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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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a Fant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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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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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에서 아다지오로
도시의 번잡함에서 자연의 한가로움으로
급한 물살에서 잔잔한 물결로
여유를 부릴만치 부리는 곳


스승이 자취를 감추고
종교는 무너지고
철학과 사상이 배곪아 빈사상태에 빠져도
언젠가는 행복을 찾을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곳


언어나 문자가 아니라
눈빛으로, 마음으로 서로가 통할수 있는 곳


소통의 부재, 피곤한 삶 속에서
잠시나마 씨나락 이라도 까며 안식할수 있는 곳


하루 벌어 반나절 사는 고단한 김가가 꿈꾸던
사랑방의 환상이 이런것이 었는데


이런것이 권태로운 것이라면
이런것이 관심을 넘어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된다면


김가가 잘못 된것인지
세상이 잘못 된것인지 헤깔려
오늘 밤은 잠을 더 잘 잘것 같습니다.


Nella Fantasia...
이태리어로 나의 환상 속으로라 한답니다.


사랑방이던, 자게판이던 김가가 꿈꾸던 현실은
참말로 Nella Fantasia 인가 봅니다.


넬라 빤따지아~ 요 베도 운 몬도 주스또~
리 뚜띠 비보노 인 빠체 인 오네스따~
로 소뇨~ 다니메 께 쏘노 ?쁘레 리베레~..캐..ㄱ.. 콜록..콜록..


에구~ 오늘 밤은 그 잘부르던 노래도
목이 메여서 잘 안나오네..
라면에 계란을 깨넣고 먹었어야 했는데..ㅠㅠㅠ


낼은 사뽀로 삐루 맥주캔을 많이 주워서
계란 두 알 사서 꼭 먹어야지...





글은 나름 뽀다구 잡고 올렸는데 김가의 진짜 환상은 이런 겁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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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1-31 21:22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2012년 12월 24일 까지는 얘덜만치는 불렀는데....


<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Uqw0eTXcos?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오랫만에들려서  좋은글  좋은  음악  잘듣구갑니다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만 오시면
논네 김가 복분자 엑기스 먹은것 처럼
기운이 납니다요.

증말로 반갑구여
자주 좀 와주셔여 ^^

힘들다그치..님의 댓글

힘들다그치..
하나님
인사드린지 꽤 오래된것 같아요.
캘리로 오시기전에 알라스카에서 만나고 싶었는데ㅎ
앞으로 자주뵈요.
 
무궁화님도 요즘 잘 안보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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