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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코로나 `2파` 조짐에 경제정상화 기대 후퇴로 급락...다우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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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12 05: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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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 대폭 하락해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61.82 포인트, 6.90% 3거래일째 급락한 2만5128.1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이 비해 188.04 포인트, 5.89% 대폭 밀려난 3002.10으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연속 속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급반락해 전일보다 527.62 포인트, 5.27% 내린 9492.73로 장을 마치면서 하루 만에 다시 1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텍사스주 등을 비롯한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지역을 중심으로 6월 들어 코로나19가 재차 확대하면서 감염자수가 11일 저녁 시점에 201만명을 넘어섰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0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경기 하방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배경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장기화할 방침을 표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회복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을 지적해 경기회복을 기대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전부 내렸다. 여객수요를 기대하면 3월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던 항공운송주가 나란히 급락했다. 연동해 항공기주 보잉은 16% 곤두박질쳤다.

장기금리 저하로 이윤 축소가 불가피한 JP 모건 체이스를 비롯한 금융주도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9%, 시티그룹 13% 각각 크게 저하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나스닥이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주력 기술주는 각각 5% 안팎 내렸다.

국제 원유가 선물이 급락함에 따라 엑손모빌, 셰브론 등 석유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화학주 다우 등 경기 민감주는 낙폭이 두드러졌다.

투자가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공포지수'라 부르는 미국 주식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보다 50% 가까이 치솟으며 40대에 진입했다. 20을 넘으면 불안 심리가 높아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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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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