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사와 타동사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뭘까요? : 시스템 그래머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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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동사와 타동사의 개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동사는 대상이 없는 말로 자기 자신에 대한 표현이구요.
타동사는 대상에 대한 표현입니다.
I like you 나는 너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 너라는 거죠.
그래서 like는 타동사입니다. 좋아하는 대상이 you라고 표시하니까요.
반면에
I live in Ulsan. 나는 울산에 살아요.
이 문장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는 전혀 없어요.
내가 울산에 산다라고만 하죠.
그래서 live는 자동사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자동사와 타동사를 굳이 구분하는 걸까요?
ed준동사를 형용사로 쓰면 완료와 수동 두가지 의미로 나뉩니다.
그럼 언제 완료이고 언제 수동의 의미로 쓰이는 걸까요?
완료이냐 수동이냐는 원래 동사가 자동사 또는 타동사이냐에 달려있습니다.
원래 동사가 자동사라면 ed준동사 형용사로 완료가 되고
타동사라면 ed준동사 형용사로 수동의 의미가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하는 거죠.
그런데 자동사와 타동사가 항상 깔끔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live는 항상 자동사이지만
want는 항상 타동사이지만
eat처럼 자동사와 타동사 두가지 뜻으로 쓰는 동사도 많이 있습니다.
eat 자동사는 식사하다, eat 타동사는 ~을 먹는다가 됩니다.
새로운 동사를 보게 되면
뜻만 확인하지 말고 꼭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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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0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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