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립 / 공립) 쿠퍼티노, 사라토가 지역 집값</b>
페이지 정보
경험자관련링크
본문
여러분들이 사립이 좋다 공립도 좋다 의견이 많으신데요. 참고로 제경험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순전히 저 개인의 경험에 따른 의견 입니다).
제가 동부에 있을때 우리아이가 그지역에서 꽤좋은 사립학교에서 9학년까지 다니다 2006년초에 실리콘벨리로 이사오면서 이곳에서 잘알려진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를 몇곳을 방분하고 면담도 하고난후 최종적으로는 공립학교에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벌써 1년정도 공립학교를 다녔군요)
아시안이 많은 지역 어디나 마찬가지로 실리콘벨리 지역도 공립이든 사립이든 좋은학교는 아시안 비중이 높더군요. 결국 아시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찾기위해 사립을 간다는것은 오판이라는 뜻입니다.
경험상으로 볼때 (일반적인 카돌릭스쿨을 제외한) 좋은 사립학교는 정말 돈이 많이 들더군요. 수시로 Donation 해야하고, Camp, Field trip (해외)......그냥 Tuition fee 만 생각 하고 사립 보내면 큰코다칩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3만불 정도는 쉽게 나갑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많은 생각후에 실리콘벨리의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결국 공립을 보냈지만 지금와서 되돌아보면 사립보내지 않은거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사립과 공립의 학업성취도 측면에서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물론 사립학교가 환경이 좀더 좋고 중산층 이상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갈등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떤가정은 경재적으로 빠듯한데 무리해서 사립을 보내는가 하면 어떤 가정은 Multi millionaire 이고...
경재적으로 너무 많이 차이나면 학생끼리도 서로 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아이가 중/상류층 아이들과 어울리고 나중에도 친분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면서 사립을 보내면 실망 할수 있습니다. 흔한말로 끼리끼리 놉니다.
경재적으로 빠듯해서 다른애들 만큼 Donation 못하거나 Field trip 을 빠지거나 하면 아이 스스로 소외될수도 있습니다.
제 결론은 만약 Mortagage 나 다른 경재적인 부담이 전혀없고 아이를 좀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 성취도와는 별개임) 공부하게 하고싶다면 사립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대부분 사람들은 직장인이고 (아마도 대부분이 연봉 $20만불 이하) 매월 Mortgage 를 내야 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궂이 무리해서 사립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녀를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지만 앞서 어떤분이 말했듯이 우리 자신의 노후대책도 절실합니다. 애들 대학교 보내고 Retire 하고나서 남는게 살고있던 집과 401K/Social Security 밖에 없다면 어떡 하시겠습니다? 그때까지 Mortgage 를 Pay off 할수도 없다면, 매월 Mortgage (매월수천불), Insurance (매월 수백불), Property tax (집값에 따라 월 수천불) 를 어떻게 감당 하시겠습니까? 애들이 도와주기를 바라시겠습니까?
우리 아이는 공립학교에서 아주 잘 적응하고 나는 Tuition 그리고 Donation 얼마할까 신경 않써도 되고 너무나 만족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는 전에 다니던 사립과 지금 다니는 공립학교의 별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도 실리콘벨리 학생 학부모의 높은 학구열 때문일수도 있겠지요). 사립이냐 공립니냐는 중고등학교 문제이고 대학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 중고등학교와 비교 할수 없겠지요.
제가 동부에 있을때 우리아이가 그지역에서 꽤좋은 사립학교에서 9학년까지 다니다 2006년초에 실리콘벨리로 이사오면서 이곳에서 잘알려진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를 몇곳을 방분하고 면담도 하고난후 최종적으로는 공립학교에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벌써 1년정도 공립학교를 다녔군요)
아시안이 많은 지역 어디나 마찬가지로 실리콘벨리 지역도 공립이든 사립이든 좋은학교는 아시안 비중이 높더군요. 결국 아시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찾기위해 사립을 간다는것은 오판이라는 뜻입니다.
경험상으로 볼때 (일반적인 카돌릭스쿨을 제외한) 좋은 사립학교는 정말 돈이 많이 들더군요. 수시로 Donation 해야하고, Camp, Field trip (해외)......그냥 Tuition fee 만 생각 하고 사립 보내면 큰코다칩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3만불 정도는 쉽게 나갑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많은 생각후에 실리콘벨리의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결국 공립을 보냈지만 지금와서 되돌아보면 사립보내지 않은거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사립과 공립의 학업성취도 측면에서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물론 사립학교가 환경이 좀더 좋고 중산층 이상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갈등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떤가정은 경재적으로 빠듯한데 무리해서 사립을 보내는가 하면 어떤 가정은 Multi millionaire 이고...
경재적으로 너무 많이 차이나면 학생끼리도 서로 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아이가 중/상류층 아이들과 어울리고 나중에도 친분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면서 사립을 보내면 실망 할수 있습니다. 흔한말로 끼리끼리 놉니다.
경재적으로 빠듯해서 다른애들 만큼 Donation 못하거나 Field trip 을 빠지거나 하면 아이 스스로 소외될수도 있습니다.
제 결론은 만약 Mortagage 나 다른 경재적인 부담이 전혀없고 아이를 좀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 성취도와는 별개임) 공부하게 하고싶다면 사립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대부분 사람들은 직장인이고 (아마도 대부분이 연봉 $20만불 이하) 매월 Mortgage 를 내야 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궂이 무리해서 사립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녀를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지만 앞서 어떤분이 말했듯이 우리 자신의 노후대책도 절실합니다. 애들 대학교 보내고 Retire 하고나서 남는게 살고있던 집과 401K/Social Security 밖에 없다면 어떡 하시겠습니다? 그때까지 Mortgage 를 Pay off 할수도 없다면, 매월 Mortgage (매월수천불), Insurance (매월 수백불), Property tax (집값에 따라 월 수천불) 를 어떻게 감당 하시겠습니까? 애들이 도와주기를 바라시겠습니까?
우리 아이는 공립학교에서 아주 잘 적응하고 나는 Tuition 그리고 Donation 얼마할까 신경 않써도 되고 너무나 만족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는 전에 다니던 사립과 지금 다니는 공립학교의 별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도 실리콘벨리 학생 학부모의 높은 학구열 때문일수도 있겠지요). 사립이냐 공립니냐는 중고등학교 문제이고 대학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 중고등학교와 비교 할수 없겠지요.
작성일2007-02-01 19:37
대부분의 미국부모들은 초등학교는 사립, 중학교부터는 공립을 보내더군요. 초등학교의 경우, 작은 교 실, 종교교육, 교사와의 개인적인 교제등등의 이유로 장점이 많은데 중고등학교부터는 공립의 시설이나 방과후의 활동등을 웬만큼 규모가 있는 사립아니면 힘들더라구요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립학교는 무조건 공립보다는 좋다고 잘못 생각 하고있습니다. (전통있고 규모가큰 사립이 아닌) 웬만한 사립학교는 시설이나 curriculum 측면에서 큰 공립학교 못따라 갑니다.
규모가 학생수 (Tuition 과 직결됨)가 작고 Donation 이 많지않은 사립학교에서 좋은 환경, 좋은 교육을 기대 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립을 보내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살고있는 지역의 공립학교 수준에 문제가 있다면 그때는 사립을 고려해볼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