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자' 한인, 값은 안오르고 이자는 껑충…'땅 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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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on&cont=mon41&aid=20060802165110400441
지난해 팜데일 지역에 땅을 구입한 한인 최모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하다. 주변에서 땅을 사놓으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바람에 지난해만 해도 유망한 지역으로 추천되던 팜데일 지역에 땅 5에이커 정도를 구입했다. 그러나 올해까지는 가격이 많이 올라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와는 반대로 올해초를 기점으로 땅값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금 보전도 걱정
현재는 원금을 건지는 것 조차 힘들어진 최씨는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매입할 사람을 찾고 있으나 매기마저 뚝 끊기면서 찾는 사람조차 없다. 더욱이 이자도 올라 부담은 높아지기만 하고 있다.
최씨는 "에이전트의 말만 믿고 구입했으나 요즘은 후회막급"이라며 "힘들게 모은 돈을 다 날리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해 투자용으로 주택이나 땅을 구입한 한인들의 속앓이가 깊어만 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사실상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선데다 매매건수마저 급락하면서 손해를 보는 한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중 당장의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1% 미니멈 페이먼트 프로그램이나 변동 이자 프로그램으로 구입한 한인들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변동이자땐 더 부담
폰타나에 지난해 투자용 주택을 구입한 이모씨는 "지난해 50여만달러에 구입한 주택 가격이 지금은 잘 받아야 50만달러대 초반"이라며 "에이전트 수수료를 빼고 나면 원금도 안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현재 받고 있는 렌트비는 융자액 이자도 충당안돼 매달 500달러 정도가 추가로 나간다. 또한 세금도 1만달러 가까이 냈기 때문에 지난 한해동안 이 주택 유지를 위해 지출한 돈은 2만달러에 이른다. 사실상 손해를 본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이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용 주택 구입에 열을 올리던 일부 에이전트들은 올해들어 파산을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가격을 대폭 내린 급매물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가격 내린 급매물도
마이더스 부동산의 제이슨 김 대표는 "지난해 전체 부동산 구입 한인중 절반은 투자용으로 보면 된다"며 "이들중 올해초 부동산을 처분한 사람들은 이익을 봤을 지 몰라도 아직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 대부분은 힘든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팜데일 지역에 땅을 구입한 한인 최모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하다. 주변에서 땅을 사놓으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바람에 지난해만 해도 유망한 지역으로 추천되던 팜데일 지역에 땅 5에이커 정도를 구입했다. 그러나 올해까지는 가격이 많이 올라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와는 반대로 올해초를 기점으로 땅값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금 보전도 걱정
현재는 원금을 건지는 것 조차 힘들어진 최씨는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매입할 사람을 찾고 있으나 매기마저 뚝 끊기면서 찾는 사람조차 없다. 더욱이 이자도 올라 부담은 높아지기만 하고 있다.
최씨는 "에이전트의 말만 믿고 구입했으나 요즘은 후회막급"이라며 "힘들게 모은 돈을 다 날리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해 투자용으로 주택이나 땅을 구입한 한인들의 속앓이가 깊어만 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사실상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선데다 매매건수마저 급락하면서 손해를 보는 한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중 당장의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1% 미니멈 페이먼트 프로그램이나 변동 이자 프로그램으로 구입한 한인들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변동이자땐 더 부담
폰타나에 지난해 투자용 주택을 구입한 이모씨는 "지난해 50여만달러에 구입한 주택 가격이 지금은 잘 받아야 50만달러대 초반"이라며 "에이전트 수수료를 빼고 나면 원금도 안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현재 받고 있는 렌트비는 융자액 이자도 충당안돼 매달 500달러 정도가 추가로 나간다. 또한 세금도 1만달러 가까이 냈기 때문에 지난 한해동안 이 주택 유지를 위해 지출한 돈은 2만달러에 이른다. 사실상 손해를 본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이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용 주택 구입에 열을 올리던 일부 에이전트들은 올해들어 파산을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가격을 대폭 내린 급매물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가격 내린 급매물도
마이더스 부동산의 제이슨 김 대표는 "지난해 전체 부동산 구입 한인중 절반은 투자용으로 보면 된다"며 "이들중 올해초 부동산을 처분한 사람들은 이익을 봤을 지 몰라도 아직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 대부분은 힘든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2006-08-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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