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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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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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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라 로시푸코


행복과 불행은 크기가
미리부터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작은 것도 커지고
큰 것도 작아질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해 버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

라 로시푸코의 잠언(箴言) 중 한 구절 입니다.
1600년대를 살았지만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름 많이 빠지는 책입니다.
(각제비님이 좋아 하시는 잠언과는 다른 인간적인 잠언 입니다 ^^)

흔히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 나름이라 합니다.
같은 일에 대한 다른 반응
같은 하늘 아래서 느끼는 음지와 양지..

지난 몇주간 제가 마음이 잠시 흔들렸지만
살다가 가끔은 맞아야하는 소나기로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소나기가 지나고 나니 또 다시 햇살이 비추고
그 햇살 아래서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눈에 띄였습니다.

행복도 불행도 그 크기가 정해져있지 않다고 하는
400 여년전 현자의 가르침을 깊게 생각해 봅니다.

추석 전야의 달이 무척 맑고 밟습니다.

"철학(哲學)은 지나간 불행과 미래의 불행을 쉽사리 이기나 현재의 불행은 철학을 이긴다."
라는 화두 하나 가심에 품고 추석 이브의 달빛을 즐기겠습니다.


작성일2012-09-29 22:13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현명한 사람은//추가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작은 행복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스스로 큰 즐거움 속에 빠진다

어리석은 사람은 큰 행복도
작게 처리해 버린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근데 벌써 2012도 3개월 밖에 안남았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제 겨우 싸인할때마다 2012 이라고 쓰는게 익숙해질려고 하는데 말이에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은 현명 하시니 늘 즐거우실 겁니다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러게 말입니다.
세월 참 유수입니다.

이제 김기자도 거의 80입니다 ㅠㅠ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ㅎㅎ
새틀니로 갈으실때 ?네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저는 왠만하면 항상 즐거워요.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요즘 로또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당첨되면 전부 최신 임플란트로 갈아 버릴겁니다 ㅎㅎ..

깜깜이님은 윗니만 틀니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요즘 로또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당첨되면 전부 최신 임플란트로 갈아 버릴겁니다 ㅎㅎ..

깜깜이님은 윗니만 틀니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전 아직까지는 아랫니는 그런데로 쓸만해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저도 깜깜이님을 뵐때마다 즐거워지니
즐거움도 전염인것 같습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제가 로또 당첨되면 깜깜이님 윗니도 전부 임플란트로 해드리겠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근데요. 이거가요. 현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떠나서 타고 나야 되는것 아닌가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성격 말씀 하십니까?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이쿠, 감사합니다. 제 이 까지 신경써 주시니. 근데 저는 이 보다도 오토바이 하나만 사주세요.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큰불행은 작게 생각하고 작은불행은 크게 생각하는거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오토바이는 위험해서 안됩니다.
최신형 세발자전거는 사 드리겠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제가 뭐 이런 좋은 구절을 배우고 그래야겠다 하고 그래서가 아니라 전 원래 그러거든요. 그냥 원래 즐거워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전 성격을 떠나 정신상태라고 생각 합니다.
평온한 마음이면 불행쯤은 아무것도 아니고
불안한 마음이면 작은 불행도 크게 느껴져서
스스로 못견디는 사람을 봅니다...지금도..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늘 즐거워 하는 깜깜이님은 직접 뵈니
정말 평온하신 분으로 느꼈습니다.

눈빛이...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나 세발 자전거 타본적 없는데.. 못타는데..ㅎㅎ
뭐 스쿠터 라도..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눈빛이 예리했나요? 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럼 동수의 딸딸이 자전거는 어떻습니까?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동수 딸딸이는 욕심나요. 뭐 여러가지 기능을 더하기도 하고 변형을 시킨거 같은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눈빛이 평온 하셨습니다 ㅎㅎ
흔들림도 없고..

사람의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 생각 합니다.
당당하게 똑바로 처다 보실때
당당하신 분이라는것도 느꼈습니다.

마음이 밝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눈을 바로보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럼 다음주에 엘에이에 가면
동수 세탁소에 들러서 사드리겠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 네, 평온해 보인다는거 아까 알아먹었어요. 그냥 장난으로 예리하느냐고 물어 본거에요. 저 잘 알아 먹어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ㅎㅎㅎ
동수가 자기 딸딸이 돈받고 팔까? 정성들여서 손본거일텐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네 저도 알아 먹었는데
강조 하려고 일부러 한번 더 한겁니다.
저 잘 알아 먹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자게판에서 편들어 준다고 제가 잘 말해볼겁니다.
요즘 누구와 싸움이 대단하던데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ㅎㅎ
글쎄 동수가 잘말한다고 들을까......?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함~ 저는 자꾸 하품나서...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제가 오늘 왼종일 싸돌아 다니다가 아까 방금 들어와서 피곤해요.
저 이만 자러 가요. 김기자님도 아직 몸살감기 안떨어졌을텐데 일찍 주무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글쎄요 암튼 최선은 다 해보겠습니다.
안팔면 어디서 파는지 가르쳐 달라 그러면
잘 가르쳐는 줄것 같습니다.
평소에 누가 뭐 물어보면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는걸 봤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럼 저는 동수 딸딸이 자전차 꿈 꾸면서 자요~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예~ 쉬십시요.
저도 아직은 몸이 조금 그렇습니다.

이불 잘 덥고 주무십시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동수가 고친 딸딸이가 탐나요 전....ㅎㅎ

주무세요~ 안녕~

december님의 댓글

december
친구 아들넘이 현명인데..
태어나자마자 현명해 졌습니다.  ㅋ~  (썰렁~~ )

어우~ 춥다 추워 
ㅎㅎㅎ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깜깜이님 하고 김기자님만 열심히
노시다 가셨고..12월님은 얼굴 잠깐 보이고
가셨고 이넘은 너무늦게 오서리..그저
인사만 해야 되겠슴다......ㅎㅎㅎ
사랑방님들...!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난 12월님  아디만  보믄  갑자기  추워지는데 ,,,,,썰렁  인가요?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따블 썰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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