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님이 무엇을 잘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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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비관적인 자료만을 올리는것 자체만도 잘못은 아닐까요?
분명, 기사중에는 소프트랜딩일것이다라는 기사도 있지요.
그걸 어떤 분이 올리신 적도 있고. 그랬더니 거기다가 바로
특종님께서 반박글을 올리셨더군요. (논리의 비약까지 하면서..
이부분은 밑에 다시 이야기 드리죠)
저는 엔지니어입니다. 많은 자료를 다루고 분석해서 실험 결과를 얻어내는
작업을 많이 하지요. 모든 자료의 값은 다 다르답니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또한 결론도 달라질 수 있지요.
그래서 항상, 객관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검증을 하지요.
모 집단은 믿을 만한 분포인가, 선택된 자료들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모델은 다시 자료를 입력하면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는가..
등등이요..
이곳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택시장도 하나의 모델이지요.
그 모델이 정확하게 표현되어질때 올바는 예측이 가능한 것이고요.
그런면에서, 특종님은 우리에게 공정한 자료를 제시 하지 않았지요.
그분 사견이 너무 강하게 들어간, 자기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만을
제시하였지요. 님도 지적하셨듯이 주관적인 판단을 강하게 나타냈거든요.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모델은 결코 객관적일 수 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종님은 본인이 객관적이고 Fact에 근거한다고 누누히
강조함으로써 의도적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시장을 보는 시각을 외곡시켰지요.
한마디로 일그러진 모델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는 점이. 잘못이겠지요.
그리고 논리의 비약...
현재 시장이 바이어 마켓이라는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겁니다.
단지 향후 어떻게 진행될까...가 관건인데.
아마도 다들 아시겠지만,
남가주지역에서 있었던 집값 폭락은 그 근본원인이 대량 실업에서
출발한것이였지요. 지금 처럼 금리 인상이 아니였고요.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압박하고 실업에 따른 자금 압박은 차원이 다르지요.
그래서 많은 기사들이 또한, 대량실업이 없는이상 소프트랜딩일것이다라고
예측하는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종님은 일부 감원기사와 특히 부동산경기 둔화에 따른
당연한 건설부문 감원기사를 인용하면서, 이곳 지역에도 마치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그것이 전에 LA에서 발생했던 그런 집값폭락으로 이어질것처럼
의견을 제시했지요. 이건 비약도 한참 비약이지요.
우선 이곳 베이지역은 반도체, 전자, 소프트웨어, 화학, 생명공학 등등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남가주 처럼 한두가지에
집중되어 있지를 않고요. 남가주에서는 경제적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디펜스쪽이 일시에 무너져 내려서 발생한것이고요. 현재 전자, 반도체경기
좋습니다. 이곳은 실리콘 밸리입니다. 주만은 전자회사가 존재 하는곳입니다.
그중 몇몇 업체 그리고 건설업체 몇곳에서 감원했다고 휘청거릴 경제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어찌보면 악성루머 일수 있는 집값폭락이라는
이야기를 운운 하셨거든요..
결코... 잘했다고 볼 수는 없을겁니다.
생각님이 2006-06-29 01:16:40에 쓰신글
>저는 부동산 업자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부동산을 투자의 주된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살고 있는 베이 지역의 부동산 동향을 단편적으로나마 정제되지 않은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가끔 들립니다.
