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협회(NAR) 통계, 주간 이사율 9.4%
기술(IT), 엔터테인먼트, 농업 등 분야 산업에서 번창
라이프 스타일 매력, 웅장한 자연 경관과 문화, 쾌적한 기후
젊은 사람들, 높은 물가와 범죄율에도 CA를 매력적 여겨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이주자들이 모여드는 주들에 CA 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는 최근 새롭게 발표한 올해(2024년) 보고서에서 타 주의 미국인들이 가장 이사해오는 주들을 꼽았다.

그 결과 Texas 주는 10%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9.4%의 CA 주가 Texas 주에 이어서 2위에 올랐다.

Florida 주는 7%로 Texas 주와 CA 주에 이어서 3위였다.

전국의 부동산 중개인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고 응답자들 중 46%가 남부의 주로 이사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서부 25%, 중서부 18%, 북동부 11% 등이었다.

압도적인 남부 주들의 우세 속에서도 2위에 오른 CA 주가 눈에 띈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CA 주가 미국인들이 가장 이주를 많이 하는 주 2위인 것이 매우 놀랄만한 결과라는 분석을 했다.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생활비와 각종 규제 증가, 범죄율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사람들이 CA 주로 이주하는 것은 이변이라는 것이다.

알렉스 빈 Tennessee University 금융 지식 강사는 CA 주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망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즉 젊은이들에게 CA 주는 여전히 로망이 되고 있는 곳으로 여러가지 악조건이 있음에도 살아보고 싶어하는 주라는 설명이다.

열망이 높으면 종종 논리를 무시한다고 Newsweek는 전했다.

이처럼 CA 주가 다른 여러 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이주해오는 곳이라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다.

왜냐하면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CA 주는 가장 주민들 이탈이 많은 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방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이후 CA 주로 이주해오는 비율이 11% 줄어들었다.

역시 비싼 주택 가격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는데
2014년 이래 약 10여년 동안 70만여 명의 성인들이 CA 주를 떠나서 다른 주로 이주해 정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CA 주가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오는 주가 된것은
추세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전미부동산협회 연구 부사장인 경제학자 제시카 라우츠 박사는 Newsweek와 인터뷰에서 분석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심화됐던 타 주로 이주하는 비율이 이제 팬데믹 이전 추세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격 근무 유연성을 갖춘 다른 주로 이주했던 CA 주민들이
CA 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CA 주는 여전히 이상적인 주로 꼽히고 있는 데 기술(IT), Entertainment, 농업 등 산업 분야에서 번창하는 경제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CA 주만의 라이프 스타일의 매력, 웅장한 자연 경관, 다양한 문화, 쾌적한 기후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큰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CA 주가 높은 주택가격과 저렴한 주택 부족 등을 의미있는 수준으로 해결할 수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이주자들이 게속해서 증가할지가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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