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유학생에 마스크 배송 가능해질 듯…정부 "수량·방법 곧 발표"

페이지 정보

푸다닭

본문

지난 6일부터 보건용·의료용 국제우편 금지되자 유학생 부모 둥 '발동동'

수량 제한해 보건용 배송 가능 전망…면마스크·필터 배송 지침도 나올 듯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국내에서 해외 거주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소량이라도 국제우편으로 보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국에 있는 유학생 등에게 마스크를 보내지 못해 걱정이 컸던 가족들이 고충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유학생 등 해외 거주자에게 마스크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논의가 진척됐고, 조만간 그 방법과 수량에 대해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시행하면서 보건용 및 수술용 마스크의 국제우편 발송을 차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가 중국으로 빠져나가면서 국내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빼든 조치였다.

보건용 및 수술용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됐고, 여행자도 출국 시 자가사용 목적으로 30개만 반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후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고 현지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에 가족을 둔 가정에서는 마스크를 소량이라도 배송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런 요청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왔다.

PYH2020030613890001300_P4_20200321160508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이 3월 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보건용 및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의 해외 배송은 지원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건용 및 의료용 마스크로 인정받지 않은 일반 마스크는 현재도 국제우편으로 해외에 보낼 수 있다.

하지만 관세청 품목 분류상 마스크가 종류별로 구분이 되어있지 않아 일선 우체국에서는 '면 마스크 외에는 어떤 마스크도 보낼 수 없다'고 응대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해외 배송 규칙을 발표하면서 일반 마스크, 면 마스크, 교체형 마스크 필터의 국제우편 배송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추천 0

작성일2020-03-22 09:3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14 N번방 조주빈이 대학때 쓴 글 인기글 pike 2020-03-23 3188 0
3213 한인회는 무엇들 하고있는가? 댓글[9] 인기글 x맨 2020-03-23 3061 2
3212 김태우후보 민간인 사찰 당하다. Mar 22, 2020 인기글 bumbum 2020-03-23 2443 0
3211 오션뷰 오지는 주택가 인기글 pike 2020-03-23 3339 0
3210 미얀마 치과광고 인기글 pike 2020-03-23 3279 0
3209 공좀 가져갈께 인기글 pike 2020-03-23 2961 1
3208 스쿼트 처자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23 3683 0
3207 락다운된 뉴욕 거리 상황 영상 인기글 LiveWell 2020-03-23 3002 0
3206 세상 간단한 스팸요리 8가지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3 2625 1
3205 일본거리 근황 인기글 pike 2020-03-23 3191 0
3204 홀리스터 아내 살인 한인 남편 ‘유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3 2909 0
3203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시험약 사용 승인 인기글 pike 2020-03-23 2645 0
3202 카톡에 "기록 삭제해주겠다" 글 등장… 다급해진 `n번방` 참여자들 인기글 pike 2020-03-23 3020 0
3201 N번방 피해자 될뻔한 아이 부모가 올린 글 인기글 pike 2020-03-23 3133 0
3200 드라이브 인 무비띠어터가 활성화 되는 분위기 라는디..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130 1
3199 오랜만에 보는 러시아사는남자태호의 비디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853 0
3198 지구인구감소작전..머 이런 소리를 라디오 토크쇼에서 몇년전에 들엇엇는디..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983 0
3197 한국뉴스가 미국을 더 잘아는거 같애..한국뉴스 좀 체크해야 것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852 0
3196 와우 오자크 시리즈 20개...넷플릭스 다시 신청해서 봐야지..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175 1
3195 2019년6월에 전광훈목사에 대해 알아보앗던 비디오..그리고 지난달 광화문 집회 발언등..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319 0
3194 45분내에 코비드를 검사하는 방법이 허가 되엇다는 뉴스를 보고 찾아 보앗더니..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215 0
3193 싸우스 캐롤라이나에서 7달된 베이비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앗다는 뉴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3 2389 0
3192 파킹 티켓 인기글 뉴라이프 2020-03-23 2917 0
3191 댓글[2] 인기글 kuemm 2020-03-23 3236 0
3190 SF 코로나 위기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1인, 1일차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정희 2020-03-22 3026 0
3189 너무 맛있엉 인기글 pike 2020-03-22 4047 1
3188 박찬호 형님 가족의 코로나 극복하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2 2857 3
3187 중국 시선강탈녀 인기글 pike 2020-03-22 3304 0
3186 안 자고 놀다 들킨 아기 댕댕이 인기글 pike 2020-03-22 2754 4
3185 Japan PM Abe says postponing Olympics may be unavoidable. 인기글 StandandFight 2020-03-22 3013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