>이곳의 지킴이로는 당연 북가주 강남님과 특종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글을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분들이 장난삼아 혹은 남못되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믿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인신 공격을 한다면 결국 생각있는 네티즌들은 누가 무시당해야 하는 지를 잘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베이지역을 생각할 때 지역적인 특성이 전체 시장과 상이한 점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지역중에서도 마이크로적인 지역구분을 해보면 도로 하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항일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지역이 버블이 상당한 지역으로 지목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기 힘들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체 시장의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곳 베이지역도 그러한 영향권안에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한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만일 특종님이 지난 1989년 시점에서 현재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면 제대로 분석한 결과를 올린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 1996년까지 이곳 베이지역 집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또한 그 당시 상황이 정확히 지금과 같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당시에도 여러 지표들이 부동산 경기의 후퇴를 예고하고 있었고 그러한 점에 있어 현 시점 역시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현재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좀더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가라는 옛말대로 좀더 신중해야된다는 점에 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종님을 이분야의전문가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다만 많은 시간을 쪼개 여러 체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근거해 나름대로 연구하고 분석한 것을 올리는 정성에는 깊은감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특종님은 당장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입에 발린 말을 구태여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필 이 시점이 부동산 경기가 냉각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특종님이 부동산 경기가 장차 나아지리라고 말할 수도 없는 시점이고 수집한 자료들이 대부분 또한 그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의 글이 온통 비관적인 내용만 가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종님의 글중 본인의 의견이 사실에 근거를 두었다지만 어느 경우, 주관적인 판단이 훨씬 더 강하게 나타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논리를 비약하거나 궤변을 늘어놓은 적은 결코 없다고 믿습니다.
>혹시 글을 읽는 분들중에 집을 사서 후회막급한 처지에 있는 분들은 없으신지요? 이런 분들에게는 특종님의 글이 쓴소리가 아니라 속 뒤집어 놓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불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특종님같이 지속적이고 분석적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고 있는 분은 없었기에 그의 낙망으로 인해 글을 적어도 당분간이라도 볼 수 없게 된 점은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차라리 답답하다면 그 답답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올리면 어떻겠는지요? 상대하는 부동산 업자나 융자 에이전트들도 일정한 테두리안에서만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올릴 수 있는 이곳에 집에 관해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바를 올리면 혹간 좋은 아이디어를 챙길 수도 있지 않겠는지요?
>부동산 업자가 오랜동안 집매매를 했다해서 전문가가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은 오로지 공부하는 자세로 꾸준히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추어 갈 때 가능하기 때문에 공부한 사람만이 전문가일 수 있다고 봅니다. 고도의 사기꾼이 아닌 다음에야 열심으로 공부하는 특종님을 적어도 이곳에 유익한 글을 올리는 좋은 네티즌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두서없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관적인 자료만을 올리는것 자체만도 잘못은 아닐까요?
분명, 기사중에는 소프트랜딩일것이다라는 기사도 있지요.
그걸 어떤 분이 올리신 적도 있고. 그랬더니 거기다가 바로
특종님께서 반박글을 올리셨더군요. (논리의 비약까지 하면서..
이부분은 밑에 다시 이야기 드리죠)
저는 엔지니어입니다. 많은 자료를 다루고 분석해서 실험 결과를 얻어내는
작업을 많이 하지요. 모든 자료의 값은 다 다르답니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또한 결론도 달라질 수 있지요.
그래서 항상, 객관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검증을 하지요.
모 집단은 믿을 만한 분포인가, 선택된 자료들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모델은 다시 자료를 입력하면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는가..
등등이요..
이곳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택시장도 하나의 모델이지요.
그 모델이 정확하게 표현되어질때 올바는 예측이 가능한 것이고요.
그런면에서, 특종님은 우리에게 공정한 자료를 제시 하지 않았지요.
그분 사견이 너무 강하게 들어간, 자기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만을
제시하였지요. 님도 지적하셨듯이 주관적인 판단을 강하게 나타냈거든요.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모델은 결코 객관적일 수 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종님은 본인이 객관적이고 Fact에 근거한다고 누누히
강조함으로써 의도적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시장을 보는 시각을 외곡시켰지요.
한마디로 일그러진 모델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는 점이. 잘못이겠지요.
그리고 논리의 비약...
현재 시장이 바이어 마켓이라는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겁니다.
단지 향후 어떻게 진행될까...가 관건인데.
아마도 다들 아시겠지만,
남가주지역에서 있었던 집값 폭락은 그 근본원인이 대량 실업에서
출발한것이였지요. 지금 처럼 금리 인상이 아니였고요.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압박하고 실업에 따른 자금 압박은 차원이 다르지요.
