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美 한인검사 "유튜브 독학, 두달만에 로스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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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 중인 피터 박(18). 지난해 12월 만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다. 사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2005년생, 만 18세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어린 현직 검사인 한인 피터 박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피터 박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피터 박은 지난해 8월부터 미 캘리포니아 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 시보로 근무를 시작, 같은 해 11월 말 주(州)법상 성인으로 간주되는 만 18세가 되면서 검사로 정식 임용됐다. 지난해 12월 5일 정식 임명장을 받았다. 기존에 캘리포니아의 최연소 변호사 합격 기록은 18세였다. 피터 박은 만 17세였던 지난해 7월 변호사 시험에 첫 도전, 바로 합격해 최연소 기록을 깼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불과 13세에 고등학교 입학과 법대 등록을 해냈다. 피터 박은 2019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레스에 있는 고등학교인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에 등록했다. 캘리포니아 규정상 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 'CLEP'에 합격하면 고교 졸업장 없이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기에 가능했다. 피터 박은 2년 뒤, 15세 때인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험 'CHSPE'에 합격했다. 고교 과정을 마친 뒤엔 로스쿨 공부에 집중해 지난해 졸업했다 11일 공개된 유퀴즈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그는 유튜브로 독학해 두 달 만에 로스쿨에 합격했다고 한다. 남들보다 빨리 어린 나이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그의 공부 비법은 'Top-Down' 공부법이었다. 보통 'Top Down' 공부법은 강의를 듣는 등 전문가에게 수동적으로 배우는 '하향식 공부법'을 가리킨다. 전문가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피터 박이 말한 자신의 'Top Down' 공부법은 높은 목표를 정해두고, 그에 맞게 공부 전략을 짠다는 의미였다. 피터 박은 지난해 검사 임명장을 받았을 당시 꿈을 이루는 것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나이가 장벽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당시 "나와 같은 사례처럼 검사나 변호사가 되는 것에는 다양한 방법과 나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와우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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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2-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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