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이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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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인 집에서 일하는 중에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 놀고 있었다.그 때 내 나이가 50이 채 안되었을 때인데...
그 집에는 며느리와 아이들.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하셨다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애들아. 할아버지 일하시는데 방해하지 말고 저리 나가서 놀아."
"그래 여지껏 뭐하고 사셨기에 이 연세에도 일하시오"
그러면서 수시로 음료수를 권하고 땀 닦으라고 수건을 갖다 준다. 마주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처음으로 되게 얻어 맞은 느낌이다. 집에 도착 즉시 수염을 밀었다.
그 때쯤 맥도날드에 들러서 커피 한잔을 시켰는데 $1.을 냈더니 75 센트를 돌려 주었다.
시니어 커피는 25센트란다. 참 못 생긴 스패니쉬 아줌마다.
수염이 채 자라기 전에 또 밀었다.
중고차를 사기위해 어느 한인의 집에 방문했다.
샤프하게 생긴 젊은 사람과 만났는데 말끝마다 어르신 하는데 화가 났다.
그의 부인이 팔려나가는 차를 보며 이별의 서운함을 표시하는데 이 차를 잘 몰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눈물을 흠치면서 역시나 어르신이란다. 그의 부인이 좀 노련해 보이기에 은근 슬적 물었더니 재혼 커플이다.
그러면서 남자의 나이가 45세란다.
그 때 내 나이는 53세였다.
이런 빌어먹을....
경찰 편의 글에서 나왔듯이 시니어들은 가능하면 밤 늦게 운전하지 말라는 신신 당부하며 티켓을 면하여 줬던 일하며...
나는 야드에서 일을 했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세수하며 코를 풀면 엄청 많은 먼지를 접했음을 알게 된다.
그 때 부터 콧 수염과 턱 수염을 길렀다.
믿던지 말던지... 이 후 코를 풀면 많이 더럽지 않다.
콧 수염이 제법 많이 필터링을 한다.
이 쯤에서 출생의 비밀이 있음 직 하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어려서 피난민 살림이 어려워 남의 집에 줬다가 뒤 늦게 알은 큰 형님이 우리 8 남매가 그 깟 막내 하나 못 먹여 살릴까봐 남 주었냐면서 다시 데려왔다는 뭐 그 정도인데. ...당시에는 전 후에 태어난 아기들이 너무 잘 죽으니까 몇 년 기다려 봤다가 살면 호적에 올리고 죽으면 말고 하는 식이었단다.
따라서 나 보다 나이 많은 조카들도 나와 동갑 아니면 더 어린 경우도 있었다.
어려서 부터 애 늙으니 소리를 들었다.고등학교 다닐 때는 별명이 할아버지였다.
경인선을 타고 인천을 자주 갔었는데 현역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따라서 까불며 연애하던 대상자들도 모두 연상이다.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담배 물고 다녀도. 다방에 들락거려도 시비거는 사람 없었다(?).아니 있었다.
그 때는 항공잠바를 걸치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주변에 있는 10 전투 비행장의 헌병들이 내가 현역인 줄 알고 길 가는 나를 잡고 시비 걸었다.
가끔 씩 형님 가게에서 일 도와 주러 갔다가 나를 눈여겨 본 중매 장이에 의해 맛선 제의도 받았고. 무려 7 살이나 많은 처자가 내게 연애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
그녀를 만나서 내가 25세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몇 번 만나는가 싶더니 사라졌다.
얼마 전 가수 김 상희씨가 어느 도시 변두리에서 공연했다. 청중들이 거의 시골 분들이다. 무대에 등장하면서 늘 하던 식으로 인사 말을 한다.
"어르신들 반갑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카메라가 청중들의 모습을 주욱 흘트면서 비췬다.
내가 보기엔 어르신들 중에 김 상희씨 보다 연세 드신 분들이 거의 없어 보인다.
어느 장례식장에서 식이 끝난 후에 어떤 친구하고 담배를 피웠다. 이 친구 담배 피면서 사람들이 나타나면 감추기에 바쁘다. 왜 그러냐고 묻자 어르신들 눈에 띨까봐 그렇단다.
자신이 이미 어르신이 된 것을 잊은 모양이다.
그 집에는 며느리와 아이들.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하셨다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애들아. 할아버지 일하시는데 방해하지 말고 저리 나가서 놀아."
"그래 여지껏 뭐하고 사셨기에 이 연세에도 일하시오"
그러면서 수시로 음료수를 권하고 땀 닦으라고 수건을 갖다 준다. 마주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처음으로 되게 얻어 맞은 느낌이다. 집에 도착 즉시 수염을 밀었다.
