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미투 무혐의` 김흥국 "믿어준 가족들 고마워..성폭행 주장 女, 수감 중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128092348650zqeb.jpg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흥국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발간된 종합매거진 '우먼센스'에는 2018년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흥국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흥국은 지난해 검찰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번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를 통해 한층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먼센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흥국은 평소에는 입지 않는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도 과감하게 소화하며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촬영을 진행한 에디터는 "어떤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어서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처음 그 일(미투)이 불거졌을 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음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지켜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 힘들 때 '술 한 잔 하자'고 연락 오는 사람이 없더라. 그 후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건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베풀고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에도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끝났다.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은 현재 수감 중"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김흥국 TV'를 개설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추천 0

작성일2020-01-27 18:1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92 美전세기, 28일 우한 도착…캘리포니아로 인기글 pike 2020-01-27 2868 0
1091 우한 전세기 탑승자들 동의서...항공비 무료아님 댓글[4] 인기글 pike 2020-01-27 2722 0
1090 NBA 코비 헬기사고 사망자 전원 신원 공개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27 2617 0
1089 놀자는줄 아는 댕댕이 인기글 pike 2020-01-27 2671 1
1088 요즘 기침 예절 교육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27 2552 0
1087 LA한인타운에서 안경사는 덕수엄마 댓글[2] 인기글 pike 2020-01-27 2722 0
열람중 미투 무혐의` 김흥국 "믿어준 가족들 고마워..성폭행 주장 女, 수감 중 인기글 pike 2020-01-27 2833 0
1085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106명으로 급증..우한서 하루새 24명 숨져 인기글 pike 2020-01-27 2318 0
1084 Milwaukee Bucks Owners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지나다가 2020-01-27 2882 0
1083 美국무부, '남북경협 美 반대' 日 보도에 "남북협력 지지" 표명 댓글[1] 인기글 어제뉴스 2020-01-27 2197 2
1082 윤석열 총장을 감찰하게 될 박은정 감찰당당관은 누구?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펌글 2020-01-27 2524 4
1081 야 이거 큰일낫다 댓글[4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1-27 3098 6
1080 샌드위치로 성공한 1.5세 주세훈씨, 한인 첫 NBA구단주됐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27 2695 1
1079 냥이의 모성애 인기글 pike 2020-01-27 2702 0
1078 엄마바라기 아기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1-27 3403 0
1077 요즘 한국인들 단련이 되서 댓글[7] 인기글 하민 2020-01-27 2668 0
1076 감기로 원래 죽는 사람이 많은데. 아파트 환기 중요 댓글[4] 인기글 dongsoola 2020-01-27 2560 0
1075 중국이 동물들한테 한 짓거리 댓글[5] 인기글 pike 2020-01-27 2926 0
1074 시대가 지날수록 더더욱 가난해진 남한사람들 댓글[3] 인기글 dongsoola 2020-01-27 2526 0
1073 코레일의 우한폐렴 방지 대책 인기글 pike 2020-01-27 2548 0
1072 극한직업 화산의 짐꾼 댓글[2] 인기글 pike 2020-01-27 2790 1
1071 요즘 술에 취한 여후배 인기글 pike 2020-01-27 3605 0
1070 개조 마친 워싱턴 맨션에서 파티 연 제프 베조스 인기글 pike 2020-01-27 2788 0
1069 딸 지지와 함께 농구 하던 코비 브라이언의 마지막 모습 인기글 pike 2020-01-27 2758 0
1068 그래미 사상 최연소 4관왕 빌리 아일리시 인기글 pike 2020-01-27 2353 0
1067 우한) 전세기로 돌아오는 미국인들 목적지가 샌프란시스코 인기글 pike 2020-01-27 2687 0
1066 이시영의 최근 근육 수준 인기글 pike 2020-01-27 2729 0
1065 각 나라의 카레 요리들 인기글 pike 2020-01-27 2908 0
1064 미국의 3대 스테이크 댓글[3] 인기글 pike 2020-01-27 2821 0
1063 코비 브라이언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동승자들 인기글 pike 2020-01-27 2742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