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바이어스 마켓 물결…오픈 하우스·이사짐 센터가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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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on&cont=mon41&typ=1&aid=20060801143106400441
많은 사람들이 바이어스 마켓이라고는 하지만 완연한 바이어스 마켓은 아닌 모양이다. 50만달러대의 콘도나 타운하우스는 그럭저럭 팔리고, 심지어는 복수 오퍼가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사실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다. ‘버티는’ 동네가 있는 반면 ‘침몰하는’ 지역도 있다. 바이어스 마켓이 되면 주변에 나타나는 현상을 알아보았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둔화 조짐을 매물 대기 기간이 길고, 신규 주택 판매 감소 같은 이유를 들겠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다를 수 있다.
▶ 빈 집이 증가한다
투자용으로 사논 집들의 경우 대부분의 테넌트들은 1년의 리스 기간을 채우고는 이사를 가는 추세다. 집이 비게 되면 투자자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팔 것이냐 아니면 렌트를 놓을 것인가가 바로 그것이다. 렌트를 주어도 페이먼트가 안 나온다면 집 주인은 팔려고 내놓을 것이다. 요즘이 그런 추세다.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이런 집들이 많이 나온다. 비어 있는 상태인 매물은 투자자의 집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 오픈하우스 팻말이 는다
셀러는 빨리 팔아달라고 리스팅 에이전트를 들볶는다.
따라서 에이전트는 오픈하우스를 부지런히 할 수밖에 없다. 오퍼 여부는 다음 문제다. 집을 팔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셀러에게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오픈하우스가 많다. 집 근처에 오픈하우스 팻말이 증가하는 속도를 잘 살피면 동네 분위기가 나온다.
▶ 오픈하우스 때 바이어가 거의 없다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이거나 이웃 사람들이다. 이중 주차는 옛 이야기이다. 이웃 사람들은 자신의 집 가격을 견적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나마 이마저도 없으면 하루에 1-2명의 손님 방문으로 끝난다. 바이어스 마켓의 오픈하우스 손님은 '영양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 눈치 작전으로 일관한다.
요즘 실질적인 바이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망을 할 뿐이다. 누가 집을 사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한다. 딜이 깨지기를 기다리면서 적당한 가격의 백업 오퍼를 넣기도 한다.
집이 마음에 들어도 오퍼를 당장 안 쓴다. 쏟아져 나오는 다른 매물과 비교 분석할 시간을 가진다. 물론 가격 비교다.
▶ 신문 광고에 독점 리스팅 매물이 많아진다
새 집 단지로 유명한 지역의 에이전트들은 요즘 10여개의 독점 리스팅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안팔린다는 것이다. 작년 이맘 때 독점 리스팅 매물은 바로 커미션으로 이어졌지만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아예 독점으로 받은 리스팅을 에이전트가 스스로 반납하기도 한다.
▶ 에이전트의 이직이 잦다
그동안 광고를 열심히 내던 여자 에이전트가 슬그머니 사라진다. 애들 교육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매매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회사가 매물로 나오기도 한다. 아니면 사무실 경비를 줄이려고 합병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주택 전문 에이전트가 사업체 광고를 낸다.
비즈니스 매매도 주택 경기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타격은 덜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 이삿짐 회사가 한산해진다
주택이 사고팔려야 이삿짐 회사는 분주하다.
그런데 매기가 없으니 이사를 갈 이유가 없다.
이삿짐 회사 상태를 체크하기 어렵다면 동네의 유홀 같은 이삿짐 렌트카 현황을 본다. 주말인데도 렌트차가 주차장에 빼곡히 있으면 그 동네는 바이어스 마켓일 확률이 높다.
▶ 라이선스 응시 대기 기간이 짧아진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라이선스 시험을 보려면 최소한 한두달 대기는 기본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시험 대기 기간이 짧아졌다. 라이선스를 따보았자 큰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라이선스 시험장은 한산해진다.
당연히 부동산 학교의 수강생들도 줄어든다.
