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무역적자 16개월 최고 `원유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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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무역적자 622억弗 `예상상회`
- 7월 수입 수출 모두 사상 최고
- 원유 수입 급증 수출 효과 상쇄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최근 두달 연속 예상밖 감소세를 나타냈던 미국의 무역적자가 7월들어 월가의 예상 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지만 국제 유가 강세에 따른 원유 수입 급증 여파로 무역적자가 비교적 크게 늘어났다.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7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588억달러(수정치) 보다 5.7% 늘어난 622억달러로 집계돼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86억달러를 비교적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7월 수입과 수출은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
수입은 전월대비 3.9% 증가한 2303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원유 수입이 426억달러로 월간 규모로 가장 컸다. 배럴당 평균 수입가격은 124.66달러에 달했다.
수출도 1681억달러로 전월대비 3.3% 늘어났다. 자동차와 그 부품의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249억달러를 기록, 전월의 214억달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7월 수입 수출 모두 사상 최고
- 원유 수입 급증 수출 효과 상쇄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최근 두달 연속 예상밖 감소세를 나타냈던 미국의 무역적자가 7월들어 월가의 예상 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지만 국제 유가 강세에 따른 원유 수입 급증 여파로 무역적자가 비교적 크게 늘어났다.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7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588억달러(수정치) 보다 5.7% 늘어난 622억달러로 집계돼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86억달러를 비교적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7월 수입과 수출은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
수입은 전월대비 3.9% 증가한 2303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원유 수입이 426억달러로 월간 규모로 가장 컸다. 배럴당 평균 수입가격은 124.66달러에 달했다.
수출도 1681억달러로 전월대비 3.3% 늘어났다. 자동차와 그 부품의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249억달러를 기록, 전월의 214억달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성일2008-09-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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