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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어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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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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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묶어
요양원에 보낼 때가 되었나 더 있어야날 살피러 온 웬수.

마눌과 날 요양원에 보내 놓곤
사문서와 공문설 위조해

겨우 투애니원 밀리언 밖에 안 되는
내 한 줌의 재산을
가비얍게 가로챌 심산인 걸 모르는 바 아닌데

일명 자식이라 불리우는 색휘가

효잔 척

"집에서 쉬니까 편안하니 좋죠?
이 기회에 좀 더 쉬세요 좀 줴봘."

일을 할 땐
쉬고 싶은 게 거의 꿈의 반을 차지했었는데

몇 주 쉬었더니
그 꿈의 반은 사라지고

일을 하고 싶다는 게
그 사라진 꿈의 자리를 다시 채운다.

간사한 거다 사람 맘이라는 게.

일선에서 물러나면
금세 폭삭 늙는다는 말이 있던데,

몇 주 만인데도
일선에서 물러난 것 이상으로 폭삭 늙어졌다.

가끔 마눌이 날 보며

"누구세요?"

황당들어갈 때가 있으니 말이다.

가만,
저런 개노무자식.

집에서 좀 더 푸욱 쉬라는 말은

요양원에 가기 따악 좋게
서둘러 늙어버리라는 뜻 아닌가?

아, 좀만한 색휘,
효잔 줄 깜빡 속을 뻔 했네.
.
.
.
.
.
일할 땐 몰랐는데
쉬니까 웃겨지는 게

할 일 없으니까 괜히 컴 앞에 앉아
이곳저곳 쌰핑만 하게 되다 봄

쓰잘데기 없는 것들도
왜 꼭 사야만 되는 것들 뿐으로 바뀌는지.

아마존과 의형제라도 된 양
내 재산의 절반을
어려운 시기에
기울어져가는 가난한 아마존에 떼어줬다.

분수를 모르고
기울어져가는 가난한 아마존을 돕다
내가 거지가 되겠지 싶어
늦게라도 정신을 차리자 하곤 차려 생각하길

한국에 가서 나도 함 정치나 해볼까?

정치 함 자질,

자질이 문젠데,

자질

보니 역쉬 대물이라 자신감이 붙어

그래, 정치를 하자.

리장이나 통장, 반장 뭐 그런 거창한 거 말고

걍 소박하게, 분수에 맞게

대통령이나 한 번 해 볼까 곤
어디 당이 좋을까 적을 둘 당을 쌰핑을 하던 중

무릎을 탁 쳤다.

그래, 여기야. 여기가 딱야.

더불어 민주당.

미래통합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일컫길

더듬어민주당

이요,

더불어미투당

이락하니

내 체질로 봐선 더불어민주당이 안성맞춤당이라.

부산시장이니 누구니마니등등

개인의 일탈행위



민주당 전체로 뒤집어 씌우길래

아니, 민주당만 그럴 게 아니라
찍어 준 부산시민들을 뭐라는 게 맞는 거 아냐?

왜, 부산 시민은 표야?
그래선거야?

색휘들이 선거가 끝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한심한 통합당에 가 봤자
수준 높은 국민들이 푤 줄 리 만무고

그래.

더듬어민주당
더불어미투당

인 민주당에 입당을 하자.

얘드라,

나 냘 여기 뜬다.
.
.
.
.
.
얘, 부탁야.

2 년 뒤 

대통령당선인 칼있으마.

뉴스에 뜨면
이곳에서의 우정 좀 생각해서
작작 좀 씹어줘 이?

내 한국에서
귀 간지러워 국정을 잘 못 운영할까 심히 염려돼서야.

옥퀘이?~~~
추천 1

작성일2020-04-26 10:47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정말 잘 생각 하셨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뱅기 타시고 한국으로 돌아 가십시요

부산 시장 사건으로 인하여 이제 고위 공직자들은
모태 고자나 전직 내시 출신들만 출마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모태 꽈리고추이신 칼님은 하늘이 내린 대통령 이십니다.

오늘의 이 글이 마지막 글임을 굳게 믿으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칼 대통령님
그간 즐거웠습니다.

칼있으마님의 댓글

칼있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바 내 그럴 줄 알았어.

적은 항상 내부에 있다니까안?

젤 믿었었는데 바로 뒷통수 까네.

이러니이러니 내 대통령 되고 나면 얼마나 귀가 간지러울겨.

유, 앞으로 유심히 지켜보겠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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