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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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
그리움 / 해 지는 밤에 배고픈 남자
내 기억의 끝에,
펄럭이는 그리움을 모아 너에게 보내면
너는 어떤 침묵으로 대답을 할까
쉬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내 가슴은
눈 멀고, 귀 멀은 기타 처럼
아무 소리도 못내고 속으로만 울고 있는데
네 이름만 떠올려도 견딜수 없는 사람아
내 뜨거운 가슴으로는 잡을수 없던 사람아
아무런 예고없이 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은
이렇게 가슴에서 울렁이는데
내가 소리없이 얼마나 더 울어야
그대, 눈물없이 아픈 내 사랑을 들을수 있을 것인가
내가 몇번을 더 죽어야
그대, 깃발처럼 펄럭이는 내 그리움을 볼수 있을 것인가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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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해 지는 밤에 배고픈 남자
내 기억의 끝에,
펄럭이는 그리움을 모아 너에게 보내면
너는 어떤 침묵으로 대답을 할까
쉬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내 가슴은
눈 멀고, 귀 멀은 기타 처럼
아무 소리도 못내고 속으로만 울고 있는데
네 이름만 떠올려도 견딜수 없는 사람아
내 뜨거운 가슴으로는 잡을수 없던 사람아
아무런 예고없이 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은
이렇게 가슴에서 울렁이는데
내가 소리없이 얼마나 더 울어야
그대, 눈물없이 아픈 내 사랑을 들을수 있을 것인가
내가 몇번을 더 죽어야
그대, 깃발처럼 펄럭이는 내 그리움을 볼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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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7-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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