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시조번안 : 담마빠다 (법구경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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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번안 : 담마빠다(법구경 1-6)
지가람
1. 대구(對句)의 장 THE TWIN-VERSES
1)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왔고, 마음은 모든 것에 앞선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 뒤에는 슬픔이 따라오기 마련. 수레바퀴가 마부의 뒤를 따르듯이.
(우리에서 나온 시조 우리의 성결인걸
모든 것 결이 있어결대로 성글어 핀
마음을 방생하는거야 꽃이 피고 새 울게)
2)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왔고, 마음은 모든 것에 앞선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청정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행복이 그를 떠나지 않으리라. 마치 그림자가 몸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떠오르는 해처럼 마음을 놓는거지
이슬도 쌓고 쌓아 세우는 무지개
온 눈에 지는 그림자 환하도록 그리네)
3)
'그는 나를 헐뜯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나의 것을 훔쳤다.' 이 같은 생각이 남아 있는 자에게는 미움은 가라앉지 않으리라.
(바람에 뜯기면서 허공에 무너져도
하늘의 별을 훔쳐 나아 간다 길을 밝혀
아무나 마음을 팔아 살 수 있는 노래 찾아)
4)
'그는 나를 헐뜯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나의 것을 훔쳤다.' 이 같은 생각이 남아 있지 않은 이에게서 미움은 가라앉으리라.
(속 깊이 가라앉은 거울을 건져올려
비추면 지나온 길 갈 길을 훔친 내가
하나 둘 촛불이 켜져 뜨건 눈물 흘리리)
5)
미움은 미움에 의해서 풀어지지 않는다. 미움은 미움이 없을 때에만 풀어진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
(저녁밥 안치는 장작불빛 노을처럼
실연기도 붙들지 못해 거멓게 탄 굴뚝처럼
고봉별 담긴 하늘 보면 미움마저 사무치듯)
6)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 (이 세상)서 견디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모든 다툼은 곧 사라지리라.
(세상에 갇혔어도 못견디면 그만이듯
한 걸음 두 걸음 견뎌 가면 얻는 무상
멋 맛이 핏줄처럼 흐르는 삼장 살이 뉘 삶인가)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지가람
1. 대구(對句)의 장 THE TWIN-VERSES
1)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왔고, 마음은 모든 것에 앞선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 뒤에는 슬픔이 따라오기 마련. 수레바퀴가 마부의 뒤를 따르듯이.
(우리에서 나온 시조 우리의 성결인걸
모든 것 결이 있어결대로 성글어 핀
마음을 방생하는거야 꽃이 피고 새 울게)
2)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왔고, 마음은 모든 것에 앞선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청정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행복이 그를 떠나지 않으리라. 마치 그림자가 몸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떠오르는 해처럼 마음을 놓는거지
이슬도 쌓고 쌓아 세우는 무지개
온 눈에 지는 그림자 환하도록 그리네)
3)
'그는 나를 헐뜯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나의 것을 훔쳤다.' 이 같은 생각이 남아 있는 자에게는 미움은 가라앉지 않으리라.
(바람에 뜯기면서 허공에 무너져도
하늘의 별을 훔쳐 나아 간다 길을 밝혀
아무나 마음을 팔아 살 수 있는 노래 찾아)
4)
'그는 나를 헐뜯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나의 것을 훔쳤다.' 이 같은 생각이 남아 있지 않은 이에게서 미움은 가라앉으리라.
(속 깊이 가라앉은 거울을 건져올려
비추면 지나온 길 갈 길을 훔친 내가
하나 둘 촛불이 켜져 뜨건 눈물 흘리리)
5)
미움은 미움에 의해서 풀어지지 않는다. 미움은 미움이 없을 때에만 풀어진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
(저녁밥 안치는 장작불빛 노을처럼
실연기도 붙들지 못해 거멓게 탄 굴뚝처럼
고봉별 담긴 하늘 보면 미움마저 사무치듯)
6)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 (이 세상)서 견디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모든 다툼은 곧 사라지리라.
(세상에 갇혔어도 못견디면 그만이듯
한 걸음 두 걸음 견뎌 가면 얻는 무상
멋 맛이 핏줄처럼 흐르는 삼장 살이 뉘 삶인가)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작성일2023-08-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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