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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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 이상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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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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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옷을 입어도 어울리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고
지문이나 눈동자가 같은 사람이 존재할수 없다는 세상.

같은 자본주의 사상이라도 받아 들이고 적용하는 법이 틀리고
같은 사회주의 사상이라도 교묘히 바꾸면 북한식 왕정 독재의 기틀이 되고

같은 별을 바라봐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사람, 별자리의 전설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같은 달빛을 느끼면서도 그리움에 가슴이 아픈 사람, 사랑의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책 한권을 읽고 영화를 한편봐도 그 느낌과 감상이 같은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고
정치적 성향이나 철학적 사상이 똑같은 사람을 찾기 힘든 세상..

나와 틀리다는것은 나와 다른것일뿐
내가 옳다고 세상이 다 그른것이 아니고
내가 틀리다고 세상이 다 옳은것은 아닌데

요즘은 어찌된 세상인지나와 다르면 다 이상한 것이고
이상한 것이면 다 나의 적으로 생각하는 흑백의 논리가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요즘의 한국이나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을 봐도 그렇고
몇몇 사람들이 자게판에서 바라보는 사랑방의 시선을 느껴봐도 그렇고

종교적 갈등과 민족적 갈등으로 점점 황폐화 되가는 제3세계의 분쟁을 봐도 그렇고
이 모든것을 바라보며 가끔은 갑갑증을 느끼는 김가의 가슴도 그러한것 같습니다.



물론 아래의 경고문처럼 이상한 짓을 한 이상한 사람에게
이상한 경고문을 쓴 사람들도 존재하는 이상한 세상인것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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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10-30 22:14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진을 잘못 올려서 수정을 하려고 해도
계속 암호가 일치하지 않다면 수정이 안되는
사랑방 시스템은 이제는 습관이 되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그래도 옳은건 옳은거고 틀린건 틀린거에요.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근데요. 확실한것은 자게판을 보고 분명히 느끼는것은 정말 사람마다 아이큐가 틀리고 생겨먹은 심성이 틀리다라는걸 느껴요.
참...희안해요. ㅎ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옳은것은 무엇이고 틀린것은 무엇입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중 무엇이 틀리고 무엇이 맞는 계절입니까
낮이 옳은 것입니까 아니면 밤이 옳은 것입니까...

옳고 그름은 본시 한 몸
그 느낌만이 다를 뿐이라오...

-닮아대사-

++

ㅎㅎ..
닮아대사님의 망언중 한 구절입니다.
오랫만입니다 깜깜이님
잘 지내셨습니까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조금 많이 엄청나게 부족하거나 잘난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자게판 말입니다 ㅎㅎ..

-자게판에 카피나 도용 엄금!!!!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희안한 자게판 보러 가셨나?
갑자기 조용해 지시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저야 항상 잘있지요. 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ㅎㅎ
네, 좀 보러 갔었어요. 자게 동물원. 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 윗글에 자게판 카피 엄금이라 쓰십시요.
아니면 내일 저 또 만나실거고
팔 다리 굵어 지시고
얼굴이 까매지시고
할머니가 되실겁니다.

자게에서 말이지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암튼 자게판 몇 몇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기가 막힌데
머리가 못따라가서 명작이 나오지 못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 괜찮아요. 재밌는데요 뭐.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암튼 한번 더 깜깜이님께 죄송합니다.
언제나 시간 나시면 말씀 하십시요
제가 블랙베어 다이너리에서 함 모시겠습니다.

점심이 아니고 저녁에 말입니다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네.
그럼 저는 보답으로 블랙스탤리언 와이너리에서 김기자님 한번 모시지요. ㅎ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런 제안은 제가 훨 이익인지라 언능 받아 들이겠습니다.

