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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스컹크 이야기....응? 귀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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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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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엄청 털이 부드럽고 성격도 사람에게 길들여지면 그야말로 개가 된다는 동물.



그래서 북미 대륙에서 오래전부터 살던 선주민 미국 인디언들이나 남미 인디오들은 개와 더불어 애완동물로 흔하게 키웠음.

어릴적부터 사람이 키우면 사람을 따르고 부비부비하는 것부터도 개라고


지금은 수술로 분비샘을 제거하여 그 스컹크하면 악명높은 액체를 쏘지 못하게 해야지 애완동물로 팔 수 있음.


스컹크는 방귀같은 가스를 내는게 아니라 물같은 액체를 몸에서 쏘는 것인데 이 냄새가 그야말로 사람에 따라 뭐같은 냄새인지

의견이 다르지만 만사 의견 200%


냄새 정말 지독하다 ㅠ ㅠ라는 점



베어 그릴스는 직접 냄새를 맡아보고 토하면서 고무를 수백개 태운 냄새 라고 평가했음..


그밖에 시궁창 냄새에 똥냄새를 섞어서 고무 썩히거나 태운 냄새를 섞은 냄새 라는 의견도 있고


이 액체가 사람 눈에 들어가면 한동안 앞을 못 볼 수도 있다고 함.(다행히 시간 지나면 시력 회복이지만)


무서운 게  스컹크는  항문선에서 쏘는 이 액체 유효 사거리는 2~5미터 정도이지만 냄새는, 1km 밖에서도 냄새를 확 맡을 수 있다고 함;;

스컹크는 한 번에 대략 5~6발 정도를 연속으로 내뿜을 수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는 최대 8발을 내뿜는 녀석까지 있었다고도 하는데

동물학자들이 냄새에 시달리면서 몸소 시험해본 결과라고 하니.........



이거 쏘면 그야말로 향수고 뭐고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북남미로 쳐들어온 유럽 백인들도 선주민들이 키우는 걸 귀엽다고 얻어가서 유럽으로 데려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람에 길들여지면 액체를 쏠 일이 없으나....


바로 이런 경우는 다름


당연히 개는 보고 멍멍 ?G고 스컹크는 알아서 피지지지직 액체를 쏘고...


그 냄새가 1킬로미터는 능히 퍼지니 백인들은 기겁하여 향수를 쏟아부었지만

 그 어느 향수도 도저히 이 냄새를 덮을 수가 없었다 고 한다


무수한 실험 끝에 그나마 토마토 주스를 뿌리면 그나마 냄새가 많이 빠진다고 하지만 알다시피 그 끈적한 토마토 주스를 

개나 사람에게 뿌린다고 해도..그것도 잠깐이고 역시나 냄새는 


기본은 한주요.길면 2~3주...심지어 한달까지 냄새가 남아서 

1994년 스컹크가 쳐들어온 미국 어느 교회는 1마리가 액체를 뿌린 결과  4주동안 교회 문 닫았다고 한다.;;;;

목사는 향수를 엄청 뿌리고 물 뿌리고 별 거 뿌려도 도저히 효과가 없었다고;;


저러니 개같은 경우 액체에 맞으면 몇 주동안은 사람이 만질 수가 없다고 한다

이래서 미국에서 개가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스컹크에게 덤비다가 액체에 맞았더니만


개주인이 목욕을 날마다 몇 주를 해도 도저히 냄새가 안 빠져 식구들이 개를 피해다녀서 개는 주인과 식구에게 꼬리 흔들고

다가가면 사람들이 질색하고 피해다니니  개들이 삐쳐서 우울증까지 걸려버린 일도 여럿 벌어진다고 함;;


게다가 미국에선 로드킬.찻길에서 깔려 죽는 동물로 스컹크가 많은데 죽을때도 액체를 쏘며 죽기에;;

차바퀴와 곳곳에 냄새가 가득 남아서 차주인은 미칠 듯한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과산화수소라든지 화학 약품을 범벅으로 뿌린 결과 며칠만에 냄새가 사라지지만 이 약품들이 독한 터라

개에게 하면 털다 빠지고 몸에 두드거리나 피부병 생길 수도 있고 차량도 칠 벗겨지는 피해가 벌어진다고 함 ㅠ ㅠ..




