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사기 위험수위' 에이전트도 공모…피해확산 우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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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on&cont=mon41&typ=1&aid=20060813205109400441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주택매매가 부진하자 이를 악용한 주택거래 관련 각종 신종사기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이들은 매매 규정상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한인들이 주택거래나 융자 관련 법규 등에 밝지 않은 점을 악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일부는 주택매매 관련 종사자들이 공모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 사례1
주택매매가 뜸해지자 위장 바이어를 내세우는 사기수법이 은밀하게 퍼지고 있다. 크레딧이 좋으면 100만달러까지 100% 주택융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
우선 크레딧이 좋은 사람을 물색해 '돈 한푼없이 집을 살 수 있다'며 유혹 사례비를 약속하고 그 사람 이름으로 주택을 구입한다. 그리고 셀러에게는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집값이 80만달러라면 86만달러에 오퍼를 넣는다. 다만 차액 6만달러는 나중에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바이어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조건을 단다.
사기꾼들은 이렇게 돌려받은 6만달러를 챙기는 것. 이같은 수법은 일부 한인 융자브로커의 주도로 부동산 에이전트와 에스크로 업체감정사 등이 공모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피해자는 이름을 빌려준 사람과 시가보다 높은 집값에 융자를 해 준 모기지 융자 은행이 되는 셈이다.
이들은 이렇게 구입한 주택은 일단 임대를 한다. 그리고 임대료 수입에 본인 돈을 합해 모기지 융자금을 상환한다. 일단 목돈을 챙기기 전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렇게 위장 바이어를 내새워 몇 십채의 주택을 구입하고 목돈을 챙긴 후에는 종적을 감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주택은 차압에 들어간다.
이같은 은밀한 사기행각과 관련 K에이전트는 "이런 유형의 사기에는 유명한 에이전트까지 편승하고 있다"며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면 위장 바이어는 물론 에이전트 셀러 감정사 융자 브로커 등 관련자들이 크게 다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 사례2
타운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60대의 김모씨는 멀쩡한 주택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평소 다니던 사우나에서 만나 안면이 있던 브로커에 속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 브로커는 김씨가 집을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좋은 가격에 팔아주겠다고 접근했다. 브로커를 비롯한 일당은 김씨가 직접 집을 팔면 세금문제 등이 있으므로 김씨가 집을 '증여' 형식으로 자신들의 회사에 넘겨주면 본인들이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유혹했다.
그리고 "이는 단지 서류상일 뿐"이라고 김씨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실상 이들은 부동산업자도 아니었다. 그 말만 믿고 증여서류에 서명을 했던 김씨는 얼마전 자신의 집에 담보가 걸린 사실을 알았다.
이들이 김씨의 집을 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수십만달러를 빌렸던 것. 이 사실을 발견한 김씨가 연락을 하자 이들은 처음엔 "곧 갚겠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연락조차 잘 안된다.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주택매매가 부진하자 이를 악용한 주택거래 관련 각종 신종사기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이들은 매매 규정상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한인들이 주택거래나 융자 관련 법규 등에 밝지 않은 점을 악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일부는 주택매매 관련 종사자들이 공모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 사례1
주택매매가 뜸해지자 위장 바이어를 내세우는 사기수법이 은밀하게 퍼지고 있다. 크레딧이 좋으면 100만달러까지 100% 주택융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
우선 크레딧이 좋은 사람을 물색해 '돈 한푼없이 집을 살 수 있다'며 유혹 사례비를 약속하고 그 사람 이름으로 주택을 구입한다. 그리고 셀러에게는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집값이 80만달러라면 86만달러에 오퍼를 넣는다. 다만 차액 6만달러는 나중에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바이어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조건을 단다.
사기꾼들은 이렇게 돌려받은 6만달러를 챙기는 것. 이같은 수법은 일부 한인 융자브로커의 주도로 부동산 에이전트와 에스크로 업체감정사 등이 공모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피해자는 이름을 빌려준 사람과 시가보다 높은 집값에 융자를 해 준 모기지 융자 은행이 되는 셈이다.
이들은 이렇게 구입한 주택은 일단 임대를 한다. 그리고 임대료 수입에 본인 돈을 합해 모기지 융자금을 상환한다. 일단 목돈을 챙기기 전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렇게 위장 바이어를 내새워 몇 십채의 주택을 구입하고 목돈을 챙긴 후에는 종적을 감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주택은 차압에 들어간다.
이같은 은밀한 사기행각과 관련 K에이전트는 "이런 유형의 사기에는 유명한 에이전트까지 편승하고 있다"며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면 위장 바이어는 물론 에이전트 셀러 감정사 융자 브로커 등 관련자들이 크게 다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 사례2
타운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60대의 김모씨는 멀쩡한 주택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평소 다니던 사우나에서 만나 안면이 있던 브로커에 속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 브로커는 김씨가 집을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좋은 가격에 팔아주겠다고 접근했다. 브로커를 비롯한 일당은 김씨가 직접 집을 팔면 세금문제 등이 있으므로 김씨가 집을 '증여' 형식으로 자신들의 회사에 넘겨주면 본인들이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유혹했다.
그리고 "이는 단지 서류상일 뿐"이라고 김씨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실상 이들은 부동산업자도 아니었다. 그 말만 믿고 증여서류에 서명을 했던 김씨는 얼마전 자신의 집에 담보가 걸린 사실을 알았다.
이들이 김씨의 집을 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수십만달러를 빌렸던 것. 이 사실을 발견한 김씨가 연락을 하자 이들은 처음엔 "곧 갚겠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연락조차 잘 안된다.
작성일2006-08-1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