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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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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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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너도 그런 진.

나는 그래지더라.

갈수록 아는 연예인들이 줄어들어.

나와 사귀던 연예인들,
하나 둘, 그들의 사망도 원인이겠고
나의 정력감퇴를 롤모델도 삼고 있는
기억력이란 색휘의 감퇴도 원인이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귀차니즘인 것 같아.

극은 보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노동엔 시달리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그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져.

해 얼굴은 좀 어디서 본 듯 하기도 한데
이름은 모르는, 그런 연예인들이 한 둘이 아냐.

기억하는 연예인을 들라면

수사반장을 통해 나와 면을 튼 최불암,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로 등극한 김혜자,
찰진 욕설연기로도 미움을 사지 않는 김수미,
연예인 중 음주운전으로 걸린 횟수가 가장 많다는데도
전혀 밉지 않고 외려 귀여운 임현식.

그러곤 없나봐.

넌?
.
.
.
.
.
미지근한 봄임에도
땡볕 가득한 삼복처럼 후끈 달아오른 한국.

아픈 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누구누구라는 연예인들의 기부가 줄을 잇나봐.

1 억이니 10 억이니 100 억이니......

걸 보자니
건 하늘이 한국을 어여삐 여기사
낙심한 국민들을 위해 들이붓는 빛이란 생각이 들어.

그 빛이람 충분이
이번 바이러스도 맥을 못 추고
곧 물러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바이러스가 맹윌 떨치는 건

바이러스에게

넌 더 버틸 수 있어.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인간 잡동사니들이 있어선 거지.
.
.
.
.
.
내가

이시언

이란 연예인의 이름을
여기까지 무사히 들고 온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지.
기억력을 최대한 동원하느라 진기가 다 빠져 힘들었거든.

그가 나랄 위해

천 여불,

백 만원을 기부했단 거야.

천사도

쩐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진다는 걸 뉴슬 보고 알았어.

그가 기불 하고도
기부금이 딴 연예인들처럼

몇 억 단윌 하지 않고
백 만원을 했대서

싼티 작렬하는 천사라는 거야.

싼틴 날망정 천산 천사다고

천사란 표현도 아깝다며
악마란 거야.

기가막히더라고.

기부금액의 정도로
천사와 악마를 구분하다니.

그 악플 단 대다순

무덤꼴의 방구석에서
구들장만 지키고 앉았는 끼니걱정하는 색휘들이지.

쥐뿔도 개뿔도 없는 것들이
키운 거라곤 통밖에 없어

몇 억 쯤은 돼야 게 기분 줄 아는
인간 잡동사니들인 거지.

그러면서 그러지.

저도 그만한 쩐이 있으면
몇 억은 그냥 껌값으로 기불 할 거라고.

그럼 난 또 그러지 속으로.

몇 억 기부 안 해도 되니
제봘 너나 몇 억 좀 벌어 봐.

죽을 때까지 몇 억,
모아

보지



구경 해

보지

도 못 할 색휘잖아 너흰.
.
.
.
.
.
그러면서 게시판을 보았더니

쥐뿔 개뿔도 없는 것들이

무덤꼴의 방구석에 틀어박혀
괜한 구들장만 깔고 앉아

이러고들 있는 거 있지.

따다다다닥.

이시언

이란 연예인을 두들겨 봤더니

이색휘 이색휘 이색휘 이거이거이거 와안존

좌빨이요,
빨갱이 색휘네?

빨갱이로 만들고 싶어지는
빨갱이가 되어줘야만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래야만 잘 나고 똑똑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인간 잡동사니들이
이곳에도 몇 개가 보여
안타깝더란 거지.

10불만 기부하람

차라리 날 죽여라랄 잡동사니들이 몇 개가 있어
안타깝더란 거지.

너.

그리고 너.

또 널 봄

늘 안타깝더란 거지.~~~
추천 2

작성일2020-02-28 07:02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내가 돈 벌어서
내 마음대로 쓰는데 칼님이 왜 참견 이십니까

10불이 어서 뚝 떨어지는 돈이 아닙니다.
밥 사먹어야죠, 빤스 사야죠, 막걸리 사 마셔야죠
막걸리만 마십니까? 며루치랑 꼬추장도 사야죠
이렇게 악플 달려면 전기세, 인터넷세는 공짠줄 아십니까?
쓸데가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내가 기부 안해도 다 정부에서 알아서 하고
있는 사람들은 미리 안죽으려고 단도리 하는겁니다.

그리고 백만원 기부하려면 전 쪽팔려서 안합니다.
전 백억 기부하지 못하면 아예 안하는 사람입니다.

관리자님
이런 쓸데없는 글은 빨리 삭제를 해서
네티즌 분들 전기세라도 아끼게 해주십시요.

무수히 많은 미성년자들도 매일 오는 이 곳인데
소중한 돈의 가치에 대하여 외곡된 가치관을 심어주려는
음모가 가득한 글입니다.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이 세상은 도가니탕과 같으니
기부한 놈과
기부 안한 놈과
기부 많이 한 놈과
기부 적게 한 놈과
기부한 것 갖고 뭐라뭐라 말하는 놈과
기부 안 한 것 갖고 뭐라 말하는 놈과
기부한 거 왕창 떼먹는 놈들이
한데 어우러져 비지땀 흘리며 살아가는 세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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