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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신도들… ‘아동성추행’으로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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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신도들… ‘아동성추행’으로 말썽

http://m.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06


- 영국 호주 미국 등 여기저기 불거져… 대대적 조사 중
【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여호와의 증인(JW, 여증)들이 다양한 문제들로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종교집단’ 판결을 받아 폐쇄 및 제재 조치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호주 그리고 미국에서는 여증 회중 인사들의 과거 아동 성추행 건들이 여기저기 불거져 소속 여증 신도들과 사회의 큰 우려거리가 돼 가고 있는 것으로 영국 현지 언론 가디언이 보도했다.

여증 신도들에게서 아동 성추행 건들이 많았음에도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는 마태복음 18:16과 디모데전 5:19에 기초한 "(객관적인) 두 세 증인이 있어야 (사건이 성립) 된다."는 식의 교리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국 사례

영국 종교단체들을 관할하는 자선위원회(CC)가 여증 본부인 대영(GB)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WTBTS) 및 산하 1,350개 회중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 호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 왕립 위원회가 조사에 임했고 여증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역시 유사한 사건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이와 함께 맨체스터의 한 지역 회중의 '장로'가 상투적인 아동 성추행(abuse) 혐의를 받아 자선위원회의 집중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맨체스터 뉴모스턴 왕국회관의 장로 겸 전직 이사인 조너턴 로즈 용의자는 소아성애 혐의를 받은 끝에, 자선위원회에 출두해 이제는 성인이 된 피해자들과 직접 양자간 대면 심문을 받아왔다.

로즈는 전과자로, 지난 2014년에도 아동성추행 혐의로 9개월 징역형을 치른 바 있으나 출감한 뒤 같은 회중에 복귀하고 싶은 의도로 당시 자신을 신고했던 피해여성들과 강제적으로 대면하기도 했다. 한 피해자는 여증 통신문을 통해 "진리를 회피하려는" 사고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 호주의 어린이 성피해 대책 왕립위원회 재판 광경 ⓒAAP
가디언에 따르면, 문제의 여증 회중은 현재까지 위원회가 요구하는 바 이 자선단체 행정상의 직권 남용이나 부정 부당 행위에 관해 밝히는 심문에 대해 "정확하고 완벽한 답변"을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자선위원회는 지난 2014년 이미 맨체스터 뉴모스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신도들의 고발소송이 회중에 의해 전복되는 통에 한동안 지연돼왔다. 여증 측은 올해 1월 마지막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당시 뉴모스턴 관련 조사에 따르면 A 여성 신도는 어린 시절인 지난 1990년대에 로즈 장로 겸 이사에게 성추행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뉴모스턴 왕국회관 측은 위원회의 질의에 대해 로즈가 이제 더는 목회자적 또는 기타 직무를 수행하지 "못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상 로즈는 이사직만 내놓고 최근까지 다른 직무를 계속 하고 있었다.

여증 회중 측은 그 이상의 의혹에 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으나 위원회는 그들이 단지 "완벽하고 정확한 답변"을 못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피해자 B가 지난 1993년 당시 로즈에게 당한 성추행 건에 관하여 한 진술에 적어도 3명의 이사들이 직간접으로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2년 로즈가 체포됐다는 뉴스가 나가자, B와 이웃의 딴 회중의 장로들이 함께 이 사건 의혹도 들고 일어났다. 이에 대해 뉴모스턴 장로들은 공문을 통해 B는 "진리 문제에 타협한 과거사가 있고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여성이라며 "믿을 만한 증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뉴모스턴 장로들은 또 당시 로즈는 19세, B는 15세였다며 따라서 "두 십대 청소년끼리의 사안이지 그같은 종류의 잘못된 행동(즉 아동성애 및 성추행)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로즈의 전과는 A와 제3의 피해자인 C에게 받은 혐의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 주변의 다른 회중 장로들은 이미 로즈 장로와 관계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자선위원회가 여증 회중 측 이사들과 여증 국내 본부 측 사이의 모임에 관해 우려를 표한 뒤, 로즈는 출교 당했다.

로즈는 출감 수주 내로 항소를 했고, 항소심사위원회는 A, B, C 등 3명의 피해여성들과의 직접 대면 심문을 시도했다. B는 항소심은 당초 "피해자중 2명이 불참하면 혐의가 기각된다는 (항소심 위원장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추후 위원장은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3 시간에 걸친 가해자-피해자 대화에서, 로즈는 B에게 "내가 그날 밤 댁에게 어떤 짓을 했다는 말인가요?"라고 물었고, 한 위원은 그녀에게 "그를 꼬드긴 적은 있나요?"라고 묻기도.

위원회의 지적에 의하면, 맨체스터 뉴모스턴 회중 이사회가 위원회에 적절히 응답하지 못한 내용은 피해자 B가 내세운 성추행 의혹 건에 대한 이사회 측 입장이 전무하고, B건과 피해자 A와의 연계를 시키지 못한 상태이며, 로즈의 (회중 내) 추가 활동을 사전에 막지 않았고, 이사들 사이의 친 로즈 또는 반 로즈 감정 사이의 갈등을 고려치 않았고, 적절한 관련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 등.

