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는 뭐 생기는것없이 몸이 좀 바빴어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생기는것 없이 바쁘셨다니...
깡통을 줍기 시작 하셨나 봅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근데 정말 생기는거 없이 바쁘셨습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진짜 깡통을 주우러 다니셨나?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는 깡통을 주울려도 꾸부르고 주울려니 허리가 아파서..
어떻게 하면 허리에 무리 안가고 깡통을 주울까요?
경험 많으신 김기자님은 아시나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깡통을 대신 주워 줄수있는 부하를 한놈 만드십시요.
깜깜이님은 깡통 주머니만 가지고 다니시면 됩니다.
일단 쌈을 잘해야 하는데...
깜깜이님은 쌈을 잘하시니까 금방 부하를 만드실겁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제가 쌈잘한다는 소문은 어디서 들었나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제가 여러번 목격을 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정말 쌈 하나는 끝내 주시더군여.....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쌈질을 잘하는것 보다도 제가 워낙 뼈가 굵고 힘이 쎄다 보니 살짝 쳐도 나가 떨어지더라고요.
김기자님은 쌀 잘하나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전 아시다시피 논네입니다.
한 60년쯤에는 그래도 흙다방 미쑤홍도 지켜줄 만큼
제법 주먹좀 ?습니다.

그래도 깜깜이님만치 통뼈가 아닌지라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깜깜이님은 정말 대단 하십니다 짝 짝 짝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쌀은 구경해본지 오래 된지라..
잘 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쌀...
먹고 싶은 음식일 따름입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런데 여기 시스템 때문에 또 난리 났었나 봐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영자언니가 요즘 심술을 부리는지
잠만 자는지 시스템 문제가 심각합니다.

술로님두 화가 나신것 같구........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리고 위에 사진을 올려 놓으신거 같은데 안보여요 저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에이~ 멋진님이 왜 화를 내요. 그분은 화 안내는 분인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진이 안보이시는것은 노안 때문일겁니다.
돗뵈기 쓰고 보시면 보이실 겁니다.

술로님은 화 나면 무서운 분입니다.
접때 한번 화나시니까 막 우시는데
순사가 와도 끄떡없이 끝까지 우시는걸 봤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래요? 멋진님이 그랬어요?
그러고 보니까 멋진님이 그럴것도 같은거 같아요. 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한번 울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말립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여기 안보이는게 혹시 지금 어디서 울고 계신거 아닐까요?
걱정되네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마도...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근데 제 예감에 울고 계신게 아니라 어디서 기분좋게 첨이슬 한잔 하고 계실것 같아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첨이슬, 나중처럼
맨날 짝퉁만 드시니 마실땐 기분이 좋으실지 모르지만
담날 아침에는 고생 좀 하실겁니다 ㅎㅎㅎ..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김기자님!
여기서는 뻐큐~ 라고 하지않고 뽁꾸 그라든데요..ㅎㅎㅎ
가끔 뻑꾹 하는사람도 있고요..ㅋㅋㅋ
좋은 악몽 꾸세요...^^

공수월님의 댓글

공수월
재믿는 우화입니다.^^ 그런데 김기자님... "박규 박규" 사실입니까?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10년전 플러싱에서 활약했던 박규도 있었지요
닉은 쭌이라 불리었고 아호는 쌍칼이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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