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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페이지 정보

김기자

본문

위 제목의 책을 읽어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 심리학을 공부한 똑똑한 의사가 쓴 책입니다.

대략의 줄거리를 퍼왔습니다.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 꼬마 인간 헴과 허는 맛있는 치즈를 찾아다니는 것이 일과였다.
미로 속을 열심히 뛰어다닌 끝에 그들은 치즈가 가득 찬 창고 'C'를 발견
매일 그곳에 가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먹었다.

생쥐들은 치즈 창고를 발견한 후에도 매일 아침 창고에 가서
어제와 다른 변화가 있는지 확인했다.
반면 꼬마 인간들은 창고의 치즈가 평생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변화에 대비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치즈가 없어졌다.

생쥐들은 놀라지 않았다.
창고의 치즈가 조금씩 줄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생쥐들은 다시 미로 속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섰고, 끝내 새로운 치즈 창고 'N'을 발견했다.

반면 꼬마 인간들은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는 대신
누군가 다시 창고에 가져다 놓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사라진 치즈는 돌아오지 않았다.
꼬마 인간 헴과 허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둘은 헤어졌다.

헴은 계속 기다리기로 한 반면 허는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났다.
허는 미로 속을 헤맨 끝에 마침내 새 치즈 창고 'N'을 찾아냈다.
생쥐들은 그곳에 먼저 와 있었다. 그는 교훈을 얻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변화를 예상하고 신속히 적응하라. 두려움을 떨치고 새 치즈를 찾아 떠나라.
사라진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는 더 가까워진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알수없는 힘은 계속 치즈를 옮겨놓고

누구는 치즈가 옮겨지는데로 기를 쓰고 따라가 치즈를 먹고
또 누군가는 옮겨진 치즈를 누군가 다시 가져다 줄까 기다리다 기회를 잃고
좌절과 절망에 빠져있으면서도 계속 치즈를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짧은 시간 잠시 어느곳을 다녀 왔습니다.
유명한 곳이지만 주말에도 너무 한가하고 조용함에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맘 앤 팝 스토아의 어둡고 힘든 한 면을 보았습니다.

한인 사회의 경제는 이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것 같으시다고 짐작을 해봅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때 한번쯤 여유를 가지고 읽어 보실만한 책인것 같아 권해봅니다.
계속 옮겨지는 치즈를 따라 움직일수 있는 힘들 내시고 오늘도 홧팅들 하십시요.




작성일2012-11-04 21:32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변화에 빨리 적응해야지 살아남고 성공한다는 교훈이네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래서 저도 새로 한 2년전에 나타나신 김기자님한테 붙어서 댓글달고 놀잖아요. 자게판에서 살아남을려고요. ㅎㅎㅎㅎㅎㅎ
아니, 누가 자게판에서 그러더라고요. 내가 그런다고.
참...생각하는것도...넘 기발해요. ㅋㅋㅋ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그리고 못된 깜히가 내가 쓴것처럼 흉내내고 돌아다니는거 김기자님은 알지요? 내가 아니라고요 혹시 오해 하셨을까봐. ㅋㅋ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전 이미 맛간 치즈인데 아직도 같이 놀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

