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코로나19로 가족들 집에 있자 너무나 신났던 강아지..계속 꼬리 흔들다 삐어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32508190161501.jpeg

2020032508190161503.jpeg


[노트펫] 매일 집을 비우던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자 신난 강아지는 꼬리가 삘 때까지 열심히 흔들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가족들이 다 있다는 기쁨에 꼬리를 계속 흔들다 병원을 찾게 된 강아지 ‘롤로(Rolo)’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에식스주에 살고 있는 엠마 스미스(Emma Smith)의 가족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가족들이 모두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 있자 강아지 롤로는 너무 기뻐 끊임없이 꼬리를 흔들었다.

녀석이 좋아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던 엠마는 더 이상 롤로의 꼬리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꼬리는 축 처져 있고 좌우로 약하게 흔들리기는 했지만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놀란 엠마는 서둘러 녀석을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상태를 확인한 수의사는 “꼬리는 너무 많이 흔들어서 삔 것”이라며 “일주일 이내에 치유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너무 기쁜 나머지 꼬리를 심하게 흔들다가 꼬리와 척추 사이의 인대와 힘줄에 무리가 간 것이다.


이에 롤로는 꼬리에 항염증 주사를 맞았고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게 됐다.

큰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를 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에 엠마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이 사연을 올렸고,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집에 있는 래브라도도 꼬리를 헬리콥터처럼 돌리다 이런 부상을 입었다”며 “기쁜 마음은 알겠지만 가능한 한 침착하게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엠마는 “롤로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며 “여전히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약간씩 꼬리를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우리 가족이 퇴근을 하면 매우 흥분해서 30분 동안 심하게 꼬리를 흔들곤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며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집에서 일을 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추천 0

작성일2020-03-25 09:2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47 [KBS] 덴마크 보건국장 대국민 사과 코로나19 의료 장비 한국 무시한 댓가 댓글[3] 인기글 rainingRiver 2020-03-25 1768 0
3346 이것이 가능해? 인기글 pike 2020-03-25 2921 0
3345 요즘 같은 시국에 북가주 한인회는 무엇을 하는가? 댓글[4] 인기글 Lucky1 2020-03-25 2670 2
3344 미국 대통령을 만난 최초의 한국인 인기글 pike 2020-03-25 2667 0
3343 조회수 3천8백만건 의 초대박 영상....꼭 보세요 인기글 pike 2020-03-25 2897 0
3342 대변으로 건강상태 알아보기 인기글 pike 2020-03-25 2530 0
3341 올림픽 연기되자 급증한 일본 확진자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3-25 2573 0
3340 덴마크 보건국장의 대국민 사과, 코로나19 관련 한국을 무시했던..... 댓글[7] 인기글 rainingRiver 2020-03-25 2543 0
3339 흡연자와 비흡연자/흡연자 파트너를 위한 UCSF 연구에 초대합니다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JChoi 2020-03-25 2028 0
3338 오늘 대구시 의회 광경 댓글[3] 인기글 rainingRiver 2020-03-25 2544 1
3337 인천공항 직거래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5 2896 0
3336 빈속에 먹으면 큰일,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 6가지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696 0
3335 구제금 받으려면 몇 개월까지 걸릴수도 있다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591 0
3334 문재인 정부와 삼성의 은밀한 거래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5 2306 0
3333 페더러,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이를 위해 12.5억 기부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730 0
3332 박지훈기자/오늘 정경심 교수 공판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기가 막힌 증언이 튀어나왔다 댓글[3]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545 2
3331 쿼런틴 기간 휴가 장소 투표좀 해주세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5 2481 0
3330 美 역대 최대 2조 달러 경기부양책 타결 댓글[3]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543 0
3329 북가주 베이지역 6개 카운티 학교 5월1일까지 휴교 인기글 푸다닭 2020-03-25 2192 0
3328 EastMeetEast 란 연예 앱의 부패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20-03-25 2314 0
3327 속보, 트럼프 재선 슬로건 "미국을 한국처럼 위대하게" 로 결정 댓글[1] 인기글 칼있으마 2020-03-25 2819 0
3326 진짜 할말이 없게 만드는군요!! 댓글[2] 인기글 shareclue 2020-03-25 2525 1
3325 대구 시장 댓글[1] 인기글 sanho 2020-03-25 2620 0
3324 처음으로 촬영됐다는 모래 고양이(Sand Cat) 새끼 인기글 pike 2020-03-25 2734 1
3323 말라리아 약 키니네 댓글[1] 인기글 sansu 2020-03-25 2539 0
3322 강아지 드립니다.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Marychung 2020-03-25 2779 0
3321 지구에 떨어진 운석, 푸캉 팰러사이트 Fukang Pallasite Meteorite 인기글 pike 2020-03-25 3203 0
3320 코로나 시국 인도 근황 ㅋㅋ 인기글 pike 2020-03-25 2533 0
3319 월마트에서 물건 핥다가 '테러 위협'으로 기소됨 인기글 pike 2020-03-25 3077 0
3318 한인 일가족 뉴욕 주일예배 참석, 확진자 판명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5 2786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