▶ 지역 광고지는 두꺼워진다
매물은 많고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면 부동산 섹션은 두꺼워지기 마련이다. 소화가 안되기 때문이다. 에이전트로서는 죽을 맛이지만 그렇다고 광고를 끊을 수는 없는 법이다. 문의 전화가 줄었다고 광고를 줄이다가는 비즈니스는 더욱 더 힘들어질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광고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어스 마켓이라고는 하지만 완연한 바이어스 마켓은 아닌 모양이다. 50만달러대의 콘도나 타운하우스는 그럭저럭 팔리고, 심지어는 복수 오퍼가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사실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다. ‘버티는’ 동네가 있는 반면 ‘침몰하는’ 지역도 있다. 바이어스 마켓이 되면 주변에 나타나는 현상을 알아보았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둔화 조짐을 매물 대기 기간이 길고, 신규 주택 판매 감소 같은 이유를 들겠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다를 수 있다.
▶ 빈 집이 증가한다
투자용으로 사논 집들의 경우 대부분의 테넌트들은 1년의 리스 기간을 채우고는 이사를 가는 추세다. 집이 비게 되면 투자자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팔 것이냐 아니면 렌트를 놓을 것인가가 바로 그것이다. 렌트를 주어도 페이먼트가 안 나온다면 집 주인은 팔려고 내놓을 것이다. 요즘이 그런 추세다.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이런 집들이 많이 나온다. 비어 있는 상태인 매물은 투자자의 집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 오픈하우스 팻말이 는다
셀러는 빨리 팔아달라고 리스팅 에이전트를 들볶는다.
따라서 에이전트는 오픈하우스를 부지런히 할 수밖에 없다. 오퍼 여부는 다음 문제다. 집을 팔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셀러에게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오픈하우스가 많다. 집 근처에 오픈하우스 팻말이 증가하는 속도를 잘 살피면 동네 분위기가 나온다.
▶ 오픈하우스 때 바이어가 거의 없다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이거나 이웃 사람들이다. 이중 주차는 옛 이야기이다. 이웃 사람들은 자신의 집 가격을 견적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나마 이마저도 없으면 하루에 1-2명의 손님 방문으로 끝난다. 바이어스 마켓의 오픈하우스 손님은 '영양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 눈치 작전으로 일관한다.
요즘 실질적인 바이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망을 할 뿐이다. 누가 집을 사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한다. 딜이 깨지기를 기다리면서 적당한 가격의 백업 오퍼를 넣기도 한다.
집이 마음에 들어도 오퍼를 당장 안 쓴다. 쏟아져 나오는 다른 매물과 비교 분석할 시간을 가진다. 물론 가격 비교다.
▶ 신문 광고에 독점 리스팅 매물이 많아진다
새 집 단지로 유명한 지역의 에이전트들은 요즘 10여개의 독점 리스팅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안팔린다는 것이다. 작년 이맘 때 독점 리스팅 매물은 바로 커미션으로 이어졌지만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아예 독점으로 받은 리스팅을 에이전트가 스스로 반납하기도 한다.
▶ 에이전트의 이직이 잦다
그동안 광고를 열심히 내던 여자 에이전트가 슬그머니 사라진다. 애들 교육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매매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회사가 매물로 나오기도 한다. 아니면 사무실 경비를 줄이려고 합병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주택 전문 에이전트가 사업체 광고를 낸다.
비즈니스 매매도 주택 경기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타격은 덜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 이삿짐 회사가 한산해진다
주택이 사고팔려야 이삿짐 회사는 분주하다.
그런데 매기가 없으니 이사를 갈 이유가 없다.
이삿짐 회사 상태를 체크하기 어렵다면 동네의 유홀 같은 이삿짐 렌트카 현황을 본다. 주말인데도 렌트차가 주차장에 빼곡히 있으면 그 동네는 바이어스 마켓일 확률이 높다.
▶ 라이선스 응시 대기 기간이 짧아진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라이선스 시험을 보려면 최소한 한두달 대기는 기본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시험 대기 기간이 짧아졌다. 라이선스를 따보았자 큰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라이선스 시험장은 한산해진다.
당연히 부동산 학교의 수강생들도 줄어든다.
▶ 지역 광고지는 두꺼워진다
매물은 많고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면 부동산 섹션은 두꺼워지기 마련이다. 소화가 안되기 때문이다. 에이전트로서는 죽을 맛이지만 그렇다고 광고를 끊을 수는 없는 법이다. 문의 전화가 줄었다고 광고를 줄이다가는 비즈니스는 더욱 더 힘들어질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광고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작성일2006-08-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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