자게판 글을 잠시 살펴보니
아직도 맛간 치즈 탱이 김영감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게으른 쥐들이 아직도 있는것을 보니
그 쥐들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이 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혹시...
깜깜이님이 깜히?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유감 있으시면 오프에서 만나서 담판 지십시다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리고 위책에서 또하나 교훈은요 똑똑한 사람말을 따라야 한다는거에요. 헴이 허가 하자는데로 치즈를 찾는데 따라갔으면 살아남았을거잖아요.
그래서 모자란사람들은 똑똑한사람말을 들어야 된다는거죠. 근데 문제는 모자란사람들은 자기가 모자란걸 몰른다는 사실이죠. 근데 그사실을 알면 똑똑한 사람이겠지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어디 다녀 오셨습니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저는 제가 모자란 사람이란걸 아는데
그럼 모자란 똑똑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아니다
똑똑한 모자란 사람인가?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래서 저는 혹시라도 김기자님하고 어디에 스트랜드 되면은 나는 안우기고 김기자님이 하자는데로 먹이 찾으러 같이 갈거에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근데 제가 치즈 찾는데는 잼병인지라
이 움막 이 라면 인생인데 잘 생각해 보십시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어디더라? 라틴 아메리카쪽이었던거 같은데..얼마전에 coal 인가 금캐는데 무너져서 광부들이 몇일동안 갖힌적 있잖아요. 그때도 똑똑한 포어맨인가 있어서 광부들이 그사람이 하자는데로 말들어서 구조대로 올때까지 다 살아남았잖아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과 제가 그리고 사랑방님들 모두
금 캐러가서 광산이 무너지면 누가 똑똑한지 알게 될겁니다.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럼 누가 똑똑한지를 판가름내기 위해서는 우리 오목을 두는거에요. 바둑두면 안되요. 빨리 광산에서 빠져나갈 궁리가 구조가 올때까지 살아남을 대책을 세워야 되는데 바둑두면 시간 너무 오래 끌어요. 오목을 두어서 젤 우리모두 잘하는사람 말을 따르는거에요.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럼 누가 똑똑한지를 판가름내기 위해서는 우리 오목을 두는거에요. 바둑두면 안되요. 빨리 광산에서 빠져나갈 궁리나 구조가 올때까지 살아남을 대책을 세워야 되는데 바둑두면 시간 너무 오래 끌어요. 오목을 두어서 젤 우리모두 잘하는사람 말을 따르는거에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오목은 깜깜이님이 젤루다 잘 두실겄 같습니다.

깜깜이님 말에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자~ 앞장 서십시요.
김가는 깜깜이님 뒤에서 바짝 따라 가겠습니다.

근데 저 오목은 잘 못두지만
바둑은 잘 둡니다.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따르세요. 근데요. 제가 앞에 가는게 아니고요. 제가 시키는데로 김기자님이 먼저 앞으로..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저는 바둑이 끝나야 움직이니까
일단 깜깜이님이 먼저 가셨다가 오셔서 명령하시면
제가 시키는데로 깜깜이님이 갔다 오신데 까지만 앞장 서겠습니다.
ㅎㅎ..

근데 또 우리 둘이만 사랑방에서 수다를 떠는것 같습니다.
무궁화님이나 초롱님 아니면 12월님 혹은 설화랑님이 오실만도 한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술로님은 아마 손님때문에 못 오실것 같고..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러게요. 지금이 진짜는 11:30 쯤 인데..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전 이만 피곤해서 가볼께요.
또 나 가면 올려나 봐요.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진짜는 지금이 10:30 분 아닙니까?
데이라잇 세이빙은 어거지 시간으로 아는데^^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제가 내리 4일을 파티 분위기였었거든요. 그래서 더 피곤해요.
전 이만 자고 다음에 또~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러십시요 쉬십시요 ^^

존밤에 푹 쉬시고
힘찬 일주일 시작 하시길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_()_...
ㅎㅎㅎ..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ㅎㅎ 이넘 늦게오는줄 미리알고서
두분 말씀 나누신듯하니 이넘은 그저
두분의 선견지명에 놀래서라도 하자는데로
따를수밖에 없을것 같슴니다.
원래 멍청하게 사는것밖에 몰라서~ ㅎㅎㅎ
다들 들어가셨으니 이넘도 꼬꾸라지러 갑니다...
존밤에 곤꿈들 꾸십시요...^^

하나 님의 댓글

하나
ㅋ오늘도  두분만  대화를  나누셧군요  두분다  잘들  지내시는지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시에틀에서는 무궁화님을 무조건 따르고
포틀랜드에서는 하나..님만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예~ 하나..님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잘 계시죠?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하나님 무궁화님~
우린 뭐 보시다시피 여전히 다른날처럼 잘지내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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