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미국민 의료비 부채 신용기록에서 전면 삭제 시행 ‘1500만명 혜택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소비자 금융보호국 최종 규정 발효 의료비 빚 500달러이상 1500만명 삭제
신용평가기관들 의료비 부채 적용 금지로 신용점수 올라가고 각종 융자 손해 없어져

4300만명의 미국인들이 빚지고 있는 의료비 부채들을 크레딧 리포트에서 전면 삭제하는 연방 최종 규정이 시행에 돌입해 큰 혜택을 받게 됐다

연방소비자 금융보호국의 최종 규정에 따라 500달러이하 의료비 빚이 삭제된데 이어 모든 의료비 부채가 크레딧 리포트에서 전면 삭제돼 1500만명이 추가로 평균 20포인트 신용점수가 올라가고 모기지, 자동차 할부금융 등에서 승인혜택을 보게 됐다
미국에서는 이제 의료비 빚 때문에 신용점수가 깎여 주택 모기지나 자동차 할부 등 각종 융자를 받기 어려워 지고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는 시대가 막을 내렸다

미국민 4300만명이 빚지고 있는 의료비 부채 전부를 3대 신용평가기관들의 크레딧 리포트에서 삭제토록 하는 연방 최종규정이 7일 발표돼 시행에 돌입했다

의료비 부채는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던 500달러 이하에 대해선 먼저 3대 신용평가기관들이 신용기록에서 삭제한데 이어 500달러 이상에 대해서도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의 최종규정으로 삭제하고 금지하는 조치를 확정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민 4300만명이나 빚지고 있는 의료비 부채는 액수와 상관없이 에퀴팩스, 익스피리언, 트랜스유니온 등 3대 신용평가기관들의 크레딧 리포트에서 삭제되고 앞으로도 장기 연체 또는 디폴트를 적용해 신용점수를 폭락시키지 못하게 됐다

연방소비자 금융보호국은 이번 최종 규정의 시행으로 500달러이상 의료비 빚을 지고 있는 1500 만명이상이 490억달러 규모의 의료비 부채 기록을 삭제받는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비 부채 기록을 추가 삭제받는 1500만명은 신용점수가 평균 20포인트 이상 급등할 것으로 소비자 금융보호국은 추산했다

그럴 경우 의료비 빚 때문에 주택 모기지, 자동차 할부 금융, 중소기업 론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하 거나 비싼 이자를 물어야 했던 피해를 없애게 됐다

이번 조치로 주택 모기지의 경우 매년 2만 2000건씩 승인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소비자금융보호 국은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의료비 부채의 신용기록 통보와 적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개정하는 절차에 돌입해 임기종료를 보름 남긴 2025년 새해 벽두,  최종규정까지 발표하고 발효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앞서 3대 신용평가기관들은 500달러 이하의 의료비 부채 기록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새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크레딧 리포트에서 전면 삭제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미국인 4300만명이 880억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의료비 부채 가운데 12%를 차지했던 콜렉션에 넘겨졌다가 다 갚은 의료비 부채 기록부터 지난해 7월 1일자로 전면 삭제됐다

콜렉션에 넘겨진 기록들은 예년 같으면 크레딧 리포트에 7년이나 남아 신용거래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다

3대 신용평가기관의 크레딧 리포트에 콜렉션 기록이 남아 있으면 아파트 먼트에 세입자로 입주 하려 할 때나 모기지 등 각종 융자를 받으려 할 때 거절당하거나 비싼 비용을 물게 된다

2차로는 새해 1월 1일자로 전체 의료비 부채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아직 갚지 못한 500달러 까지의 소액 의료비 부채 기록이 모두 삭제됐다

이제는 500달러이상의 의료비 부채 기록까지 전면 삭제되는 것이다

미국인 1600만명은 현재 1000달러 이상의 의료비 부채를 지고 있다

또다른 300만명은 1만달러 이상의 의료비 부채를 갖고 있다
추천 0

작성일2025-01-09 20:5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글은 정치/시사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댓글[4] 인기글 SFKorean 2024-12-14 1039 1
63085 온 국민이 아는 그녀의 30년전 리즈시절 새글 소소한행복 2025-01-09 110 0
63084 투수가 퇴장당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 새글 pike 2025-01-09 174 0
63083 중국 부주석이 GDP 통계 조작 새글 pike 2025-01-09 145 0
63082 중고로 산 가구에서 에르메스·티파니 명품 와르르 새글인기글 pike 2025-01-09 234 0
63081 태국서 실종됐던 中 배우, 미얀마서 구출…인신매매 추정 새글 pike 2025-01-09 190 0
63080 LA 산불에 박찬호 집도 불탔다 새글인기글 pike 2025-01-09 272 0
열람중 미국민 의료비 부채 신용기록에서 전면 삭제 시행 ‘1500만명 혜택 새글 pike 2025-01-09 140 0
63078 지도로 본 조선의 고대 삼족 분포 새글첨부파일 짐라이 2025-01-09 98 0
63077 남자와 여자가 미의 기준이 다른 이유? 새글인기글 pike 2025-01-09 206 0
63076 패리스 힐튼 말리부 별장 상황 새글인기글 pike 2025-01-09 276 0
63075 브로콜리·양배추, 콩, 견과류, 아보카도 콩, 견과류, 아보카도 새글 pike 2025-01-09 177 0
63074 엄마의 말뚝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229 10
63073 걸그룹보다 더 예쁜 와이프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357 8
63072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금돌이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09 196 6
63071 필리핀 오열하게 만든 감동의 한국인들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214 8
63070 반지하 3평 엄마 방 몰래 꾸며 드려봄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09 193 5
63069 23년간 기억은 아지랑이처럼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09 147 4
63068 1세대 넷플릭스 원조 한류 스타 스님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09 173 3
63067 2000년대 초반 서울 풍경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09 161 4
63066 엘에이 산불...보험료 폭등, 이제부터가 더 큰 문제다 새글 백수 2025-01-09 179 1
63065 캘리포니아 화재에 대한 내생각 댓글[7] 새글인기글 백수 2025-01-09 228 3
63064 L15 사상최대 화재. 캘리포니아 민주당정권 불 안끄나 못끄나? 댓글[5] 새글인기글 유샤인 2025-01-09 320 0
63063 카터 대통령 장례식에 모인 미국 대통령들 새글인기글 pike 2025-01-09 383 0
63062 노점상 레전드 저세상 텐션! 새글인기글 히든에이 2025-01-09 379 0
63061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들 지게부대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241 6
63060 지난 집회 때, 시위 참여자들에게 화장실과 몸을 녹일 공간을 내주셨던 수도회 신부님의 글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281 8
63059 대도시 극빈층이 월세가 비싸도 시골 가지 않는 이유 댓글[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408 2
63058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369 4
63057 '한국은 예외'... 美 AI 반도체 수출 규제 확대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09 253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