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x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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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내 마음을 이렇게도 끄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을 밖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방에서, 집에서
나를 마구 끌어 내는 것은 무엇인가.
저기 바위를 감돌며 구름이 흐르고 있다!
그곳으로 올라갔으면,
그곳으로 갔으면!
까마귀가 떼를 지어 하늘하늘 날아간다.
나도 그 속에 섞여 무리를 따라간다.
그리고 산과 성벽을 돌며
날개를 펄럭인다.
저 아래 그 사람이 있다.
나는 그쪽을 살펴본다.
저기 그 사람이 거닐어 온다.
나는 노래하는 새. 무성한 숲으로 급히 날아간다.
그 사람은 멈춰 서서 귀를 기울여
혼자 미소 지으며 생각한다.
저렇게 귀엽게 노래하고 있다.
나를 향해서 노래하고 있다고,
지는 해가 산봉우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건만,
아름다운 그 사람은 생각에 잠겨서
저녁놀을 보지도 않는다.
그 사람은 목장을 따라
개울 가를 거닐어 간다.
길은 꼬불꼬불하고 점점 어두어진다.
갑자기 나는
반짝이는 별이 되어 나타난다.
'저렇게 가깝고도 멀리 반짝이는 것은 무엇일까.'
네가 놀라서 그 빛을 바라보면,
나는 너의 발 아래 엎드린다.
그 때의 나의 행복이여
괴테
Toxic
내 마음을 이렇게도 끄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을 밖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방에서, 집에서
나를 마구 끌어 내는 것은 무엇인가.
저기 바위를 감돌며 구름이 흐르고 있다!
그곳으로 올라갔으면,
그곳으로 갔으면!
까마귀가 떼를 지어 하늘하늘 날아간다.
나도 그 속에 섞여 무리를 따라간다.
그리고 산과 성벽을 돌며
날개를 펄럭인다.
저 아래 그 사람이 있다.
나는 그쪽을 살펴본다.
저기 그 사람이 거닐어 온다.
나는 노래하는 새. 무성한 숲으로 급히 날아간다.
그 사람은 멈춰 서서 귀를 기울여
혼자 미소 지으며 생각한다.
저렇게 귀엽게 노래하고 있다.
나를 향해서 노래하고 있다고,
지는 해가 산봉우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건만,
아름다운 그 사람은 생각에 잠겨서
저녁놀을 보지도 않는다.
그 사람은 목장을 따라
개울 가를 거닐어 간다.
길은 꼬불꼬불하고 점점 어두어진다.
갑자기 나는
반짝이는 별이 되어 나타난다.
'저렇게 가깝고도 멀리 반짝이는 것은 무엇일까.'
네가 놀라서 그 빛을 바라보면,
나는 너의 발 아래 엎드린다.
그 때의 나의 행복이여
괴테
Toxic
작성일2014-09-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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