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5만명 달려든 100만달러 `로키산맥 보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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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35만명 달려든 100만달러 '로키산맥 보물' 찾았다 지난 10년간 35만명 이상이 찾아 헤맨 미국 로키산맥의 보물상자가 마침내 발견됐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사는 골동품 거래상 포레스트 펜(89)은 금괴와 루비 등 100만 달러 어치 '보물'을 담은 상자를 로키산맥 어딘가에 묻어 놓았다. 골동품 거래로 큰돈을 번 펜이 보물찾기를 구상한 건 암 판정을 받았으면서다. 2010년 그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캐나다 국경 사이, 해발고도 1.5㎞ 이상인 로키산맥 일대 어딘가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면서 "누구든지 찾는 사람에게 전부 주겠다"고 공표했다.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담겼다는『추적의 전율』이라는 책도 냈다. 이 책에는 보물이 묻힌 장소에 관한 힌트를 담은 24행의 시(詩)가 포함돼 있었다. 10년간 35만명이 찾아헤맨 로키산맥의 보물이 마침내 발견됐다. 보물을 숨겨둔 골동품상 포레스트 펜[인스타그램] 10년 뒤인 이달 7일 드디어 수수께끼를 푼 사람이 등장했다. 펜은 지난 7일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맞춰 보물을 손에 얻은 이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보물이 숨겨졌던 장소나, 누가 찾아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레스트 펜 씨의 저서 [인스타그램] 10년간 35만명이 찾아헤맨 로키산맥의 보물이 마침내 발견됐다. [인스타그램] 실제 보물찾기에 나섰다가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2017년에는 30대 보물 사냥꾼이 실종됐고, 50대 목사가 일확천금을 꿈꾸다가 사고로 숨지기도 했다. 수수께끼를 낸 펜도 봉변을 당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에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아내려 펜을 스토킹한 남성이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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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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