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책임론을 거론하며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WHO는 매우 중국 중심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을 받고 있다"며 "WHO에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미국의 여행금지 조치에 비난하고 반대했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것들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에 대한 지원 중단 시점과 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5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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