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의 참했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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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 졌습니다
어랜만에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어릴적 보았던 북두칠성은
방금 마악 끓여 놓은 국을 뜨려는
국자
형상이었는데
어제 저녁에 본 그것은
입구가 땅을 향해 엎어져 있는
더 이상 뜰 국이 없는듯한
모양 이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더니
하늘 나라에 있는 국도 떨어 지다니요
참한 저녁이었나요
아님
참담 일수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밤하늘은
우리를 겸손하게 해 준다는 얘기
그겁니다
어랜만에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어릴적 보았던 북두칠성은
방금 마악 끓여 놓은 국을 뜨려는
국자
형상이었는데
어제 저녁에 본 그것은
입구가 땅을 향해 엎어져 있는
더 이상 뜰 국이 없는듯한
모양 이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더니
하늘 나라에 있는 국도 떨어 지다니요
참한 저녁이었나요
아님
참담 일수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밤하늘은
우리를 겸손하게 해 준다는 얘기
그겁니다
작성일2013-06-04 11:05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한 때..
참한이란 단어는 거의 금기시되던 때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
국자도 쏟아진 형국이 되듯
이젠 많은 것이 변했군요..
그래도
이렇게 누추한 사랑방을
게 누구없소~
하며 찾아 주시는 분들이 계신 한
이 곳 사랑방의 구들장은
늘 따듯하게 마련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쉬시다 가세요..
또 뵙지요..
참한이란 단어는 거의 금기시되던 때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
국자도 쏟아진 형국이 되듯
이젠 많은 것이 변했군요..
그래도
이렇게 누추한 사랑방을
게 누구없소~
하며 찾아 주시는 분들이 계신 한
이 곳 사랑방의 구들장은
늘 따듯하게 마련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쉬시다 가세요..
또 뵙지요..
참나무님의 댓글
참나무
멋진술로님은 멋지신가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생을 멋지게 사시고
생김새도 멋지시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멋지시고
고맙습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생을 멋지게 사시고
생김새도 멋지시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멋지시고
고맙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참님두 김가처럼
밤하늘 쳐다보며 멍때리기가 취미이신것 같아
무쟈게 반갑습니다.
참...
참하게 글도 쓰시고
참한 김가처럼 밤하늘 궁상도 떠실줄알고 (^^)
참한 성격에다가
참한 인격도 갖추신것 같아....김가가...
참 좋습니다 ^^
밤하늘 쳐다보며 멍때리기가 취미이신것 같아
무쟈게 반갑습니다.
참...
참하게 글도 쓰시고
참한 김가처럼 밤하늘 궁상도 떠실줄알고 (^^)
참한 성격에다가
참한 인격도 갖추신것 같아....김가가...
참 좋습니다 ^^
로쟈님의 댓글
로쟈
영원이 몬지 알아야 있다 없다 할텐데요..
밤하늘 보면 겸손(?)해 지는거..
재미있네요.ㅎㅎ
밤하늘 보면 겸손(?)해 지는거..
재미있네요.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저는 예외입니다 로쟈님
오밤중에 하늘을 볼때마다
두눈 시뻘겋게 뜨고
모가지에 힘을 바짝줘서 째려봐서
매우 매우 건방져 진다는거.... ㅎㅎㅎ
오밤중에 하늘을 볼때마다
두눈 시뻘겋게 뜨고
모가지에 힘을 바짝줘서 째려봐서
매우 매우 건방져 진다는거.... ㅎㅎㅎ
로쟈님의 댓글
로쟈
두눈 시뻘겋게 뜨고
멍때리시며
밤하늘에 집중하시는 기자님..ㅎㅎㅎ
멍때리시며
밤하늘에 집중하시는 기자님..ㅎㅎㅎ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아인슈타인이 그랬다죠..
인간은 상대에 따라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다아~
라는 상대성 원리를 주장하고 나섰었다는데..
정말 맞는말 같아요.. ^^;
인간은 상대에 따라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다아~
라는 상대성 원리를 주장하고 나섰었다는데..
정말 맞는말 같아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입까지 헤~ 하고 벌립니다요 로쟈님 ㅎㅎㅎ..
멋진님의 말씀 동의는 하겠는데..
영적세계 말고
완존 천사와 완존 악마가
세상에 존재할수 있는지는 궁금합니다 ㅎㅎㅎ..
암튼 두 분다 존밤 되시구요
참님은 은제 시간나면 참이슬 한잔 하자구여~ ^^
김가는 오늘 일단 갑니다
멋진님의 말씀 동의는 하겠는데..
영적세계 말고
완존 천사와 완존 악마가
세상에 존재할수 있는지는 궁금합니다 ㅎㅎㅎ..
암튼 두 분다 존밤 되시구요
참님은 은제 시간나면 참이슬 한잔 하자구여~ ^^
김가는 오늘 일단 갑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넓디 넓고 높디 높은 파아란~~ 낮하늘도 우리를 겸손하게 해줘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