그 때쯤 맥도날드에 들러서 커피 한잔을 시켰는데 $1.을 냈더니 75 센트를 돌려 주었다.
시니어 커피는 25센트란다. 참 못 생긴 스패니쉬 아줌마다.
수염이 채 자라기 전에 또 밀었다.
중고차를 사기위해 어느 한인의 집에 방문했다.
샤프하게 생긴 젊은 사람과 만났는데 말끝마다 어르신 하는데 화가 났다.
그의 부인이 팔려나가는 차를 보며 이별의 서운함을 표시하는데 이 차를 잘 몰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눈물을 흠치면서 역시나 어르신이란다. 그의 부인이 좀 노련해 보이기에 은근 슬적 물었더니 재혼 커플이다.
그러면서 남자의 나이가 45세란다.
그 때 내 나이는 53세였다.
이런 빌어먹을....
경찰 편의 글에서 나왔듯이 시니어들은 가능하면 밤 늦게 운전하지 말라는 신신 당부하며 티켓을 면하여 줬던 일하며...
나는 야드에서 일을 했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세수하며 코를 풀면 엄청 많은 먼지를 접했음을 알게 된다.
그 때 부터 콧 수염과 턱 수염을 길렀다.
믿던지 말던지... 이 후 코를 풀면 많이 더럽지 않다.
콧 수염이 제법 많이 필터링을 한다.
이 쯤에서 출생의 비밀이 있음 직 하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어려서 피난민 살림이 어려워 남의 집에 줬다가 뒤 늦게 알은 큰 형님이 우리 8 남매가 그 깟 막내 하나 못 먹여 살릴까봐 남 주었냐면서 다시 데려왔다는 뭐 그 정도인데. ...당시에는 전 후에 태어난 아기들이 너무 잘 죽으니까 몇 년 기다려 봤다가 살면 호적에 올리고 죽으면 말고 하는 식이었단다.
따라서 나 보다 나이 많은 조카들도 나와 동갑 아니면 더 어린 경우도 있었다.
어려서 부터 애 늙으니 소리를 들었다.고등학교 다닐 때는 별명이 할아버지였다.
경인선을 타고 인천을 자주 갔었는데 현역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따라서 까불며 연애하던 대상자들도 모두 연상이다.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담배 물고 다녀도. 다방에 들락거려도 시비거는 사람 없었다(?).아니 있었다.
그 때는 항공잠바를 걸치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주변에 있는 10 전투 비행장의 헌병들이 내가 현역인 줄 알고 길 가는 나를 잡고 시비 걸었다.
가끔 씩 형님 가게에서 일 도와 주러 갔다가 나를 눈여겨 본 중매 장이에 의해 맛선 제의도 받았고. 무려 7 살이나 많은 처자가 내게 연애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
그녀를 만나서 내가 25세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몇 번 만나는가 싶더니 사라졌다.
얼마 전 가수 김 상희씨가 어느 도시 변두리에서 공연했다. 청중들이 거의 시골 분들이다. 무대에 등장하면서 늘 하던 식으로 인사 말을 한다.
"어르신들 반갑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카메라가 청중들의 모습을 주욱 흘트면서 비췬다.
내가 보기엔 어르신들 중에 김 상희씨 보다 연세 드신 분들이 거의 없어 보인다.
어느 장례식장에서 식이 끝난 후에 어떤 친구하고 담배를 피웠다. 이 친구 담배 피면서 사람들이 나타나면 감추기에 바쁘다. 왜 그러냐고 묻자 어르신들 눈에 띨까봐 그렇단다.
자신이 이미 어르신이 된 것을 잊은 모양이다.
작성일2014-07-08 23:54
시애님의 댓글
시애
수염..
남자들만의 고유의 특권인데..
잘 이용해 님만의 매력을 지혜롭게 어필해 보세요.. ㅎㅎ
만일..
여자들에게도 수염을 주셨다면
어떠한 모양으로 멋을 낼 수 있었을까나...
흠.. ㅋㅋ...
남자들만의 고유의 특권인데..
잘 이용해 님만의 매력을 지혜롭게 어필해 보세요.. ㅎㅎ
만일..
여자들에게도 수염을 주셨다면
어떠한 모양으로 멋을 낼 수 있었을까나...
흠.. ㅋㅋ...
bplat님의 댓글
bplat
숫사자가 들으면
기막혀 해요.
동물들의 세계는
숫놈들이 더 멋있다는데
기막혀 해요.
동물들의 세계는
숫놈들이 더 멋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