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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의 입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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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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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상황을 읽어보니 조금은 안스럽기도 하네요.
2년전에 소신있게 사셨다면 지금 걱정이 덜하실텐데.

지금 시장은 분명 바이어 마켓이지요.
지금은 마켓이 불안정하니 한 1년 집 안사고 관망하는것이
최선이다.... 글쎄요..  오늘 이시간 부터 내년까지 딱 1년만
이지역에서 아무도 집을 안사고 관망만 한다면...
그럼 혹시 특종씨가 바라던 그 집값폭락이 실현되려나??

하지만, 오늘 현실은 어떤가요?
바이어 마켓임이데 불구 하고 오늘도 집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일까요?  왜 그사람들은 특종씨의 객관적정보를 무시하고
오늘도 집을 샀을까요? 불쌍하게도 그 좋은 소식을 못들어서요??

한국 증시를 두고 널뛰기 장이라고 하지요?
조그마한 사안에도 우루루 이쪽으로 밀리고 저쪽으로 밀리고
무었때문에요? 이익.. 눈꼽만큼의 이익이라도 내손에 쥐어
보겠다고 그러는건 아닐까요? 주관과 소신없이..

언제 집을 사야 적기일까요?

그전에 집을 왜 사려하는지 그것부터 생각해봐야 할거 같네요.

주식투자 하듯이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 치울라고요?
아님, 우리식구가 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아이들 키워가고
뒷마당에 사과나무 심고 가꾸면서 살려구요?

거기에 따라서, 타이밍을 칼처럼 맞춰서 기회를 노려봐야 할지,
우리 식구가 살 보금자리, 이만한 가격이면 내가 스스로 판단해봐서
내 집으로 갖을만한 가격이다 하고 살지가 결정되겠네요.

결국 적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르지요... 님 이외에는 요.
그러니 님의 마음을 읽어줄 에이전트가 없는거구요.





shepherd님이 2006-06-29 23:56:53에 쓰신글
>저도 특종님의 애독가였습니다.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들 희망과 객관적인 정보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부동산 업계분들을 포함한 반대의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별로 없으시겠지만요.
>집을 사려는/팔려는 사람들중 한사람의 정보만을 보고, 사고 파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의 정보로써 받아들여야 지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게 아닌가요?
>증권회사에서 추천해주는 주식을 사서 떨어진다고 증권회사를 욕을 해야 하나요?
>모든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정보라는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요, 목에 걸면 목걸이 아닌가요?
>한사람을 자신의 생각들과 다르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 또한 그 시점에서 덜하면 덜했지 나은 사람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명제로 전화하여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가끔씩 나이를 의심케 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자 올렸습니다.
>
>저도 실리콘밸리에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으로써.. 마켓의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 앉음을 많이 느낍니다. 아직 에이전트가 없으나, 특정 지역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과 전화 상담이나 오픈하우스 등지에서 만나서 얘기를 많이 해봤지만, 100% 분들이 가격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이 집을 살 적기다.. 라고 하십니다.
>2년전 좋은 시기를 놓치고서는 기회만 보고 있는데.. (내년은 넘기지 않을 생각입니다.), 좀 마음으로 와 닿는 솔직한 에이전트분을 만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차라리 마켓이 불안정하니, 몇개월 후에 다시 얘기하자라는 분이 있다면..
>저만의 욕심일까요?
>

작성일2006-06-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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