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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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그냥 문 열고 옆방으로 쓱 들어가는
것이 죽음.
다만 그 문고리를 내가 잡을 수 없다는 것.
가끔은 박원순 같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얼간이들도..
혹은 천재 하나, 아니면 둘이 하는 거..
천시인의 말처럼 언젠가 끝날 이 세상의 소풍을
한 껏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
그냥 자연으로 확 들어가 보면,
인간.. 별 거 아니였구나 하고 깨닫는 것.
세상 한껏 희롱하다 간, 그 였지만 산 자의 도리로
죽은자의 명복은 빌어야 할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냥 문 열고 옆방으로 쓱 들어가는
것이 죽음.
다만 그 문고리를 내가 잡을 수 없다는 것.
가끔은 박원순 같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얼간이들도..
혹은 천재 하나, 아니면 둘이 하는 거..
천시인의 말처럼 언젠가 끝날 이 세상의 소풍을
한 껏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
그냥 자연으로 확 들어가 보면,
인간.. 별 거 아니였구나 하고 깨닫는 것.
세상 한껏 희롱하다 간, 그 였지만 산 자의 도리로
죽은자의 명복은 빌어야 할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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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7-09 16:52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죄송합니다 소요유님.
오늘 제 마음속의 혐오심이 산자의 도리를 챙길 여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
오늘 제 마음속의 혐오심이 산자의 도리를 챙길 여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장파이콜님.!
인간의 본질(본성)은 삶에 대한 긍정입니다.
다만, 인과에 의해 죽음이 사방에 널려 있을 뿐,
때론 그것이 질곡으로 우리의 삶을 조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자연의 이치에 따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연에 순응하며
우리 인간 본연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처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 가운데 맞딱트리는 절망과 고통, 이별과 만남, 희망 기쁨 재회 같은 것들을
우리는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지금 당장 님에게 그러한 여유가 마음의 없으시다면, 이해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놔 두세요. 다만 죽은자는 죽음으로 자기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가 해야 할 말은 더이상 없다고 봅니다.
인간의 본질(본성)은 삶에 대한 긍정입니다.
다만, 인과에 의해 죽음이 사방에 널려 있을 뿐,
때론 그것이 질곡으로 우리의 삶을 조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자연의 이치에 따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연에 순응하며
우리 인간 본연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처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 가운데 맞딱트리는 절망과 고통, 이별과 만남, 희망 기쁨 재회 같은 것들을
우리는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지금 당장 님에게 그러한 여유가 마음의 없으시다면, 이해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놔 두세요. 다만 죽은자는 죽음으로 자기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가 해야 할 말은 더이상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