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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을 꿈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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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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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아담이 셋째 아들 셋을 불러 에덴 동산으로 돌아가서 ‘은혜의 기름’을 가지고 올 것을 부탁했다. 셋은 아담이 가르쳐준 길을 따라 에덴 동산에 도착했다. 셋이 머리를 조아리고 경배하자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 그가 에덴을 찾아온 목적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미카엘은 셋을 데리고 가서 그에게 세 번 에덴 동산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에는 네 줄기의 강물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는 호수를 보았다. 호수 뒤편에 나무껍질을 벗은 고목이 있었다.

두 번째 보았을 때는 그 고목에 뱀이 감겨 붙어 있었다. 그 나무는 깊은 계곡의 벼랑 위에 나 있었는데 계곡 밑에서는 셋의 맏형인 카인이 그 뿌리에 휘감겨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세 번째로 본 것은 거대한 나무였다.
무럭무럭 자란 그 나무는 풍성한 나뭇가지를 크게 뻗고 있었으며 기둥은 하늘에 닿아 있었다. 가장 높은 가지에는 신비한 아이가 있어서 머리 위에 있는 일곱 마리의 하얀 비둘기가 바라보고 있었다. 대천사는 그 아이를 가리켜 제2의 아담이자 미래의 구세주가 될 분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대천사 미카엘은 그 거대한 나무에서 세 개의 씨앗을 따서 셋에게 주며 아담이 죽거든 그 씨앗을 그의 혀 위에 놓으라고 일렀다.

아담이 죽은 후에 그의 시체에서 나무 세 그루가 자라났다. 측백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히말라야 삼목이었다. 이 나무들은 서로 얽히면서 거대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레바논에서 가장 고귀한 나무로 알려지게 되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홍해를 가른 지팡이도 이 나무로 만든 것이었다.

골고타 언덕에서 예수가 처형될 때 로마 병사의 대장은 신기하다고 전해지는 한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서 예수를 못박아 매달았다.

-성경에는 없는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

에덴을 꿈 꾸며 / 옛날 글을 재탕, 수정한 남자

1.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는 업보를 심장에 담고
이 밤 어둡고 메마른 밤 하늘에 내 꿈이 보이다.

에덴의 황홀한 바람에 흠뻑 취해
섹스보다 더 황홀한 선악과를 여자와 함께 따 먹다.

신의 눈을 감기고 숨어 따먹은 선악과는
꿈처럼 달다.
현실처럼 아프다.

꿈 깨면 온통 고통뿐인 세상,
현실을 다시 볼까 미리 아프다.

이 밤,
눈 감으면 영원히 잠 들기를 기대 해보다.
에덴에서 눈 뜨기를 소원 해보다.


2.
잃어버린 極樂에서 꿈을 꾸다.

흰 코끼리를 타고
10만 억 불국토(佛國土)를 달려 도착한
極樂

미처 버리지 오지 못한
죽음과 윤회(輪廻)의 미련이 거름되어
활짝 핀 선악과 꽃에 취하다.

나는
極樂과 흰 코끼리를 버리고
잃어버린 에덴으로의 回向을 꿈 꾸다.






추천 5

작성일2020-07-01 22:06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야 복동아 저 캘리 자몽이가 나를 너무 괴롭혀서 아주 내가 죽겟다
그래두 니가 좀 영자한테 얘기 잘해서 내가 괴로워도 참을테니깐 캘리 블락하지 말라구 해라
착한 내가 참아야지 머 어쩌겟냐
오케이? ^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야 글 조쿠, 노래 희안하다
추천이다 추천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요즘 한가 하신가 봅니다, 장난을 많이 즐기시는 걸 보니
그래도 지나친 욕은 보기가 않좋으니 삼가해 주십시요

새롭게 올리시는 gif 등의 글은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너무 도배는 마시고 가끔 자게판이 한가할때 몇개씩만 부탁 드립니다.
오케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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