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념
페이지 정보
지가람관련링크
본문
향념
ㅡ 안젤라 강병길님 영전에
그 먼길 혼자서 어찌 떠나 가시옵니까
하얀 구름 동무 삼아 쉬엄쉬엄 가시옵니까
저물면 주무실 곳이 있으시기나 한 길이옵니까
아무리 황망 하셔도 한 마디 말씀도 없이
혈육들 눈에 밟혀 그 발길 떨어지시옵디까
그 가슴 얼마나 아프셨으며 얼마나 찢어졌사올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둘러 꺼진들
어버이 잃은 자식 마음에 비하리까
다시는 찾아 뵐 슬하가 없는 아득함에 견주오리까
부디 가신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히 지내시옵소서
자손마다 하늘의 복 생시처럼 살피시옵소서
평생에 못다 이루신 것 뜻대로 다 이루시옵소서
2013년9월9일
상향
ㅡ 안젤라 강병길님 영전에
그 먼길 혼자서 어찌 떠나 가시옵니까
하얀 구름 동무 삼아 쉬엄쉬엄 가시옵니까
저물면 주무실 곳이 있으시기나 한 길이옵니까
아무리 황망 하셔도 한 마디 말씀도 없이
혈육들 눈에 밟혀 그 발길 떨어지시옵디까
그 가슴 얼마나 아프셨으며 얼마나 찢어졌사올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둘러 꺼진들
어버이 잃은 자식 마음에 비하리까
다시는 찾아 뵐 슬하가 없는 아득함에 견주오리까
부디 가신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히 지내시옵소서
자손마다 하늘의 복 생시처럼 살피시옵소서
평생에 못다 이루신 것 뜻대로 다 이루시옵소서
2013년9월9일
상향
작성일2013-09-09 01:40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向念...
내 마음이 쏠림을
나말고 누가 또 알겠습니까
가고 오는것이 자연의 순리라지만
가시는 분의 마음을 누가 해아리며
보내는 이의 마음을 누가 이해 하겠습니까
가람님의 글을 끝까지 다 읽지 못함은
제 가슴이 아직은 여물지 못함인것 같습니다.
안젤라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내 마음이 쏠림을
나말고 누가 또 알겠습니까
가고 오는것이 자연의 순리라지만
가시는 분의 마음을 누가 해아리며
보내는 이의 마음을 누가 이해 하겠습니까
가람님의 글을 끝까지 다 읽지 못함은
제 가슴이 아직은 여물지 못함인것 같습니다.
안젤라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