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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희한하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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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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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입 자금 2억5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린 뒤 1000만원을 떼먹는가 하면 오피스텔 보증금·월세를 대납시키는 등 업체들을 이용한 게 한두 차례가 아니었다. 비리 수법이 막장 수준이라 감찰반은 제대로 손을 본다는 방침이었는데 갑자기 감찰 중단 지시가 내려오더니, 나중에 이 자리 저 자리로 영전까지 하더라는 것이다.
적폐 청산을 국정 과제 1호로 내걸고 전 정권 사람들을 이 잡듯 하더니 이 정권과 가까운 사람은 온갖 반칙을 저지르고도 특혜까지 누렸다. 유재수 얘기다.

        청와대 특감반에서 유재수 감찰을 담당했던 사무관이 감찰을 받던 유씨가 사표를 낸 뒤 국회 수석전문위원에 이어 부산시 부시장으로 연이어 승진하는 것을 보고 "세상이 희한하게 돌아간다고 느꼈다"고 한다.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사무관은 검찰 진술에서 "유씨 감찰을 위에서 중단하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 '빽'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도 했다.

그 빽이 누굴까?
추천 2

작성일2020-06-07 14:51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글쎄 누굴까??? 엉?
나두 궁금해지네
머 재판을 한다니 재판에서 다 밝혀질거다 걱정마라라
오케이?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밝혀지긴 순진하기는.......
지난 5-22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9천만 원에 집행유예 3년. 
누군 고생 안하고 좋겠다.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이심이랑 삼심이라 남앗쟎냐
그 사이에 죄잇으면 다 밝혀지겟지 머
캘리봐라
그동안 여기서 온갖 악랄 미친 잔인한 짓거리들 다 밝혀지구
나한테 돈 60만불 물어주구 여러 사람들 고소에 선관위 연행에
이젠 빵에 가서 여생을 마칠 아주 무서운 운명만이 남아잇쟎냐
그러니깐 너무 조급해 하지말구 기다려바라
나두 캘리가 이렇게 되기까지 장장 3년을 참구 기다렷딴다
오케이?

불꽃님의 댓글

불꽃
문통과 그 부하들이 다 짜고 해먹느데요 뭘, 재판에서 밝혀진다구요? 100년을 기다려보세요 원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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