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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바보 보바 우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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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얘긴데여 옛날에 이슬라엘 땅에는 전쟁이 많았잖아요.
북에서는 골리앗이 있었던 블레셋, 서쪽에는 시리아,
아래쪽에서는 이집트등등 침략이 잦으니깐 보물 같은 것을
감추기 위해 보통 밭에다 묻고 전쟁에서 주인이 꼴까닥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숨겨진 보물의 임자는 땅주인이 결국 차지한다는
법이 생겨다고 하네요.

그래서 말인데여 하루는 어느 밭 주인의 농사를 거들어 주던
일꾼이 이 숨은 보화를 발견하고는 그 보화를 차지하기 위해
주인에게 은근히 접근해서는 내가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
밭을 하나 사서 농사나 지으며 남은 여생을 마칠까 하니
밭을 팔으라고 간구했지요.

주인은 싫다고 했고 농부는 아니 팔으라니깐 하면서 2배를 주겠다고 했고
주인은 또 싫다고 하니깐 이번에는 3배 아니 5배를 준다고 하니깐..
주인은 이사람 이거 바보 아니야 하면서 넘겨 주기는 줬는데..

과연 그 농부가 바보 였을까여?
농부는 밭 아래 묻힌 귀한 보화를 본것이고
중요한 것은 밭이 아니죠.
똥깨가 밭에다 똥을 깔끼든, 누가 밭의 배추를 서리하든
그에게는 밭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결국 차지 하게둴 귀한 보화에 생을 건 것입니다.

이 얘기를 들으면 영생의 보화를 마음에 두고
세상이라는 밭에 신경을 끈 바보 크리스천들의 얘기 같다고
누나가 올리라고 해서...

작성일2012-07-13 18:13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귀한 누님을 두고 계십니다.
누님은 제대로 투자를 하실 줄 아는
재택의 귀재이십니다.
어느 누가 이런 ROI(Return on Investment)를 beat할 수
이쓰까요.
영생의 보화라..
내가 죄인이니 회개하고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신 것을 믿기만 하면(전혀 공짜라고함)
영생을 주신다 하니, "귀 있는 자는 들을지니 ^^"
이런 투자가치가 어데 이씁네까?
누님은 참 대단하신 분이십네다.
그런 누님을 두고 계시는 휘리님은
참으로 복받은 님이십니다.

그래도 여러모양의 "바보.."소리를 들으실겝니다.
상관하지 마소서.
진리가 우리를 영원히 자유케 할겁니다.
제가 담궈있는 물이 좀 거식혀서 하는 말인데여,
저한테도 좋은 날 올겝니다.
존 주말 보내십쇼.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교활한 김가놈도 바보가 되기 싫어서
불경은 철학적 기대감으로만 보아서 부담을 줄였고
성경은 종교적 기대감으로 보여서 외면만 해왔습니다.

결론은..
보화를 찾기는 커녕 보지도 못하고
죽기까지 밭 위의 배, 무우나 보다....혹 생각이 깊어지면
흙속의 감자나 고구마까지는 찾아내고 꼴까닥 할것 같습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여기도  북쪽에가면  롬이라는  동네가있는데    그곳에서  금이많이나온다구하네요    밭처럼  만들어놓ㄹ구    그걸  사는겁니다    그런데  운이좋으면  거기서  금덩어리가  나온다고는  하던데      땅속금을  찾기위해    투자수고하시다가  나중에  헛수고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너무  허무하지않을까요?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삼가 명복을 비오니 부디 영면 하소서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서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나 쉬어가자
*작자미상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각설이님!  영생의 보화라고요?
그저 공짜로 주었는데 받으면 (믿으면) 내것이요..
안받으면 (안믿으면) 내것이 아니다...
그거 돈안들어가고 밑질것도없는 괜찮은 투자네요..ㅎㅎㅎ.
바보소리를 듣더다도 궈장할만 합니다..^^
              귀한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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