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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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 김기자
처음으로 하늘을 본날의 기억이 있던가...
아니
어쩌면 하늘보다 구름을 먼저 보았던가
철없는 서러움에
눈물에 굴절된 하늘을 보았던가
아니
눈물에 반사된 구름을 보았던가
처음으로 밤 하늘을 본날의 기억이 남았는가...
해질녁 슬픈 붉음은 서러워서
너무 서러워서
차마 눈뜨고 보지못함에
눈 감은 캄캄함에서 밤 하늘을 보았던가
아니
느꼈던가..
처음으로 하늘을 보고
처음으로 밤 하늘을 보고
그 하늘에 박힌
해와 달과 별을 눈으로 익힌적이 언제였던가
해와 달과 별 사이로 흐르는 구름이
엄마를 닮고, 보람이를 닮고 나를 닮았음을
마음의 눈을 열어 받아 들였던적이 언제였던가
언제였던가...
지구의 한 귀퉁이에서
하늘을 보던 나를 처음 보았던것이
언제였던가...
++
참으로 오랫만에
움막안에서 뒹굴 뒹굴 하는 주말의 밤
비니루 창문 밖으로 하늘을 보았다.
한참을 보았다....
씨잘떼기 없는 생각들이
온통 하늘로 둥둥 떠나닌다.
씨나락을 또 쓰고 말았다....
서기 2013년 오밤중 9시 반쯤 김가의 움막, 비니루 창문 앞에서 쪼그리고 쓰다...
처음으로 하늘을 본날의 기억이 있던가...
아니
어쩌면 하늘보다 구름을 먼저 보았던가
철없는 서러움에
눈물에 굴절된 하늘을 보았던가
아니
눈물에 반사된 구름을 보았던가
처음으로 밤 하늘을 본날의 기억이 남았는가...
해질녁 슬픈 붉음은 서러워서
너무 서러워서
차마 눈뜨고 보지못함에
눈 감은 캄캄함에서 밤 하늘을 보았던가
아니
느꼈던가..
처음으로 하늘을 보고
처음으로 밤 하늘을 보고
그 하늘에 박힌
해와 달과 별을 눈으로 익힌적이 언제였던가
해와 달과 별 사이로 흐르는 구름이
엄마를 닮고, 보람이를 닮고 나를 닮았음을
마음의 눈을 열어 받아 들였던적이 언제였던가
언제였던가...
지구의 한 귀퉁이에서
하늘을 보던 나를 처음 보았던것이
언제였던가...
++
참으로 오랫만에
움막안에서 뒹굴 뒹굴 하는 주말의 밤
비니루 창문 밖으로 하늘을 보았다.
한참을 보았다....
씨잘떼기 없는 생각들이
온통 하늘로 둥둥 떠나닌다.
씨나락을 또 쓰고 말았다....
서기 2013년 오밤중 9시 반쯤 김가의 움막, 비니루 창문 앞에서 쪼그리고 쓰다...
작성일2013-07-19 21:32
비님의 댓글
비
<img src=http://t1.gstatic.com/images?q=tbn:ANd9GcQ0PrisF_v4iwUduFhxJ56IE41L7vN_3dZ713klVe2Pql68Otqs>
원래 씨나락 과 이빨은 이렇게 별똥을 보고 해야
머리가 맑아지면서 마아악~~ 나오거든요 ㅋㅋ
원래 씨나락 과 이빨은 이렇게 별똥을 보고 해야
머리가 맑아지면서 마아악~~ 나오거든요 ㅋㅋ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그림을 보니 오늘밥도 스딸리 스딸리 하신가 보군요..^^
전 오늘 눈을 부릅뜨고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요..
내일까지면 뜨겁던 여름이 반은 저물것입니다..아우..시원해...
전 오늘 눈을 부릅뜨고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요..
내일까지면 뜨겁던 여름이 반은 저물것입니다..아우..시원해...
비님의 댓글
비
<img src=http://cfs13.blog.daum.net/image/23/blog/2008/08/08/20/37/489c2fedbfd64&filename=%EB%B3%84%EB%98%A5%EB%B3%84.gif>
원래 씨나락 과 이빨은 이렇게 별똥을 보고 해야
머리가 맑아지면서 마아악~~ 나오거든요 ㅋㅋ
원래 씨나락 과 이빨은 이렇게 별똥을 보고 해야
머리가 맑아지면서 마아악~~ 나오거든요 ㅋㅋ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비님, 별똥 보신적 있으세여?
전 한번도..
전 한번도..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요즘은 늘 스딸리 스딸리한 밤입니다
눈에 너무 힘주시면 쌍커플 풀어지실텐데..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무별님 ㅎㅎ..
비님
내일은 씨나락과 이빨과 별 똥하나로
씨나락 한수 풀어볼까 합니다.
진짜 무별님은 별똥을 못보셨습니까>
전 무쟈게 많이 봤는데...
오밤중에 눈 부릅뜨고 하늘을 째리십시요
반드시 별똥은 떨어집니다 ^^
눈에 너무 힘주시면 쌍커플 풀어지실텐데..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무별님 ㅎㅎ..
비님
내일은 씨나락과 이빨과 별 똥하나로
씨나락 한수 풀어볼까 합니다.
진짜 무별님은 별똥을 못보셨습니까>
전 무쟈게 많이 봤는데...
오밤중에 눈 부릅뜨고 하늘을 째리십시요
반드시 별똥은 떨어집니다 ^^
비님의 댓글
비
네.. 제가 몇년전에 알라스카 에 있을때 봤어요.
얼마나 많이 떨어지는지..
그것 맞으면 죽겠지요? ㅋ
아.. 별똥 떨어지는것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칫.. 아직 소원은 안이루어졌슴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밤은 별똥꿈이라도
얼마나 많이 떨어지는지..
그것 맞으면 죽겠지요? ㅋ
아.. 별똥 떨어지는것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칫.. 아직 소원은 안이루어졌슴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밤은 별똥꿈이라도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눈 부릅뜨고 째리면 눈물이 떨어지지 않나..
언제 날 잡아서 한번 해 보겠슴다.
알라스카 별똥...으으..웬지 위엄이 느껴지네요..
쌍까쁠 조심하면서 드가겠습니다..ㅎㅎㅎ
계속들 스딸리한 밤 되세요..
언제 날 잡아서 한번 해 보겠슴다.
알라스카 별똥...으으..웬지 위엄이 느껴지네요..
쌍까쁠 조심하면서 드가겠습니다..ㅎㅎㅎ
계속들 스딸리한 밤 되세요..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해느은 저어서 으두운데 차자오느은 사라암 업서
바알근 다알만
쳐다보면서
푸른 하늘 은하수가 천지삐까리에다
별똥 쌀 별들이 쎄비린 이밤이
아,칠월의 주말 밤인 줄 알았습니다
멋지게들 타 오르시길...
바알근 다알만
쳐다보면서
푸른 하늘 은하수가 천지삐까리에다
별똥 쌀 별들이 쎄비린 이밤이
아,칠월의 주말 밤인 줄 알았습니다
멋지게들 타 오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