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140/90은 치료 시기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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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140/90mmHg라고 하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사람들에게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고혈압이라면 흔히들 “혈압약은 한번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므로 가능한 한 늦게 시작하는 게 좋다” “우리 가족은 모두 혈압이 150/90mmHg 이상인데도 평생 별문제 없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연세가 드셨으니까 자연스럽게 혈압이 올라간 것이지 병은 아니다” 등의 이유를 대며 치료를 미루곤 한다. 하지만 고혈압의 실태를 알게 되면 그렇게 여유롭게 대처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혈압이 140/90mmHg이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먼저 3개월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해야 한다. 그래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거나 되레 상승할 경우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은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대처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신장, 심장혈관, 뇌 등에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고혈압 약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습관성 약이 아니다. 고혈압이라는 질환 자체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일 뿐이다. 혈압이 150/90mmHg이면서도 평생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단히 운이 좋았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을 모르는 채 건강한 것으로 잘못 알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게 사실이다. 이같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뇌출혈 등의 위험은 더욱 커지며, 타 장기의 손상이 동반돼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고혈압은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관리 대상이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다. 따라서 평생 치료해야 한다. 물론 일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정 기간 혈압조절이 잘되어 항(抗)고혈압제의 양을 줄이거나 투약을 중지하더라도 혈압이 정상 수준에서 유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혈압의 치료 목표가 혈압을 낮춰 심혈관계와 타 장기의 합병증을 줄이거나 막는 것이라는 점이다. 혈압은 적어도 140/90mmHg 이하로 조절해야 하며, 당뇨나 만성 신부전이 있는 사람이라면 목표를 130/80mmHg 이하로 잡고 동반되는 질환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30% 정도로 추정된다. 고혈압 전 단계나 경도의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을 맹신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혈압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하여 장기 손상이나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들에게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고혈압이라면 흔히들 “혈압약은 한번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므로 가능한 한 늦게 시작하는 게 좋다” “우리 가족은 모두 혈압이 150/90mmHg 이상인데도 평생 별문제 없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연세가 드셨으니까 자연스럽게 혈압이 올라간 것이지 병은 아니다” 등의 이유를 대며 치료를 미루곤 한다. 하지만 고혈압의 실태를 알게 되면 그렇게 여유롭게 대처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혈압이 140/90mmHg이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먼저 3개월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해야 한다. 그래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거나 되레 상승할 경우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은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대처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신장, 심장혈관, 뇌 등에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고혈압 약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습관성 약이 아니다. 고혈압이라는 질환 자체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일 뿐이다. 혈압이 150/90mmHg이면서도 평생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단히 운이 좋았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을 모르는 채 건강한 것으로 잘못 알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게 사실이다. 이같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뇌출혈 등의 위험은 더욱 커지며, 타 장기의 손상이 동반돼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고혈압은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관리 대상이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다. 따라서 평생 치료해야 한다. 물론 일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정 기간 혈압조절이 잘되어 항(抗)고혈압제의 양을 줄이거나 투약을 중지하더라도 혈압이 정상 수준에서 유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혈압의 치료 목표가 혈압을 낮춰 심혈관계와 타 장기의 합병증을 줄이거나 막는 것이라는 점이다. 혈압은 적어도 140/90mmHg 이하로 조절해야 하며, 당뇨나 만성 신부전이 있는 사람이라면 목표를 130/80mmHg 이하로 잡고 동반되는 질환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30% 정도로 추정된다. 고혈압 전 단계나 경도의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을 맹신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혈압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하여 장기 손상이나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성일2007-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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