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아,조국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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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아, 조국 2022.11.30
지가람
별들이 둘러 선다 하나 둘 숨 고르며
하늘이 무너질까 처대는 종주먹에
한오리 바람에도 떠는 강이 산이 파업할까
발길마다 길을 놓는 하님 같은 품이건만
제 속을 못 채워서 뱉는 침에 멍이 져도
이 밤도 새날이면 하는 꿈을 찾아 뜬 눈이다
미움도 서러움도 청자 백자 빚어 삭혀
구만리*저 하늘도 살 찌워 온 하얀 손길
이골 난 기다림으로 날리시자 뜸부기를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아, 조국 2022.11.30
지가람
별들이 둘러 선다 하나 둘 숨 고르며
하늘이 무너질까 처대는 종주먹에
한오리 바람에도 떠는 강이 산이 파업할까
발길마다 길을 놓는 하님 같은 품이건만
제 속을 못 채워서 뱉는 침에 멍이 져도
이 밤도 새날이면 하는 꿈을 찾아 뜬 눈이다
미움도 서러움도 청자 백자 빚어 삭혀
구만리*저 하늘도 살 찌워 온 하얀 손길
이골 난 기다림으로 날리시자 뜸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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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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