근데 저랑 같이 와이너리 가시면 깜깜이님 미움 받으실겁니다.
전 공짜라면 뿌리를 뽑아서
아마 와이너리 문닫을때까지 수십병은 마실겁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수십병? 아예, 아주 큰 파티용 와인병을 제가 주문하도록 하죠.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러고 보니 정말 이제 연말이 언제 안남아서 연말 파티 준비를 해야 겠군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이 돈.내실거면
세수대야만한 치즈도 한덩이 부탁 드립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욕조 만한 치즈 장만하지요.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근데 김기자님 안주무세요? 낼 일찍 일어나야 되는날 아니에요?
주무세요 그만~ 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연말파티라고는 한번도 초청 받지못한 불쌍한 김논네입니다.
꼭 한번 초청해 주십시요.
지가 먹을 컵라면은 준비해 가겠습니다.
뜨건 물만 있으면 됩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는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 구경좀 하고..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안그래도 자려고 합니다.
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깡통 하나라도 더 줍지요.

깜깜이님도 안녕히 주무십시요.
진짜악몽 꾸지 마시고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원숭이 너무 가까이 구경하지 마십시요.
모자라는 원숭이는 막 물고 할큅니다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럼 연말파티 리스트에 김기자님 이름도 집어 넣을께요. 뭐 컵라면 준비해 오신다니 돈 더드는것도 아니니까.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감사 합니다요.
참고로 미쑤리는 씨푸드 귀신입니다요.
마른 멸치도 몇마리 준비해 주십시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에이~ 원숭이가 딴에는 절 할킨다고 하긴 하는데 저는 우습기만 하지요. ㅎㅎㅎ 구경하는 재미가 짭잘 합니다.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ㅎㅎㅎ
네, 김기자님 원하는거 다아~ 준비해 놓을께요. 걱정 마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암튼 조심해서 구경 하시고
이불 잘 덮고 주무십시요,

저 진짜 쓰러집니다.

웬지 모르게 동부에 계시다는 설화랑님이 걱정이 됩니다.
피해는 없으신지...

김가가 꿈에 함 동부로 가보겠습니다.

암튼 깜깜이님 안뇽~~~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러게요. 그찮아도 설화랑님도 샌디한테 두들겨 맞았는지 확인이 안되서 저도 어제 오늘 걱정 스럽긴 해요... -.-;

그럼, 저한테도 꿈에서 설화랑님 소식 전해주세요~ ^^
안녕히 주무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오늘도  두분만  대화를    나누셧군요  ㅎㅎ 

설화랑님의 댓글

설화랑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겠지만,
미 동부 지역은 재난으로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 제가 있는 워싱턴 DC 지역엔 다행히 그다지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뉴저지와 뉴욕은 참담하더군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무사하군요.
소식 감사 설화랑님.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네 또 말많은 울 둘만. 아니, 근데 저 진짜는 말 많지 않고 듬직한데 김기자님이 자꾸 말을 하니까 저는 그냥 리스판드 하느라 그러는거에요.ㅋ

무사하군요.
소식 감사 설화랑님.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설화랑님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쓰나미가 대도시버전으로 재현된것같아
역시 자연의 힘은 위대하고 자연과 싸워 이겨보려는
인간의 존재는 미약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깜깜이님과 기자님의 만담덕에
자게판에 많은 소재거리가 제공이 되는 것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암튼 파티땐 멋진술로도 불러주셔야 멋진파티가 된다는 것 잊지마세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
전 그냥 글만 올렸는데 깜깜이님이 자꾸 말을 걸어와서
진짜 우직하고 침묵을 즐기는 저지만 자꾸 말을 하게 됩니다.
제 별명이 너무 말을 안한다고 바위산인것은 잘 아실겁니다.
전 제가 생각해도 너무 젊잖은게 흠이라면 정말 흠입니다.
제 자랑이 진짜 아닙니다.
저처럼 조용하고 늘 사색하는 사람도 참으로 드물겁니다.
그건 설화랑님이나 술로님도 잘 아실겁니다.
전 그냥 조용히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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