이와 관련 위원회는 뉴모스턴 이사회의 로즈 관련 입장 및 정책을 "부당행위 또는 부실운영"이라고 단죄했다.

피해자 B는 가디언과의 대담에서 "내 문제를 처음 다룰 때 가해 측을 덮으려 했고 또 다른 이들이 로즈를 비난할 때도 그랬던 장로들을 (여증 측이) 제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들은 회중과 자선위원회도 오도시켰음이 입증됐다."는 B는 "여증 측이 한 감독관을 통해 내게 유보 없는 사과를 했음에도 다른 피해자와 가족들에겐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그 같은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자기네 행동을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 해당 회중도 여전히 오도되고 있다."고 주장.

자선위원회의 하비 그렌빌 수석 조사법무관은 여증 측이 피해자들을 "엄청 폄하하고 실망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사들은 피해자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했는데도 피해의혹에 대한 반응이나 본 위원회의 조사에 대한 태도 등 그들의 행동거지에 있어 현대사회 속의 종교자선단체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제의 회중은 사건 조사 심문이 시작된 이후 회중 내 아동보호 장치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보인 점만은 참작되고 있다.

러시아 여증 폐쇄 및 제재 사태에 대하여 한편으로 일말의 동정심을 보내던 국제사회는 "이건 또 뭔가?"라는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 등 각국의 여증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순수하고" "성경적"인 교리와 "높은 도덕적 순결" 등을 자랑해 왔다.

호주에서도

한편 호주에서도 56세의 전 여증 신도가 9개월 형을 받아 2개월 실형과 함께 7개월 잔형은 유예처분 받음과 동시에 2년간 모범행동을 할 것과, 200시간 지역봉사에 처해졌다. 잔형을 치른 뒤에도 추가로 2년간 모범행동을 보여야 한다. 또한 성범죄자 개선교육에도 참가해야 한다.

호주 ACT 치안법원은 범인이 43세였던 지난 2004년 방문한 동료 여증 신도의 집에 머물면서 주인 부부의 14세 딸에게 컴퓨터를 좀 켜달라고 부탁한 뒤 소녀가 컴퓨터를 작동할 수 초 동안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싸안은 채 어루만진 혐의를 받았다. 현재 이 소녀는 결혼한 성인이다.

또한 같은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러 나가면서 소녀와 12살 된 그 여동생을 맡긴 동안, 동생 소녀를 무릎에 강제로 앉히고 꼭 껴안는가 하면, 소녀의 속옷 속에 손을 넣고 2-3분간 있도 했다. 소녀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무서워서 얼어붙는 듯" 했고 "화장실에 가야겠다."고 말한 뒤 나가면서 울었다는 것.

언니에 따르면 사건이 있었던 14세 당시 자신감과 꿈, 그리고 성공욕에 차 있었으나 이후의 삶은 전과 달라졌다. 사건 이후 10년간 자신이 지켜주지 못한 동생에게 괴리감과 자책감을 느꼈고, 자기 자신도 "아무 도움도 힘도 없는 듯" 느끼곤 했다. 또 주위의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당시 생각이 나서 고개를 흔들게 되고 억제할 수 없는 구토감을 느낀다고 진술했다.

결혼 후엔 엄마가 되길 원했지만 계속 불면증 약을 복용해야 했기에 아기를 갖는 것이 위험했다고 토로했다. 이 여성의 동생 역시 정서붕괴감, 자기비하, 가족과의 분리감 등 비슷한 트로마를 겪어온 것으로 밝혔다.

소녀의 부모들이 해당 회중 측에 이 사실을 신고하자 회중 측은 자체내 조사 후 범인을 출교했고 범인은 자매의 부모들에게 사과편지를 보냈다. 범인의 변호사는 가해자가 안전과 직장을 잃게 됐으며 결혼 생활도 끊겼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 버나뎃 보스 치안판사는 부모가 12세 딸을 임시로 맡길 만큼 범인이 신뢰받는 입장이었는데도 부모가 없는 동안 소녀에게 필요했던 신뢰만큼의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또한 해당 여증 회중이 이 일에 휘말리고 이런 사실을 당국에 제보하지 않음으로써 공모에 해당하게 되고, 그 결과로 피해자를 더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판시했다.

호주 기관내아동성피해대책 왕립위원회(ISCSA)에 따르면 그밖에도 지난 1950년 이후 최근까지 호주 여증 산하 회중에서 모두 1006건의 아동 성추행 피해 건이 있었으나 단 한 건도 회중 측으로부터 신고 받지 않았다. 까닭인즉 위에 언급한 성구에 기초해 "(객관적인) 두 세 증인이 있어야 (사건이 성립) 된다."는 식의 여증 교리 때문.

그러나 성추행 건은 가해자와 피해자인 당사자 둘 밖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상식이다. 이런 교리에 따라 여호와의 증인들은 전통적으로 어린이들을 성피해로부터 보호하지 않는다는 의혹과 손가락질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호주엔 약 65,000명의 여증 신도들과 800여 회중이 있는 것으로 자체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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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3-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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