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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연대생` 아들 매덕스와 갈등 겪다 최근 화해 "무엇이든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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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브래드 피트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남 매덕스와 화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 TMZ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나 딸 자하라와 샤일로가 수술을 받아 해당 시상식에 불참, 아이들의 곁으로 직접 가 간호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을 겪던 장남 매덕스와 화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은 브래드 피트가 기내에서 술에 취해 매덕스와 갈등을 겪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와 매덕스 사이가 꽤 오랜 기간 좋지 못했다고.

브래드 피트는 2017년 GQ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알코올 중독을 겪었으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외신 더 선에 "최근 매덕스가 한국에서 캘리포니아로 돌아왔을 때 브래드 피트와 만났다"며 "매덕스는 브래드 피트에게 대화를 할 기회를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삶에서 아버지로서의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를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사이에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갈라섰으나 매덕스를 제외한 5명의 자녀들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사실혼 관계로 10여년 지내다 2014년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6년 9월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매덕스는 지난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과에 입학했다. K팝 팬이라는 매덕스는 뉴욕대학교 대신 연세대학교를 택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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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3-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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