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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 공장서 코로나19 시험약 대량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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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50만 명분 5000만 개 알약
4월 중순 제품 공급 예상
프랑스 연구진 “엄청난 효과” 6일간 약 먹고 70% 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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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워싱턴DC 노스 캐피톨 스트리트에서 촬영한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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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와 피츠버그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 밀란(Mylan)이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사용할 약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밀란은 웨스트버지니아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타블렛 형태의 약 생산을 시작했다. 환자 150만 명에게 사용할 수 있는 5000만 개의 약을 제조, 내달 중순까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밀란은 설명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1950년대 개발된 약으로, 말라리아와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치료에 쓰였다. FDA는 코로나19의 대중적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았지만,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바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19일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에 대해 언급했다.

프랑스 마르세유 소재 감염병 연구기관인 ‘IHU-Mediterranee Infection’ 연구팀은 프랑스인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16일까지 임상시험을 했다. 임상시험 결과 3일째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치료받은 그룹의 절반이 3일째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째에는 70%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진은 “비록 연구 규모가 작았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와 소멸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을 이끈 디디에 라우 박사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너무나 명백하다. 팬데믹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에서 치료제 필요성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의료계에 이 결과를 바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네소타대도 코로나19 확진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미 병원 약사회는 임상시험 결과 직후 클로로퀸 물량 부족 사태에 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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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3-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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