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000보씩 걷기 운동으로 살빼"

오리건주 30세 여성이 5개월 만에 체중 20kg을 감량해 화제다.

레베카 레이스(30)씨라는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동 시작 후 지금까지 몸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을 올리자 현재 조회수 25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레베카 레이스는 두 딸을 둔 엄마로 그녀는 둘째를 낳은 후 살이 찌기 시작해 한 때 거의 82kg까지 몸무게가 불었다.

그녀는 걷기로 체중을 감량하고 매일 섭취한 열량보다 500칼로리(Cal)를 더 소모한 사람의 동영상을 접한 후 큰 자극을 받아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자신의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한 후 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동안 매일 한 시간씩 걷기 시작했고, 하루 10000보를 목표로 삼았다. 걷기는 집에서 트레드 밀(러닝머신)으로 했다.

레이스씨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른 형태의 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하루에 1시간씩 걸으며 하루에 총 10000보를 목표로 했다. 또한 매일 (몸이 사용한 열량보다) 최소 500칼로리 부족하도록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영상은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 간) 5개월 반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4개월 만에 대부분을 감량했고(40파운드·18.14kg) 현재 44파운드(19.96kg)가 감소했으며 근육 량을 늘리고 단련하기 위해 근력 운동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며 "내 몸매가 얼마나 엉망인지 깨달았다. 하지만 계속 밀고 나가니 정말 놀라운 기분이 들기 시작했고 결국 살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을 보면 그녀의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음을 알 수 있다.

레이스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조언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좋은 음식이나 간식을 박탈할 필요 없이 칼로리에만 집중하면 된다. 적당히 먹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