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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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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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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널
골이 골다공증에 걸려
골이 엉성한 인간으로 확진했기에
알은척을 하지 않았다.

내가 감히
너에게 대활 해 주는 건
너에겐 크나큰 성은이자 분에 차고 넘치는 사치고

너에게 대활 해 주시는 건
나에겐 크나큰 수치자 쪽팔림였기에

너를 보게될 때마다
널 피해 난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침묵이 값진 금으로 비유되는 건
만고의 진리기에
금이 되기로 맘을 먹었었고,

너의 입장과 형편,

그 행간에서
내 마음을 다물었던 건

그래봤자 결국은
무식으로 무장된 너같은 애덜의 우김에
유식은
아까징끼만도 못 한
쓸모 없는 처방약이기에도 그래왔었다.

그런 널 보니

금은
금이기도 하지만
금이기도 하단 걸 어제 깨달았다.

어려 사방치기니 오징어놀이니 뭐니 할 땜
규칙이 매우 엄격했다.

사금파리를 제 자리에 넣지 못 하거나
사금파리가 금위에 얹어지거나
놀이자가 금을 밟으면 죽는,

목숨이 걸려 있었다.

그때의 금은
생사를 가르는 경계였다.

아무리 아름다웁게 포장했대도
어리석은 침묵은

보이지 않는 금 긋긴 거고
그 금 위에서
숱한 마음들이 다치거나 죽어나갔기에

그 금인 침묵을
널 보면서 깨기로 했다.
.
.
.
.
.
꾸러기 2020-03-03 18:36

"살아 있는 사람 욕은해도
사망하신 분 (박정희) 욕 보인 짓 한국 정서상 용서 못할 짓이지"

( )안의 박정흰 너의 이핼 돕고자 내가

삽입.

삽입

함.
.
.
.
.
.
걸 보면서 난

슬프다 못 해
너털터널 웃고 말았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이름이 떠올라서다.

두 이름 앞에

그동안 네가 나불댔던 걸
어찌 글로 다 쓰랴.

더 이상 뭐 더 할 말이 있겠는가.
.
.
.
.
.
그동안
하도 엉성해
그 엉성한 널 헤살놓지 않으려고
내 속을 썩여가며 줄곧 유지했던

천금같이 귀한 내 침묵을 깬 건

그 금 밟고

디져버려라서다.

해 너에 대한 침묵을 깬 거다.

금을 밟았으니
너는 죽었다.

옥퀘이?~~~
추천 4

작성일2020-03-04 06:49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야 칼아 캘리꾸럭이는 쪼금잇으면 한국으루다 소환되서 걔 빵에갈거다
그때까지 그냥 냅둬 내가 계속 자료 수집해서 제보중이니깐
일단 모든 캘리의 저주는 울트라 안드로메다 반사 앱을 깔아노쿠말이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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