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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에서 밀란 쿤데라가 깐 씨나락중 한 구절입니다.

혹 읽어 보신분이 있으시면 다시 한번 기억을 뒤집어 까셔서 생각 해보시고
혹 못 읽은 분들은 함 사시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보십시요
(제 기억으로는 산호세 근처 시 어느 도서관 벼람빡 장농에 꽃혀 있었습니다)

무거움과 가벼움을 각각 추구하는 2 커플의 이야기를
무겁고 가볍게, 약간 야사시 하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하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입니다.

수없이 많은 명언이 페이지마다 널부러져 있는 가운데
유독 오늘밤 한 구절이 생각나 또 한번 씨잘데기 없는 씨나락을 까봅니다.

"한여자와 섹스하는 것하고 그여자와 함께자는것은
두 개의 색다른 열정일 뿐만 아니라 정반대되는 것이다 .

사랑은 섹스를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섹스를 하고싶어하는 갈망은 헤아릴수 없는 수 많은 여인에게 적용된다)

아침까지 곁에서 함께 자고 싶어하는 갈망으로 나타난다
(아침까지 함께자고 싶어하는 갈망은 오직 한 여인에게만 적용된다)"

우에 구절, 맞는것도 같고 안 맞는것도 갔은데.....
사랑방 남정네님들은 우째 생각 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요..
(낭자님들 코멘트두 물론 웰컴 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