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인진쑥으로 만든 가공식품 아토피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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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인진쑥으로 만든 가공식품 아토피에 효과
[세계일보] 2009년 07월 15일(수) 오전 10:1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유지기술자 배성은씨 수년간 노력 끝에 개발 성공
부산시아동복지협회 “효과 좋다” 공식 밝혀
유지기술자가 도라지와 금은화, 인진쑥을 주성분으로 만든 천연 가공식품이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부산지역 복지시설에 수용돼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만성 피부질환(아토피)이 심해 천연 가공식품인 ‘아미란’을 6개월 이상 장기복용시킨 결과 복용자 전원이 완치되거나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이영자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가공식품 아미란을 개발한 배성은(55)씨로부터 식품을 기증받아 심한 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부산시내 3개 시설의 원생 10여명에게 복용시킨 결과 대부분 완치되거나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종덕원에 입소해 있는 박모(6·유치부)군은 3년 전 입소 때부터 왼손 팔뚝과 팔꿈치 등에 아토피가 발생해 심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했으나 지난해 12월 초순 아미란을 복용한 이후 보름여 만에 가려운 증세가 사라졌으며 지금은 거의 완치 상태를 보이고 있다.
2001년 부산 금정구 희락원에 입소한 권모(12·초등 6년)군도 5년 전부터 양팔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손으로 긁는 바람에 피부색이 거무스레하게 변하는 등 고통을 겪었으나 7개월 정도 아미란을 복용한 현재 왼손 오금에 미세한 상처만 보일 뿐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고 있다. 권군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사 남정화(27)씨는 “아토피가 심할 경우 권군의 피부가 발갛게 되고 손톱으로 긁는 바람에 각질이 떨어지는 등 피부가 흉한 상태였는데 작은 환으로 된 가공식품을 먹기 시작한 이후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계절과 관계없이 다리와 팔뚝 등 피부에 각화증이 생기는 증세로 수년 동안 고생해온 정모(18·해운대 박애원 소속·고 2년)군도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아미란을 복용한 이후 상태가 좋아져 만족해 하고 있다.
정군은 “온몸의 피부에 비듬 같은 게 생겨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태가 매우 좋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미란은 배씨가 2007년 1월 도라지와 금은화, 인진쑥 등의 주성분에다 자신 만의 독특한 제조기법을 가미해 개발한 가공식품이다.
이 식품의 주성분은 사포닌과 타닌, 플라보노이드 등인데 이들 성분은 인체에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에 축적된 과산화지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부산시 동래구청으로부터 아미식품 판매허가를 받은 배씨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 금은화 등을 섞어 가공식품을 제조해 복용할 경우 이들 성분이 서로 작용해 항산화작용을 함에 따라 혈관 속에 들어있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피부질환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세계일보] 2009년 07월 15일(수) 오전 10:1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유지기술자 배성은씨 수년간 노력 끝에 개발 성공
부산시아동복지협회 “효과 좋다” 공식 밝혀
유지기술자가 도라지와 금은화, 인진쑥을 주성분으로 만든 천연 가공식품이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부산지역 복지시설에 수용돼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만성 피부질환(아토피)이 심해 천연 가공식품인 ‘아미란’을 6개월 이상 장기복용시킨 결과 복용자 전원이 완치되거나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이영자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가공식품 아미란을 개발한 배성은(55)씨로부터 식품을 기증받아 심한 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부산시내 3개 시설의 원생 10여명에게 복용시킨 결과 대부분 완치되거나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종덕원에 입소해 있는 박모(6·유치부)군은 3년 전 입소 때부터 왼손 팔뚝과 팔꿈치 등에 아토피가 발생해 심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했으나 지난해 12월 초순 아미란을 복용한 이후 보름여 만에 가려운 증세가 사라졌으며 지금은 거의 완치 상태를 보이고 있다.
2001년 부산 금정구 희락원에 입소한 권모(12·초등 6년)군도 5년 전부터 양팔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손으로 긁는 바람에 피부색이 거무스레하게 변하는 등 고통을 겪었으나 7개월 정도 아미란을 복용한 현재 왼손 오금에 미세한 상처만 보일 뿐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고 있다. 권군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사 남정화(27)씨는 “아토피가 심할 경우 권군의 피부가 발갛게 되고 손톱으로 긁는 바람에 각질이 떨어지는 등 피부가 흉한 상태였는데 작은 환으로 된 가공식품을 먹기 시작한 이후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계절과 관계없이 다리와 팔뚝 등 피부에 각화증이 생기는 증세로 수년 동안 고생해온 정모(18·해운대 박애원 소속·고 2년)군도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아미란을 복용한 이후 상태가 좋아져 만족해 하고 있다.
정군은 “온몸의 피부에 비듬 같은 게 생겨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태가 매우 좋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미란은 배씨가 2007년 1월 도라지와 금은화, 인진쑥 등의 주성분에다 자신 만의 독특한 제조기법을 가미해 개발한 가공식품이다.
이 식품의 주성분은 사포닌과 타닌, 플라보노이드 등인데 이들 성분은 인체에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에 축적된 과산화지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부산시 동래구청으로부터 아미식품 판매허가를 받은 배씨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 금은화 등을 섞어 가공식품을 제조해 복용할 경우 이들 성분이 서로 작용해 항산화작용을 함에 따라 혈관 속에 들어있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피부질환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작성일2009-07-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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