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미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발생하였고
인구 대비 감염자의 비율로는 중국을 앞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왕래가 많은 북가주 한인중 자각 증세없는 감염자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만약 감염자가 교회등을 방문한다면 심한 경우 집단 감염의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수 없습니다.

잘은 몰라도 한인 전체의 50% 내외가 기독교등 종교를 가지고 있고
특히 한인 교회는 이곳 북가주만 해도 짐작으로만 100 여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런 사태가 발생한다면 이미 세계적으로 시작된 동양인 혐오의 타겟이
한국 종교 단체는 물론 한국인 전체가 타겟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처럼 신천지등 특정 사이비 종교 집단이나 명성교회처럼 대형 교회의 감염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적으로 미국 내에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이 됩니다.

현제 미국내의 코로나 감염자 뉴스는 로컬을 벗어나 발견되는 즉시
미국 메이저 언론을 통하여 미국내로 순식간에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자칫 한인 종교단체나 한인들 전체가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루트로 미국내에서 인식이 된다면
우리들에게 닥쳐올 갖가지 차별, 혐오, 불이익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 넘을 것입니다.

아마 당장에 자체 건물이 없어서 미국 교회를 빌려 쓰는 작은 교회들은
미국 교회측의 퇴거 명령에 하루 아침에 예배 처소를 잃어버리는 현상들도 속출 할겁니다.

안타깝지만 아직 한국은 중국처럼 WHO같은 국제적 기구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자금력도 없고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나 제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우리나라 외교부의 항의나 협조 요청은 무시되고 있는 것이 우리 외교력의 현실입니다.
미주 교민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한국 정부의 도움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미국 우선 주의의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 말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 할때까지 교회등의 단체 모임은 당분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미 대형교회는 물론 중,소 교회들까지 2주에서 한달까지 전체 모임을 중단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업로드하여 동영상 예배가 보편화 되었고
헌금등은 교회 은행 계좌로 이체하여 대체를 하였으며 교회 사이트를 통하여
변동이 있을때마다 수시로 공지를 하여 코로나 전염 방지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 예배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 안하셔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당분간은 멈춰야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작은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는 동영상은 한국 교회에서 성도들의 인터넷 예배를 위한 홍보 영상입니다.
교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올려 봅니다.

동영상 예배가 형편이 안되는 작은 교회들은 요즘 날씨도 좋아지고 있으니
밀폐된 실내 보다는 공원 같은 야외에서 예배를 보고 빨리 해산 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을 해봅니다.

지나친 기우나 관종의 호들갑이라는 악플들도 담담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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