그래서 많은 기사들이 또한, 대량실업이 없는이상 소프트랜딩일것이다라고
예측하는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종님은 일부 감원기사와 특히 부동산경기 둔화에 따른
당연한 건설부문 감원기사를 인용하면서, 이곳 지역에도 마치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그것이 전에 LA에서 발생했던 그런 집값폭락으로 이어질것처럼
의견을 제시했지요. 이건 비약도 한참 비약이지요.
우선 이곳 베이지역은 반도체, 전자, 소프트웨어, 화학, 생명공학 등등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남가주 처럼 한두가지에
집중되어 있지를 않고요. 남가주에서는 경제적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디펜스쪽이 일시에 무너져 내려서 발생한것이고요. 현재 전자, 반도체경기
좋습니다. 이곳은 실리콘 밸리입니다. 주만은 전자회사가 존재 하는곳입니다.
그중 몇몇 업체 그리고 건설업체 몇곳에서 감원했다고 휘청거릴 경제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어찌보면 악성루머 일수 있는 집값폭락이라는
이야기를 운운 하셨거든요..
결코... 잘했다고 볼 수는 없을겁니다.
생각님이 2006-06-29 01:16:40에 쓰신글
>저는 부동산 업자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부동산을 투자의 주된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살고 있는 베이 지역의 부동산 동향을 단편적으로나마 정제되지 않은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가끔 들립니다.
>이곳의 지킴이로는 당연 북가주 강남님과 특종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글을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분들이 장난삼아 혹은 남못되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믿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인신 공격을 한다면 결국 생각있는 네티즌들은 누가 무시당해야 하는 지를 잘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베이지역을 생각할 때 지역적인 특성이 전체 시장과 상이한 점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지역중에서도 마이크로적인 지역구분을 해보면 도로 하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항일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지역이 버블이 상당한 지역으로 지목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기 힘들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체 시장의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곳 베이지역도 그러한 영향권안에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한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만일 특종님이 지난 1989년 시점에서 현재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면 제대로 분석한 결과를 올린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 1996년까지 이곳 베이지역 집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또한 그 당시 상황이 정확히 지금과 같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당시에도 여러 지표들이 부동산 경기의 후퇴를 예고하고 있었고 그러한 점에 있어 현 시점 역시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현재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좀더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가라는 옛말대로 좀더 신중해야된다는 점에 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종님을 이분야의전문가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다만 많은 시간을 쪼개 여러 체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근거해 나름대로 연구하고 분석한 것을 올리는 정성에는 깊은감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특종님은 당장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입에 발린 말을 구태여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필 이 시점이 부동산 경기가 냉각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특종님이 부동산 경기가 장차 나아지리라고 말할 수도 없는 시점이고 수집한 자료들이 대부분 또한 그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의 글이 온통 비관적인 내용만 가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종님의 글중 본인의 의견이 사실에 근거를 두었다지만 어느 경우, 주관적인 판단이 훨씬 더 강하게 나타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논리를 비약하거나 궤변을 늘어놓은 적은 결코 없다고 믿습니다.
>혹시 글을 읽는 분들중에 집을 사서 후회막급한 처지에 있는 분들은 없으신지요? 이런 분들에게는 특종님의 글이 쓴소리가 아니라 속 뒤집어 놓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불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특종님같이 지속적이고 분석적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고 있는 분은 없었기에 그의 낙망으로 인해 글을 적어도 당분간이라도 볼 수 없게 된 점은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차라리 답답하다면 그 답답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올리면 어떻겠는지요? 상대하는 부동산 업자나 융자 에이전트들도 일정한 테두리안에서만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올릴 수 있는 이곳에 집에 관해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바를 올리면 혹간 좋은 아이디어를 챙길 수도 있지 않겠는지요?
>부동산 업자가 오랜동안 집매매를 했다해서 전문가가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은 오로지 공부하는 자세로 꾸준히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추어 갈 때 가능하기 때문에 공부한 사람만이 전문가일 수 있다고 봅니다. 고도의 사기꾼이 아닌 다음에야 열심으로 공부하는 특종님을 적어도 이곳에 유익한 글을 올리는 좋은 네티즌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두서없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2006-06-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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