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믿지 못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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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왜 이러나
300억 들인 나로호핵심부품을700만원에 고물상에 넘긴항공 우주연구소
열흘만에 되사, 기술 유출
우리나라 우주 개발을 담당하는 국책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3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로켓 나로호의 핵심 부품을 수백만원을 받고 고철 덩어리로 팔았다가 열흘 만에 다시 사들였다. 자칫 발사체 핵심 기술이 고철 값에 외부로 유출될 뻔한 사건이다. 과학계에서는 "나사가 빠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사가 없는 조직"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항우연과 과학계에 따르면 전남 고흥에 있는 항우연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10개를 700만원 받고 고철상에 팔았다. 폐기 품목 10개에는 녹이 슨 철제 보관 박스가 포함됐다. 항우연은 이 안에 나로호 핵심 부품인 '킥모터(Kick Motor)' 시제품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킥모터는 발사체에 실린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뒤늦게 이를 안 전시관의 전(前) 담당자가 문제를 제기했고, 항우연은 10일 만에 경기도 평택 고철상으로 넘어간 킥모터를 500만원에 되샀다. 항우연은 폐기 품목 검토를 입사 3개월 된 직원에게 맡겼고, 운영실장 전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은 내부 감사에 착수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뻥 뚫린 국방과학연구소… 퇴직자가 USB에 기밀 빼돌려도 몰랐다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대량의 기밀 자료가 유출돼온 정황이 25일 사실로 확인됐다.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이동식저장장치(USB)로 내부 자료를 빼돌렸지만 ADD는 이를 파악조차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알려진 ADD 퇴직자들의 보안 유출 정황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사청 조사에 따르면 연구원 3명이 휴대용 저장매체를 통해 파일을 열거나 옮긴 로그(기록)는 약 100만건에 달한다. 각각의 연구원의 로그는 8만, 30만, 68만건으로 파악 되었다
2016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ADD 퇴직자 1079명 및 재직자에 대한 휴대용 저장매체 사용기록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전직 수석연구원 2명은 퇴직 전 대량의 자료를 USB 등 휴대용 저장매체로 전송한 뒤 외국으로 출국한 정황이 확인됐다. 감사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4월 자료 유출 정황이 있는 또 다른 전직 연구원은 퇴직 후 국내 사립대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사청 관계자는 "로그는 정보유출방지시스템 프로그램에 남은 기록으로, 유출된 자료의 개수가 아니다"라며 "정확히 몇건의 기술이 유출됐는지, 자료가 군사기밀인지는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입구 보안 검색대도 없이 '뻥 뚫린' ADD
더 심각한 문제는 ADD가 국방의 핵심 기밀자료를 다루면서도 기술 보안은 일반 공공기관이나 사기업보다도 못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먼저 건물 보안이 허술했다. 공공기관 건물이라면 갖춰야 할 청사 출입구의 보안 검색대와 보안 요원이 없었다. 또 얼굴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출입증만 있으면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출입증 사진과 출입자의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스템도 없었다. 개인 차량에 대한 보안 검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출입증을 복제할 경우 외부인이 얼마든지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이었던 셈이다
300억 들인 나로호핵심부품을700만원에 고물상에 넘긴항공 우주연구소
열흘만에 되사, 기술 유출
우리나라 우주 개발을 담당하는 국책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3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로켓 나로호의 핵심 부품을 수백만원을 받고 고철 덩어리로 팔았다가 열흘 만에 다시 사들였다. 자칫 발사체 핵심 기술이 고철 값에 외부로 유출될 뻔한 사건이다. 과학계에서는 "나사가 빠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사가 없는 조직"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항우연과 과학계에 따르면 전남 고흥에 있는 항우연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10개를 700만원 받고 고철상에 팔았다. 폐기 품목 10개에는 녹이 슨 철제 보관 박스가 포함됐다. 항우연은 이 안에 나로호 핵심 부품인 '킥모터(Kick Motor)' 시제품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킥모터는 발사체에 실린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뒤늦게 이를 안 전시관의 전(前) 담당자가 문제를 제기했고, 항우연은 10일 만에 경기도 평택 고철상으로 넘어간 킥모터를 500만원에 되샀다. 항우연은 폐기 품목 검토를 입사 3개월 된 직원에게 맡겼고, 운영실장 전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은 내부 감사에 착수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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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국방과학연구소… 퇴직자가 USB에 기밀 빼돌려도 몰랐다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대량의 기밀 자료가 유출돼온 정황이 25일 사실로 확인됐다.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이동식저장장치(USB)로 내부 자료를 빼돌렸지만 ADD는 이를 파악조차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알려진 ADD 퇴직자들의 보안 유출 정황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사청 조사에 따르면 연구원 3명이 휴대용 저장매체를 통해 파일을 열거나 옮긴 로그(기록)는 약 100만건에 달한다. 각각의 연구원의 로그는 8만, 30만, 68만건으로 파악 되었다
2016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ADD 퇴직자 1079명 및 재직자에 대한 휴대용 저장매체 사용기록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전직 수석연구원 2명은 퇴직 전 대량의 자료를 USB 등 휴대용 저장매체로 전송한 뒤 외국으로 출국한 정황이 확인됐다. 감사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4월 자료 유출 정황이 있는 또 다른 전직 연구원은 퇴직 후 국내 사립대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사청 관계자는 "로그는 정보유출방지시스템 프로그램에 남은 기록으로, 유출된 자료의 개수가 아니다"라며 "정확히 몇건의 기술이 유출됐는지, 자료가 군사기밀인지는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입구 보안 검색대도 없이 '뻥 뚫린' ADD
더 심각한 문제는 ADD가 국방의 핵심 기밀자료를 다루면서도 기술 보안은 일반 공공기관이나 사기업보다도 못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먼저 건물 보안이 허술했다. 공공기관 건물이라면 갖춰야 할 청사 출입구의 보안 검색대와 보안 요원이 없었다. 또 얼굴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출입증만 있으면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출입증 사진과 출입자의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스템도 없었다. 개인 차량에 대한 보안 검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출입증을 복제할 경우 외부인이 얼마든지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이었던 셈이다
추천 2
작성일2020-06-25 12:19
자몽님의 댓글
자몽
대한미국 추락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
불꽃님의 댓글
불꽃
끝이 없죠, 없어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그런 것들을 뽑아놓고 아파트 값 올라가는 것만 신경쓰지 저런건 남의 일이거든요. 그렇게 많이 투표 부정이 발각이 돼도 누구하나 얘기 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