그래도 수술하면 사람이 키울 경우 개같다고 귀여워하는 이들도 많다고..애교도 부리고 사람에게 대하는 것도 있고
심지어  사람도 지키고자 나선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스컹크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한국에서도 자막판이 방영했는데

여기 나온 동물학자들도 ㅠ ㅠ..냄새에 시달려서 옷을 다른 거 입고 장갑끼고 이렇게 하고 스컹크 냄새가 얼마나 가고
그걸 중화할 수 있는지 별별 실험했는데 수천여종 화학약품을 쓴 결과 독한 거 일부만 효과가 있어서 도저히 사람이나
동물에게 뿌리는 건 잡을 일이라고 포기했다...


하지만, 거꾸로


스컹크를 키운 어느 미국인은 스컹크를 데리고 산길을 산책하다가 퓨마를 만나 기겁했는데
스컹크가 용감하게 가로막고 액체를 쏠 자세를 했다..유감이지만 수술받아 액체를 쏠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렇지만 퓨마는 이걸 보자마자 뒤돌아서 재빨리 광속으로 달아났다...


스컹크 주인은 멍때리고 한동안 쳐다만 봤다고.

동물학자들은 그 퓨마가 스컹크를 노렸다가 그 분비물 액체를 몸에 맞아 미치도록 시달렸기에 달아난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냄새도 지독하지만 퓨마는 몸에 남은 냄새 때문에 먹이를 사냥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먹이들도 이게 뭔 냄새야?!
1킬로미터에서도 냄새가 풍기는 그 냄새에 기겁하고 달아날테니 퓨마는 사냥할 수도 없고 이대로 가면 죽을테니
땅파서 지렁이니 달팽이니(웃길 거 같지만 배고프면 맹수들도 안 가림..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굶어죽은 호랑이를 부검하니
위에서 지렁이니 딱정벌레이니 작은 벌레에서 동물 흔적이 나왔음.하이에나도 배고프니 하루살이까지도 잡아먹는 영상도 보았음) 

그 작은 것이라도 먹었겠지만  당연히 퓨마 몸집에 이걸 먹어봐도 ...........다이어트 그야말로 지겹게 한달은 했을 것이라고...
덕분에 스컹크 공포증을 제대로 깊이 남겼을 것이라고;;


문제는 야생 스컹크.

스컹크는 자신의 무기가 위력이 엄청난 걸 잘 알아서 겁도 없음
자신이 쏘면 퓨마니 재규어이니 늑대이니 여우도 고통과 같이 달아나니
---다만! 독수리는 피식....그런 거 개의치 않고 잘도 잡아먹는 천적이라고 함..---

마을이며 도시에서도 자주 나타나는데 사람들은 미칠 노릇임
함부로 건드리다간..........................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고...

게다가 광견경 매개체이기도 하니;;

주머니 들쥐..오포섬.어포섬(오래전 일본어판 책자를 중역한 것에서는 오폿삼이라고 나오던)

이 녀석과 같이 광견병 매개체이자 쓰레기통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골칫거리임

덤으로 같이 활약하는게 라쿤..


그나마 스컹크는 사람이 사는 집에 들어가 사는 경우는 그리 없다고 함.


라쿤. 오포섬은 사람 사는 집 지붕이며 지하실이며 들어가서 똥뿌리고 아주 살아서 기생충에

위생으로 엉망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한 거랑 달리...


--스컹크는 한때 멸종 수준까지 마구 학살당했다고 한다



워낙에 털이 부드러워서 가죽제품으로 인기가 많아서 독살시킨 게 많았음

(물론 스컹크라고 안하고 담비 가죽이라고 뻥쳐 팔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수요가 그리 없어서 상품적으로 값어치도 없다


바로 스컹크 가죽임을 표기해야지  팔 수 있기 때문인데


당연히 이렇게 법이 만들어져서 팔자 그리도 많이 팔리던 스컹크 털가죽은 극히 일부나 사는 수준이 되었다



당연하지;;;그 냄새나는 동물 가죽???


사람들이 거의 외면하니까....


고기 자체도 영 맛은 기대할 것도 없고 ..

추천 0

작성일2020-06-23 20:39

하얀눈님의 댓글

하얀눈
아 지금까지 방구인줄 알앗는데, 액체를 쏘는 거엿군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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