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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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할배의 정치글을 읽고
몇마디 끄적여 본다
‘벽창호’를 ‘벽에 붙이는 창호지’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의미는 그것과 전혀 다르다.
남의 말을 잘 앋고 고집을 피우는 사람을 보통 벽창호 라고 한다. 벽창호란 평안북도 지방의 벽동과 창성을 의미하는 벽창과 소 우자를 쓰서 벽창우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벽창 두 지역의 소들이 덩치가 크고 힘도 세고, 성질이 억세서 말을 안 듣기로 유명했다고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벽창우’가 ‘벽창호’로 바뀐 데에는 아마 이것을 ‘벽에 창문 모양을 내고 벽을 친 것’이라는 의미의 ‘벽창호(壁窓戶)’와 혼동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빈틈없이 꽉 막힌 ‘벽(壁)’과 그러한 속성을 지닌 사람과의 연상이 ‘벽창우’를 ‘벽창호’로 바꾸게 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남의 말은 지독히 안듣는 인간을
벽창호라 부르기도 하지만
달리 안하무인의 독선이라 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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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할배의 정치글을 읽고
몇마디 끄적여 본다
‘벽창호’를 ‘벽에 붙이는 창호지’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의미는 그것과 전혀 다르다.
남의 말을 잘 앋고 고집을 피우는 사람을 보통 벽창호 라고 한다. 벽창호란 평안북도 지방의 벽동과 창성을 의미하는 벽창과 소 우자를 쓰서 벽창우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벽창 두 지역의 소들이 덩치가 크고 힘도 세고, 성질이 억세서 말을 안 듣기로 유명했다고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벽창우’가 ‘벽창호’로 바뀐 데에는 아마 이것을 ‘벽에 창문 모양을 내고 벽을 친 것’이라는 의미의 ‘벽창호(壁窓戶)’와 혼동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빈틈없이 꽉 막힌 ‘벽(壁)’과 그러한 속성을 지닌 사람과의 연상이 ‘벽창우’를 ‘벽창호’로 바꾸게 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남의 말은 지독히 안듣는 인간을
벽창호라 부르기도 하지만
달리 안하무인의 독선이라 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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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작성일2024-12-20 11:53
불기둥님의 댓글
불기둥
아니; 그런 의미가!
난 어릴적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를 백짓장도 만들면 낫다...즉 when you want to do it right. do it by yourself 로 혼자 쭈욱 상상 하며 지낸던 기억있슴다. ㅎㅎㅎ
난 어릴적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를 백짓장도 만들면 낫다...즉 when you want to do it right. do it by yourself 로 혼자 쭈욱 상상 하며 지낸던 기억있슴다. ㅎㅎㅎ