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한류의 붐이 일게 된 이유

페이지 정보

칼있으마

본문

부활절이다.

3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가 살아났다고
기독경은 전한다고 전한다.

왜 하필 3일만였을까?

이곳에 와 보니
장살 4일 5일 7일장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던데

그 많은 날들을 놔 두고
왜 하필 3일만였을까?

문헌을 살펴보니

예수의 상주들끼리
싸웠다는 기록이 있다.

장살 언제 지낼거냘 놓고.
코로나 바이러슬 교환하며 설전을 펼쳤다는데

우린 주목해얀다.

한국은 예수 훨씬 이전부터 3일장 문화였다.

예수가 3일만에 살아났기에
혹 살아날 지 몰라 3일장을 치르는 게 아니라

한국의 3일장 문활 데려다가
기독경에 기록했다는 게 정설이다.

그 시대에 어떻게 한국의 장사문활 알았을까?

넌 내게
구라도 좀 적당히 좀 풀라겠지만

건 예수 상주 중 한 명이

하멜

과 함께 고기잡으러 갔다가
노가 부러져 파도따라 탐라에 잠시 표류하게 되었는데
그 때 한국의 3일장 문화를 데려갔다는 게 정설이라겠다.

기독교가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여
세계가 오늘 지낼 부활절.

따지고 봄 오늘은
한국의 3일장을 기리는 날이라겠으니

부활절이란 말 보단

한국문화의 날

로 지정이 되어야 되고
유엔이 적극 나서얀다고 본다.

근래의 한류가 아니다.

이렇듯 한류는 이미
2천 몇 십 년 전부터 일고 있었던 거다.
.
.
.
.
.
부활절.

인터넷 설굘 듣는 통에
교횔 안 감에도
아침부터 공들여 단장한 마눌이

같이 설굘 듣자길래
혼자 많이 들으셔 이? 락 하곤
여기서 쭈구리고 앉아
시답잖은 구랄 풀고만 있었더니

변성기에 들어선 듯
퍼석퍼석 부서져내리는 짜증스런 목소리로

컴을 때려부시니마니
저런 인간과 여지 산 내가 미쳤니마니
환심장하여 돌아가실 것 같니마니

찬바람 쌩쌩 펄럭이며
내 뒬 왔다리갔다리하면서

같은 소릴 꽤 여러 번,
아마도 예닐곱 번쯤 씨부렸나봐.

쾅!!!

문이 빠숴지도록 닫곤 들어가
말그대로 두문분출이길래
잘 됐다 싶어 구라에 몰두하고 있는데

마눌의 흐느끼는 소리다.

자판기에서 손을 떼고
가능할 때까지 몸을 의자 뒤로 제끼고 잠시.

아니 왜 울지?
내가 너무 했나?
같이 예밸 보자고 해야하나?

딴 절도 아니고

부활절

인데
진짜 내가 너무하고 있는 건가?

그래 쓰바 까짓 거 같이 하자.
마눌을 기쁘게 해 주자.

맘을 고쳐 먹었더니

믿지 않던 내가 갑자기 의욕이 솟았다.
같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

이 사람아 뭘 걸 가지고 울어 울긴.

등을 토닥이고 달랬는데

아, 쓰바.

의욕만 넘쳤지

부활,

부활이 안 돼 쓰바.

해 어쩔 수 없이 그냥 나왔더니

더 크게 우는 거 있지.

아니 이 사람아 왜 그래녯더니

벗겨 놓고 안 하는 새끼가 더 나쁜새끼랴.
.
.
.
.
.
쓰바 그러고 봄

부활절

도 순 구라여.

부활절에 부활이 안 되는데 부활절이라니.

이게이게이게 말이 돼?

건 그렇고 얘,

넌 오늘

부활

이 되대?~~~
추천 0

작성일2020-04-12 09:0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448 차 보험료 할인 12개사로 확산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327 0
4447 너무 감정적인 아웃렛.jpg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13 2551 0
4446 ' 31번 환자' 또 허위 진술..CCTV에 딱 걸렸다 댓글[3]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148 1
4445 "재난기본소득카드 팔아요"..중고거래 앱에 등장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586 0
4444 코로나보다 더 무섭다..아프리카 '메뚜기떼 창궐'로 설상가상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593 0
4443 코로나 속 절도도난 기승 댓글[2]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569 0
4442 JP모건, 2분기 미 GDP ‘마이너스 40%’ 전망 댓글[2]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1969 1
4441 한미 방위비협상: 트럼프 거부로 원점으로 돌아간 한미 분담금 협상… 앞으로의 전망은?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1994 0
4440 실화 연극 인기글 충무공 2020-04-13 1921 0
4439 "한국, 미국에 총 75만개 진단키트 수출"-로이터(펌)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058 0
4438 질본 공개 수치 속인거 맞다 인정함. 댓글[1] 인기글 푸다닭 2020-04-13 2158 2
4437 친문 친북 함세웅 신부 꽃동네를 인간 강제수용소 로 평가 인기글 충무공 2020-04-13 2137 0
4436 이게 나라냐 댓글[3] 인기글 칼있으마 2020-04-13 1859 1
4435 레슨배우겠다는 한녀 인기글 pike 2020-04-13 2622 2
4434 60년만에 답장한 연애편지 인기글 pike 2020-04-13 2388 1
4433 짧아서 슬픔 인기글 pike 2020-04-13 2556 1
4432 요즘 지붕 보수하러 올라간 남편 인기글 pike 2020-04-13 2677 0
4431 엄마냥 따라하는 아기냥 인기글 pike 2020-04-13 2038 1
4430 중국판 스타벅스의 드라마틱한 몰락 인기글 pike 2020-04-13 2563 1
4429 1980년대~2020년대 바비인형 변화 인기글 pike 2020-04-13 2362 0
4428 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인기글 pike 2020-04-13 2345 1
4427 이시국 진짜 ㅈ된 WHO 인기글 pike 2020-04-13 2548 3
4426 토끼야~ 뭐하니?! 인기글 pike 2020-04-13 2645 0
4425 코로나가 몰고 온 인도의 변화 인기글 pike 2020-04-13 2565 0
4424 입국 심사 기다리는 레드벨벳 아이린 인기글 pike 2020-04-13 2563 0
4423 음악 지휘자가 고액 연봉을 받는 이유 인기글 pike 2020-04-13 2542 0
4422 24시간 총동원령 인기글 충무공 2020-04-13 2029 0
4421 친문 정의 구현 사제단들에 의해 핍받 받은 이들 인기글 충무공 2020-04-13 1916 0
4420 문재인 정부 코로나 축소 은폐 인기글 충무공 2020-04-13 2257 0
4419 시작하면 이틀만에 다 보는 2020년 넷플릭스 추천 6작품 소개합니다. 댓글[1] 인기글 EasyDecisionMak… 2020-04-13 2184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