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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느는 미국 코로나 확진자, 5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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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느는 미국 코로나 확진자, 5만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14일(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식료품 칸이 텅텅 비어있다.다. 미국 전역의 상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필수품들이 바닥나고 있다./사진=AFP=뉴스1
14일(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식료품 칸이 텅텅 비어있다.다. 미국 전역의 상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필수품들이 바닥나고 있다./사진=AFP=뉴스1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5일 오전 기준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5만326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96명이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나온 뒤 두 달만에 5만명을 넘긴 셈이다.

최근 코로나19 검사가 확대되며 미국에선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에 1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9일 1만 명을 넘기고 이틀 뒤인 2만 명 돌파, 22일 3만 명, 23일 4만 명, 24일 5만 명을 넘겼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뉴욕주에서는 하루 사이 환자가 4700여명 증가해 2만5665명이 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 새로운 코로나19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85%가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했고, 특히 40%가 미국 내 발생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새로운 코로나19 진원지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답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3-24 17:24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미국이 한국의 지원을 받아 테스트를 확장하면
확진자 수가 2배는 증가할 것. 앞으로 3일후면 10만명 으로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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